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634038] · MS 2015 · 쪽지

2018-11-16 0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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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올해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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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험전에 넘길때 아는 문학 많이 나와서 개꿀 ㅎㅎ 이러다가 화작문에사 27분쓰고 페이스 완전히 무너짐. 봉소도 보통 10분남았는데 이번 수능은 10분 남았늘때 끝에 2지문 남았음. 이때 갑자기 다리 풀려버림. 다행히 끝에 두지문에서는 4점 나갔는데 지금 기억 안나서 채점을 못하고 있음. 아마 80중 후반 예상


수학: 13번 풀때까지 국어 멘탈에서 못벗어남. 15번부터 정신차리고 품. 20 21 29 30 있었는데 30번 보고 어제 읽은 접선 갯수다 개꿀 ㅎㅎ 이러다가 20번에서 어마어마하게 시간 잡아먹음. 29는 진작 확신을 가지고 풀었는데 깔끔히 틀렸음 88


점심시간: 밥 도무지 안넘어감. 먹다가 답 맞추는 소리 듣고 그대로 화장실 가서 토하고 옴.


영어:  점심때 체한거 참다가 듣기 끝나자마자 화장실 달려가서 토함. 어질어질한 상태로 빈칸 삽입 순서 3점짜리 하나씩 햇갈렸는데 채점하면서 91나온줄 알다가 45번 의문사해서 89


한지: 파주 문제 뭐임?? 그리고 정주간은 또 뭐고 ㅅㅂ 46점

법정: 선거구 문제 135 지웠는데 2 4 고민하다가 근 3개년 기출을 믿고 4번 갔다가 사망. 아마 법정은 이래도 1컷은 48일거임


사실 국어 풀고나서 올해는 수시로 가는거 아니면 끝났다 싶었는데 이때 터진 멘탈이 나머지도 다 죠진 느낌


뭐 세번 해서 안된거면 그냥 이 시험이 나랑 안맞는거죠 머. 복학하든지 공익을 가든지. 이 짓 더할바에는 그냥 손목 긋는게 더편할짓일듯. 더 하면 씹불효기도 하고. 이제 그냥 손 털렵니다. 여기서 계속 쌓이는 것보다 한 단계는 올라서 뭘 이뤄야되는 나이이기도 하고 더이상는 낭비인것 같고. 교과 쓴거나 논술 기도나 해야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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