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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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학하시는 장수생분들...
힘들고 외롭지 않으세요...?
곧 있으면 이제 수능끝날텐데..왜이렇게 외롭죠...ㅠㅠ
초,중,고 친구들 모두 하나둘씩 떠나가고...
내년에 대학가면...여자애들은 이제 졸업반이되고...
난 군대도 안갔다온 미필인데..ㅠㅠ
만약에 또 원하는 대학을 못가면...
또 하기는 미칠 것 같고, 다른애들보면 이제 취직준비하는데..ㅠㅠ
딱 현역때랑 재수때 대학들어가서 비슷한또래애들이랑 대학다닌애들 보면 엄청부럽고,,
또 올해 수능봐서 그동안 공부한 거 또 잘본다는 보장도 없고...
오르비에 잠시나마 한탄해보네요...
친구도 잃고,,시간도 잃었어요...
초,중,고 때 친구들 중에 대개 고딩때 친구들과 연락을 제일많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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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갑이신가봐요.... 제친구들도 d이미 다 전역하고, 전문대 애들은 취직하고, 4년제 애들은 내년엔 졸업반이고...
특히 지금 전역해서 저랑 같이 수능 볼 친구도 있다능 ㅠㅠ
그래도 진짜 친구는 끝나고도 남아있을거에요... 잃어버린 친구들은 원래 끝까지 갈 친구들이 아닐거라고 생각하시고 끝까지 갑시당
저는 주변에 평범하다고 할만한 '지인' 딱3명 다시 말하고지내지만
밥도같이먹기힘든 '가족' 이렇게밖에없어요.. 단순히 운동을한게아니라
음지에서 올라온 저이기때문에 다시 그쪽으로 가지않으려고 그쪽관련
일하는사람들과는 연락을끊고나니 남는건 아무것도없었습니다.
그게 1년반째이러고있어요. 지치기도하고 힘들기도하죠. 항상 술담배 심할땐
그이상으로 쾌락을 추구했던지라... 하지만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마음을 잡아보세요...
감사합니다...ㅠㅠ
혹시,,고등학교 떄 친구분들과는 연락하시나요..?
고교친구는 한명도없네요........ 사고쳐서 정학도몇번먹고.. 선배랑 폭행시비붙어서.. 퇴학... 인문계로갔다가 1달만에 자퇴하고 일하다가..군대갔어요......
안좋은 사건들이 많았군요...ㅠㅠ
많이외로우시겠어요...
그러면 군대갔다와서 가고싶은대학/학과가 있어서 이렇게 공부하시는건가요?
음..나이가 어떻게되세요?
그런데....아직 대학생이 아닌 수능을 몇년준비한 수험생 입장에서...
대학교 현역때 간 친구들 보면 무슨생각드세요?ㅠㅠ
별생각 안들어요 가끔 노는게 부러울떄도 있지만
주위에 현역으로 좋은대학 못간애들밖에 못봐서 그런것일수도
제가 아직 대학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가봐요...
사진만 봐도 즐거워보이더라고요...
제가..현역때 공부에 손을 거의 뗏던사람이라..
아..또 현역하니까..고등학교가 그립네요...
그렇다고 논 것도 아니고 맨날 졸고,,퍼자고 그리고..집..학교..ㅠㅠ
나도그냥갈걸 무슨 영광을 얻겟다고 이짓거리를 하고있나 하는 생각...
저도...그냥 아무대학가서 반수라도 하던지할걸..
제가 군대갈때면 친구들은 제대...
올해 제대하는 친구있습니다..ㅠㅠ
음.. 제 주위에 여자친구들중에 칼졸업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다들 아직 2학년 3학년이러고, 재수한친구들이 지천에깔려서 제가 대학들어가도 그들은 2학년정도...
글쎄요 ㅠㅠ요즘 칼졸업은 좀 드문듯? 취직이 어렵다보니.......그래도 대학생활하는 친구들보면 내 신세가..참......ㅠ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친구들은 군대 제대하려면 내년? 내후년? 정도될거같고......ㅠㅠ모르겠어요 저는 답답하네요 그냥..
대학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또래애들이랑 생활하는 거 보면...제일부러워요..
학교생활+동아리 등등으로 인맥넓어지는 거,,그리고 놀러다니는거보면...그동안 난 뭐했나싶어요..
음... 저도 그것때문에 힘드네요...
친구들과 못만나는것과
걍 틀에 갇혀 있는 일상 수능만 몇년짼지....
아직 미필이고 저는 초등학교를 사립 다녔었는데 그래서 동래 친구가 몇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다들 서로 서로 연락하면서 지내더라구요....
올해 끝나면 다들 연락해야죠...
뭐 지금까지 연락되는 친구들은 왠만하면 재수친구들과 고딩친구들이네요...하...
약간 윗분들 모순적인게 왜 목표는 일류를 꿈꾸시면서
왜 전문대간애들은 벌써 취직이니 현역애들은 3~4학년이니
이런 말들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연령대별로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을 5순위까지 조사했는데 남자 10대~50대, 여자 10대~40대가 1위로 뽑은게 "공부 좀 할걸" 이라더군요
세번쨰 수능..저도 마찬가지 ㅠㅠ
사람할짓이아님 ㅠㅠ 지방대나와도 이번에 무조건갑니다
ㅋㅋ 힘내세요
제 친구는 내년이면 석사학위 받아요
친구야 안녕 ㅠㅠ
진짜 독학재수할때 밥사주는 친구가 진짜친구임
실례지만 몇 년생이신지요? 저는 90이에요 ㅠㅠ
삼수생이요..ㅠㅠ
90이시면...사수생이시군요...
음..미필이신가요?
네 ㅠ 대학교 다니다가 휴학했어요 ;;
ㅠㅠ궁금한게..왜 휴학하신거에요..?
좀 더 좋은대학 가시려고 그러시는건가요?
네... 그냥 성적에 맞춰서 갔는데요...
한의대 가고 싶어졌어요 ㅋ
어찌보면 드디어 꿈이 생긴거죠 ㅎ
90이시면..3학년까지 다니다 휴학하신건가요..?
좀 아깝지않나요 시간이 ㅠㅠ
저같은경우는 쌩삼수라..대학경험도 못해보고..
대학가서 인맥도 넓혀보고싶었는데..
그리고 의대,치대도 아니고 한의대가고싶은 이유가 있으세요?
하;;;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 할까요...;; 그 때 일학년이었습니다 ㅋ
물론 이 때 일학년이 된 데에는 많은 사연이 있었지요 ㅋ
너무 구체적으로 여쭤보진 않을게요..ㅎㅎㅎ
그래서 한의대 목표로 하시는거군요..
근데 한의대 보니까 과포화 상태고..돈도 별로 의/치에 비해서 못벌지않나요..?
사실..제가 좀 한의학에 불신이 있어서요..
의/치대처럼 뭔가 기술적인 것 같지않고..침도 별로 효과없는 거 같아서..
지금 제 친구들도 전부 제대하고(저도 또한 제대하고 수능공부하고 있지만) 이번엔 꼭 대학 들어가야 겠어요... 들어가면 20대 중반대로 접어듬...
들어가서 학교생활 편히하시긴 힘드시겠네요 ㅠㅠ
처음에 대학교 들어간데가 마음에 안들어가셔서 다시보시는건가요?
아 그리고 글내용처럼 고등학교친구랑 연락을많이하나요?
전 어짜피 대학 가도 아싸 먹겠다고 다짐하고 자퇴하고 수능공부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이라 다 애들이 양아치애들이라서 거기서도 친구 못사귀고 그냥 홀로 공부했어요.(솔직히 군대 2년보다 더 빡셌음..) 저 같은 경우는 중학교 이래로 친구들과 논적이 없는거 같아요. 원래는 중학교 친구 한명하고 거의 10년넘게 연락이 되었는데 군 제대하면서 결국은 그 친구하고도 연락 끊겼어요. 결국은 지금은 저 혼자임...
헐...ㅠㅠ외로워서 어떡하세요...
그러면 초,중,고 동창이랑 연락하시는 분 단 한명도 없으시네요..?
결국은 그렇죠... 친구라고는 그 중학교 친구뿐밖에 없었어요. 중학교 졸업하고나서도 저랑 다른 학교에도 불구하고도 연락이 되었어요. 제가 세월지나면서 여러 사람들 만났지만 그만한 친구가 없어요.. 앞으로 그런 친구 만나기 힘들듯해요.
그런데 그 친구마저 없어서 그냥 그려러니 지내고 있답니다.ㅎㅎ 할 수없잖아요. 나같은 친구 두느라 고생도 많았는데 이제 자기 앞길 가야죠.... 저같은 경우도 대학입학하면 앞으로는 4년동안 홀로지내야 하는데 어짜피 미리부터 각오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우울증 걸릴지도 모르겠는데.... 그래서인지 앞날이 좀 캄캄하기도 하고...ㅋ 지금은 괜찮아요. ㅎㅎ
아참..그리고 대학생활 제가 1학기동안해봤는데 별거 없어요. 그냥 그냥 추억거리일뿐밖에 불과함...그냥 술마시고 노는거... 전 원치않는 대학이라서 별로 기억하고 싶지도 않겠지만요.그리고 님 나이에 대학들어가면 OT갈 엄두도 안날거에요...
왜요왜요..왜 OT갈 엄두가안나죠...?
ㅠㅠ그럼 주위에 전혀친구가없으신건가요...ㅠㅠㅠ
보통 그래도 중학교때 동창회라도 하지않나요
다들 취직준비,군대,사회에나가느라 바뻐서 그런가요
솔직히 재수까지는(삼수까지도 봐줄만함) OT갈만합니다. (대학떄 가봐서 압니다만.. 정말 별거없답니다.) 제가 학원 1년 있어봤습니다. 저희 학원 90%이상이 재수생(20살)인데 저랑 4살 차이가 나는데 심지어는 저랑 5살 차이 난 동생(검정고시)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린 애들하고 어울리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머랄까요. 제가 군필자라 그런지 애들이 몸은 저보다 큰 애도 있었는데 더군다나 나이론 성인인데 생각하는거나 행동하는 것도 어린애 같았어요. 그러니까 좀 수준차이가 난다고 해야하나.... 물론 막상 학원애들보면 겉으로는 애들끼리 가끔씩 이야기하고 먹을 거 가끔씩 사주면서 잘 지냈긴 했지만 속으로는 어린 애들하고는 못 지내겠다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지내더라도 1~2살정도 차이 난 애들이나 생각좀 있는 애들끼리 사귀고 싶지만 그런 애들이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대학 입학하면 저보다 5~6살하고 어린애들하고 지낼텐데 OT가면 솔직히 엄두가 안나죠. 저보다 나이 어린애들이 선배이고하고... 그렇다고 대놓고 나이말하기도 그렇고 말입니다. 물론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다지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비밀글이라서 이야기 하는데 저 초,중,고 친구라고 할만한 애들이 없었습니다. 그중에 고등학교가 제일 고통스러웠고, 초등학교떄도 놀림받으면서 살아서 그다지 친구할만한 애도 없었고 초등학교반에 누가 있는지도 지금은 기억도 안납니다. 중학교떄도 초등학교떄보다 더 안 좋은일들만 있어서(물론 친구 한명이 있었지만) 설상가상으로 인문계 시험도 떨어져서 좀 우울했었기도 했었고... 아무튼 초,중,고떄 생각도 하기도 싫고 그 친구 말고는 솔직히 누가 아는체 해도 만나기도 싫어요. 그런 트라우마로 인해 그런 성격이 되었었고 지금도 사람 그다지 안 좋아해요. 지금은 제가 성인이고 지금 현재까지도 초,중,고에서 일어난 일들은 나타나지도 않아서 그건 좋네요. 전 차라리 군대가 더 편하네요. 또 낯 심하게 가리고 말 엄청 없는건 아닌데(군대가서 그나마 나아졌음) 속으로는 사람자체를 좀 좋아한다는 표현을 잘 안해요. 그러니 저에게 있어서 동창회 그런거 있어봤자 상관이 없는거죠. 있어도 안갈겁니다.
그렇네요..생각해보니..
나이먹어서 대학가면 진짜..에휴
힘내세요
에? 저랑 동갑이신가? 저는 88이요
힘내세요^^
저도 첫수능준비중인데 마음만큼 성적은...하아
마지막까지 힘!
88이신데..첫수능?? 무슨사연이있으신가요?
철이 늦게 들었죠^^;
오르비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댓글다네요~
얼마안남았는데 힘내요!
빠른 89년생인데 이제 이번이 마지막 수능이라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보면 4번쨰보네요.. 님도 화이팅
네 감사합니다^^
이번에 끝내죠!!!! 화이팅!!
친구 별 필요없어여 ㅋ 가족이 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