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어가 개쓰레기 폐기물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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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평은 1컷 97으로 내놓고 수능 1컷은 대략 10점가량 낮춰서 출제함. 예고도 없이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면 객관적으로 어렵다는 걸 인지하고 푸는 것과는 다르게, 내가 못하는 건가 오늘따라 유난히 안 읽히네 싶어서 멘탈이 탈탈 털릴 수밖에 없음. 아무리 어려워도 표본상 92~93컷은 나올텐데...하는 생각을 가지고 풀면서 중간에 뛰쳐나갈 뻔했음
2. 의도적으로 과도하게 선지 길이를 늘림으로써 추잡하게 시간 뺏음. 풀면서 선지 길이만 해도 웬만한 비문학 보기 길이 넘어가는 게 한 5개는 족히 되는 거 보고 한숨만 푹푹 쉼.
기출을 풀면서, 각종 사설을 풀면서 이딴식으로 1컷을 변별하는 시험은 듣도 보도 못했고 상상해본 적도 없음. 수능 국어 영역이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텍스트를 읽는 능력을 가르는 시험인지 독해력과 학습 능력, 국어 능력 등을 가르는 시험인지 도저히 모르겠음.
3. 문법 15번은 도대체 왜 낸 거냐 씨발 진짜로? 69평 그렇게 내고 최근에 계속 평이하게 내놓고 갑자기 이딴식으로 내버리면 어쩌잔 건지 모르겠다. 봉소 맨날 2개씩 틀려서 화났는데 전체적으로 봉소보다 어렵더라 화작문 푸는데 처음으로 20분 훨씬 넘어 봄
4. 돈을 얼마나 떄려박고 인력을 얼마나 떄려박는데 오탈자가 생길 수가 있냐 대체?
대충 기억나는 건 여기까지네요
제일 화나는 건 예고도 없이 불바다 만든 거랑, 선지 길이 모친출타 의심될 정도로 늘려놔서 안그래도 잘 안 읽히는데 지금 내가 속독 시험을 보는 건지 시력 테스르를 받는 건지 국어 시험을 치는 건지 모르겠음. 왜케 추잡하게 내냐 진짜로 씨발련아? 선지 길이 조절만 했어도 1컷 5점을 올랐을 거다. 비문학 다 이해하고 풀려고 해도 선지 너무 길어서 읽을 엄두도 안 나고 한번 삑사리 나서 다시 풀면 한 세월이다 장난치냐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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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ㄹㅇ
3번빼곤 동의
문법은 저만 어려웠나보네요
이때까지 최근 경향을 보면 기본 베이스만 있으면 '읽고 풀 수 있는' 식으로 나오길래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물론 시간 부족해서 제대로 못 풀어서 그런 걸 수도 있긴함 )
ㅋㅋㅋㅋ 문법15번 평이하다던데 저는 문법 11,13,14같은건 존나 잘풀고 15번에서 턱 막히고 바투?바태?뭔 개소리야 한숨 푹 ㅋㅋㅋㅋ 결국 틀림
ㄹㅇ 이게 독해력,사고력을 보겠다는건지 속독능력과 멘탈을 보겠다는건지
하 진심ㅜㅜㅜㅜㅜ 독해력 개조은데 이렇게 털린 건 국어영역이 아니라 멘탈과 눈알영역이라서임ㅜㅜㅜㅠㅡㅜ
진짜 모두 동의합니다 요번 국어 출제위원 진짜 개패버리고싶음 내탓도 있겠지만 저새끼들때매 내인생 개망한것같음 씨발....
여태까지 1~2 뜨던 애매한 재능충들 특히나 멘탈 털렸을듯요
'아니 내가 국어를?? 아니 이걸?' 하면서 말이죠...
물론 혼모노 재능충들 빼고요ㅋㅋㅋ
ㄴㄴ 전 진짜 개노력충인데요 국어노베5등급에서 1까지 올렸고 봉소점수도 잘나올정도까지 올렸는데 멘탈 탈탈털려버렸네요 하
사실 노력충은 재능의 한계로 조지는 거죠 뭐...
이것도 정치성향을 반영한 거 아닐까요 재능충이든 노력충이든 누구나 평등하게 ㅋㅋㅋ
빈말이 아니고 진짜 같네요
그래도 봉소시즌1보다는 쉽지않았나요?ㅠㅠ
시간없어서 두번째 보기찍고 마지막비문학 일대일대응으로 최대한맞추긴했는데
봉소는 화작이 평이해서 그나마 나음
현장 압박감 때문인지 체감상 봉소 파이널1이랑 비슷했음
파이널1 싹 다 1컷인데 걔넨 난이도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푸니까 버릴 거 버리고 취할거 취하고 해서 1컷 챙기는데 이건 92~93컷 예상하고 풀었는데 저러니까 멘탈이 ...
ㄹㅇ 바투 씹공감하고 개인적으로 하나 더
42번 3번 선지가 틀렸다는 건 '학생이 없는 가능세계'를 떠올려야 알 수 있다는데 ㅋㅋ
논리학 배워오라는 건가요?
그 비문학 마지막 보기요?
저 3번했다가 틀렸는데 답 4번이였던가요?
짝수형이 2 홀수형은 4에요
저도 3번했다가 틀렸어요 ㄹㅇ 해설보고 개빡침
아니 지문이 어려우면 문제라도 이렇게 나오도록 만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ㅋㅋㅋ
처음에 선지도 너무 길고 왔다갔다하면서 비교할게 너무 많아서 읽기만 하고 넘겼다가 다시 돌아와서 보는데 3번인줄....알았는데...ㅜㅜ
프톨레마이오스도 그거 31번 보기 이해까지 다 하고 선지 들어갔는데 다 맞는 선지라서 넘겼다가 검토때 다시 봤는데 또 몰라서 걍 찍고 한 8분 날린듯
둘다 답지 봐도 왜 그게 답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ㅋㅋㅋ
ㄹㅇ 너무화나서 잠이안와요 하 대체 오늘부터 뭘해야하지 ㅋ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 아나
보통 모의고사 치고 나면 피드백 하고나서 이제 뭐해야될지 생각해보는데 이번 수능은 치고나서 내년부터 뭘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도대체 뭘 해야 저딴걸 맞을 수 있는 건지 대체...
바투 라는 말 처음 들어봄,,,내가 무식한건가
ㅇㅈㅇㅈㅇㅈㄱㅆㅇㅈ이요.... 이런 국어 안버티고 수시로 대학가는 친구들이 진짜 그냥 부럽고 같은 입시를 치르고 있는게 맞나 싶네요
3,4번 ㅎㅇㅈ!! 바투라니..허어..
ㅈㄴ ;; 이제 평가원도 옛말임... 시험이 변질됨 ;;
진짜 격히 공감하네요
독해력을 테스트하는건지
속독을 테스트하는건지...
상상이다
이정도면 "국어는 노력으로 안된다"-평가원피셜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