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시험장에서의 나의 행동을 복기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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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과외 위해서 찬우t 강의 봤는데
'농도 짙은 문장들이 시험의 핵심이다'
진짜 공감하는게 천체의 그 a가 바로 그 케이스임
솔직히 까놓고
a는 제대로 읽었지만 나도 현장에서 보기 패닉왔음
그런데
지문을 읽고 만유인력이 질량곱과 비례 반비례하니까
태양이 지구 당기는거나 지구가 태양 당기는건 같다
여기를 읽고 곱때문에 같아진다고 생각한 것은 내 머리에 남았고
1-5번 다 맞는거 같아서
선지를 문지르지 않고 다시 차분차분히 읽어보니(45까지 풀고 돌아옴)
2가 그 곱을 부정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2에서 손가락 걸었음
결국 만유인력 도출 파트를 뚫어냈고 왜 서로 같은지
만유인력식을 바탕으로 '생각을 하고 넘어갔어야'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었던 문제였음
이제 무슨 강사들이 놀라운 방법으로 풀이법으로 상술할텐데
'생각하는 지점들을 낸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좀 느껴보셨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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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젠 리트도 봐야함?
기출 X빼이 쳤는데
그리고 이번 시험 치는 도중 그 '생각하는 지점'들을 묻는것이 결코 도로 한 중간에 갑자기 뜬금없이 빵꾸 내는 방식이 아니라, 주어진 흐름을 그대로 타기만 하면 얼마든지 뚫어낼 수 있는 '경사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렇죠. 진짜 제대로 이해하고 읽었다면 당연히 머리속으로 아하 이래야 하는 지점들만 딱 문제에 냄.
진지하게 과외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