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될까 생각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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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수능은 내가 도전하면 안되는 시험이었던거 같아
왜 진작에 깨닫지 못했을까?
늘 수능좆망하고 오르비에 들어와서 수능만점 혹은 원하는 점수를 받았다는 글을 보며
나도 내년엔 저렇게 되겠지 희망고문시키고
결국 1년 뒤 나는 결국 똑같잖아.
너는 그 사람이 아니라고,
나 자신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이번 시험을 보고 확실히 깨달았다.
나는 수능으로 10번 100번을 봐도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인걸.
왜 2012년에 재수할 때, 2015년에 군대 제대하고 수능볼 때, 학교 다니면서 수능 본 2016년에
휴학하고 공부한 2017년에 그리고... 학교다니면서 공부한 2018년에 너는 할 거 다했고 결국 안되는 놈이었다는걸...
그냥 지금 점수가 딱 니 실력이라고, 그게 너의 Maximum 이었다는걸 넌 왜 깨닫지 못했을까?
이 어리석은 6년 전의 나새끼야... 왜 그걸 지금에서야 깨달았니...
근데 꼭 그렇게 내 국어 점수를 이딴식으로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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