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tto [722287] · MS 2016 · 쪽지

2018-11-17 16: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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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조진 삼수생 국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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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3년간 수능을 본 삼수생입니다. 수능을 조지고방에 찌그러져서 유튜브나 보다 보니 국어에 대한 말이 많더군요. 그래서 수험장에서 국어 시험을 치른 수함생으로서 간단하게 감상을 끄적여 보기로 했습니다.


1806 92점

1809 95점

1811 89점

1906 86점

1909 95점

1911 95점 

받았습니다. 참고 부탁드리며 간단한 감상 시작하겠습니다.


1~15번


화작문. 사실 기억는 잘 나지 않지만, 꽤 어려웠습니다... 화작보다는 문법이 좀 기억에 남네요. 처음에 11번을 이해를 못해서 정답을 못골랐으나, 문제를 다시 읽고 이해했었네요. 그리고 15번..... 3분 넘게 고민하다가 정 답이 아닌 것들 소거해가면서 답 골랐고, 결과적으로 화작문은 다맞았네요. 총 25분가량(?) 걸렸습니다. 일반적인 모의고사(비싸서 많이 풀어보지는 못했습니다...-봉소 3회분, 상상 5회분 풀고 수험장 들어갔습니다.)풀 때에는 20분정도 걸리는 화작분을 25분정도 걸려서 푸니 멘탈이 터집니다. 여기서 사수가 문득 떠오르지만 애써 외면하고, 다음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16~


저는 다른 지문보다, 첫 비문학 지문이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갈렸네요. 특히 16번... 5분정도 고민한 것 같네요. 단순 내용일치문제인데 답이 없...던데요...? 5분간 고민하다 여기서 또 멘탈이 터졌고, 16번 이후 쩌리문제들 대충 풀고 문학으로 넘어갔습니다.


문학은 연계 체감도 많이 되고 딱히 어려운 문제가 없어 할 말이없네요. 답이 나름 명확하게 보여서 여기서 시간단축을 많이 한 것 같네요.


두 번째 비문학 지문.

지2러라 조금 반가웠습니다. 행성의 운동은 뭔가 기출에서도 본기억이 있는지라 속으로 ‘주전원! 주전원!’ 외치며 주전원이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안나와서 실망했네요. 문제 대충 풀고 나니 뭔..... 물리문제가 한 개 있더라구요...? 훑어보니 3,4,5번은 확실히 지워지는데 1,2번이 확신이 안서서 더 정답같은 1번 골랐고, 틀렸습니다.


세 번째 비문학 지문. 

마지막장 문학 문제를 다 풀고, 15분 남기고 마주한 지문이었습니다. 뭐 가능세계?? 같은 내용이었는데, 문제에서 정답이 물구나무 서서 탭댄스 추고 있어서 답만 빠르게 고르고 넘어갔네요. 너무 촉박해서.....(이전까지는 웬만하면 전 선지의 근거를 보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비문학 1지문.

아까 넘긴 16번을 다시 봤는데 또 답이 없어요... 하씨 다 근거가 명확해요. 뭐지... 싶다가 4번인가? ㅎ허점이 있는 것 같아 그걸로 고르고 넘어갔고, 결과적으로 틀렸네요.



주관적인 총평.


보통 봉소모의고사랑 많이들 비교하시던데, 제게는 19수능이 봉소보다는 풀만했습니다. 봉소 온라인 1,2,3회차만 구매해서 풀었는데, 90점 넘었던 적은 한 번밖에 없었거든요. 심지어 40분간고민해도 이해가 안되는 지문도 있었기에.....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네요. 그리고 확실히, 17,18,19 모의고사 및 수능을 모두 거친 제가 볼 때, 많이 힘들고 생소한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등급컷이 많이 내려갔고,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도 많이 계셨죠. 다만, 시험이 어럅게 느껴지신다면, 그건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려운 시험이라는 점. 항상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제가 멘탈을 잡았던 것도 그렇게 생각해서 였던 것 같습니다. 


대충 끄적이다보니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그냥 할일없는 수능망친 삼수생은 국어를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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