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듀✨ [541907]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8-11-15 2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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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그저 삶의 거대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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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 직감처럼 오는 두려움.

그것에 떠밀려 시험을 망칠까, 나 자신으로 부터 오는

2차적 두려움.


인간이 얼마나 약하면서 어리석은 존재인가에 대해

가차없이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언제나, 항상 잘 해내기를 바랐던

그 무의식적 '긍정'이 언젠가는 우리 앞을

가로막으며, '부정'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얘기.


그러나, 그것이 또 다시 변모하여

언젠가는 긍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리라.


그러니, 그대여 가슴에 난 그 구멍을

너무 부끄러워 마오.


결국 언젠간 모든 점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거야 반드시.


우릴 다른 모습으로 만든 이유를 우리는 알지 못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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