참 절망적인 이야기이지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295034
이렇게 나오면 노력으로만 안되는거 맞습니다.
왜냐?
글을 이해하는것 까진 수능수준에서 노력으로도 가능.
하지만
그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것은
생각의 체력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해서
단기간에 공부해서 키우기 정말 어려운 능력임
그러나 이런 시험에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선
그래도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적당히 해야하는게 아니라 개ㅈㄴ이빠이manymany해야함
즉 서치형이나 구조정리만 하는 독해는 이젠 안통한다는 거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반포 맛집 추천좀
스시마이우!! 그리고 마루심!!
ㅇㅈ
ㅇㅈ
맞음
지금 ㅈ같은게 언론들은 개소리하면서 국어31번 깍아내리는중
그건 a를 이해했으면 바로 판단가능한데 언론이 사기치는거고
그것도 그렇고 지문보기랑도 상관없이 2번이 너무 명확하지않나요? ㄹㅇ 배경지식 배경지식 그러는게 이해 불가
그냥 태양-지구 지구-태양 그 지점이 왜 같은지 생각하고 넘어갔으면 그 선지는 바로 골라짐
언론은 작년에 오버슈팅 가지고도 그러지 않았나요ㅋㅋㅋㅋ 그냥 매년 그러는 연례행사 같은 느낌..
심지어 지금 31번이랑 오버슈팅 2개박제하고 비판중
ㄹㅇ
ㄱㅆㅇㅈ
이제 국어 노력으로 커버치기 힘들듯
ㄹㅇㄹㅇ
사고과정까지는노력으로되는데 타임어택이곁들어지니

독해력 길러서 한 번 더 하라는 거죵?이런 식의 국어에서는 어릴때부터 책 많이 읽은 사람들이 유리한데, 저는 그런 사람들보고 재능러라 하면서 이젠 노력으로 커버가 안 된다고 하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 감. 어떻게 보면 평상시에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본인이 의식하지 않았더라도 생각하며 글 읽기를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숙달시켰을거고 그런게 노력인건데... 단기간에 공부해서 키우기 어려운 능력이라는 것은 동의해요. 1년 공부해서 더군다나 기출지문만을 파고들면서 이독해력을 근본적으로 유의미하게 올린다는건 생각보다 힘든 일일 듯.
ㅇㅇ 솔직히 나도 고등학교 3년 내내 글 읽고 계속 고민하는거 하루도 안빼고 해서 수월하게는 아니더라도 무너지진 않은듯
그래서 뭐랄까 노력으로 커버가 안 된다기보다는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 사라진거라 생각해요. 이제는 장기간에 걸쳐 생각하며 글 읽는 연습을 하지 않고서는 고득점이 힘들어졌다고나 할까.
ㅇㅇ 정말 생각의 깊이가 쌓이고 쌓여야 가능함 반짝성적상승? ㅈ까라 그러라지
하지만 내년에 졸라리십게나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