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한 번 더는 못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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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수시작할때 말이좋아서 목표가 연대였지 안될거 속으로 알고있었고 그냥 올해 마지노선이었던 경희건국 이런데 갈 성적은 나왔으니 좀 부족하더라도 만족하고 갈 생각
수학시험까지보고 삼반수할까 했는데 시험 나오는거 보니 이거 한번 더하면 올해보다 잘나온다는것도 장담 못하겠음
첫 3개월까지나 개열심히했지 남은 6개월동안은 돈은 돈대로 박고 공부는 제대로 안하고 그냥 쓰레기처럼 살았는데 1년더하면 더 풀어지면 풀어지지 잡히지는 않을듯
사람은 쉽게 안변한다는게 맞다는걸 깨달음 ㅎㅎ
연대과잠입고 다니는사람보면 속으로 존나 부럽기야 하겠지만 제가 열심히 안한거니까 책임도 제가..
이번 1년은 평생 생각나겠네요 좀만 더 열심히 할걸 친구들 만나지말걸 주말에 쉬지말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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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된거임? 아직까지 아프진 않음
현명하시네요
어차피 집에서 시켜주지도 않을거고..
요즘드는 생각이 대학생활 열심히하면서 소소하게 장학금 타고 그런애들이 멋있어보이더라구요
친구들이 제가 생각하는 학교기준 별로 안좋은 학교가서도 행복하게 학교다니고 돈도 현명하게 쓰고 하는거보면 다 상대적인거같아요
나중에 ‘그때 1년 더했으면 가능하지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있기는 하겠지만 여기서 1년더한다고 나중에 할 후회가 없어지지는 않을거 같아서 ㅎ
아니에요 수고하셨고
님은 최선을 다하셨어요.
후회가 없으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 좋은 길들이 나타날거에요.
저는 수능이 제 인생의 중간 체크 지점이지 종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맞는말이네요 ㅎㅎ
그냥 살면서 뭔가를 이뤄본게 없어서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듯
건국 갑시다!
일단 지금은 머리아파서 생각안하려고 노력중
저랑 비슷하시네요
삼수는 죽어도 안함
솔직히 저렇게 살았는데도 개피곤하고 힘들었어서 더하면 몸병신될듯
저도 삼수는뒤져도안함 하근데 점수가...
저는 그냥 좋은쪽으로 생각하려고.. ㅋㅋㅋㅋ
차라리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던 대학이라도 갈수있어서 다행이지 여기마저 안됐으면 막막했을듯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제 친구 중에 공부머리 있는 얘 어제 국어 땜에 다 조져서 ㅈㅅ얘기
까지 하던데..
전 ㄹㅇ 삼수하는 거 온몸의 세포가 인식했는지 어느새 어제 거 해강 올라온 거 듣고 있으 pp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