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공부 마인드좋은분, 잘하는분 저좀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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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자퇴생이고 어릴때부터 눈속임으로 공부안하고 부모님 속여오다가 지금 자존감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져 상담과 약물복용까지 하는중입니다
지금 저는 어떤 상황이냐면 글을 읽으려고 하면 (내가 이글을 읽을수 있을까?), 인강을 들으려고하면(너가 이걸 이해할거같애?) 이런식으로 저를 괴롭게 해 제 정신들을 갉아먹고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은 애초에 이런 사고자체를 안하더군요.. 저는 공부의 매순간이 도전이고 두렵습니다. 지문하나하나가 공포에요. . 지금 서서히 고쳐나가려ᆞ그 노력중인데 마음교정이라는게 상당히어렵네요... 제상황에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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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대가 어느정도세요? 조언해드릴 입장은 아니긴 하지만 예전의 저와 비슷하신 것 같아서
3정도요 잘나오면2
가장 좋은건 생각을 크게 하지 않는게 맞긴 하더라구요 그냥.. 기계처럼 딴딴딴 ~ 하며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루틴을 정해두고 공부를 딱딱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그런 잡생각이 좀 줄었어요
그리고.. 작은 것에도 칭찬해주세요. 정말 사소한 거라도 잘했다고 좋은 첫걸음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고요!! 나 자신이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게 정말 어려워 보이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그게 조금씩 파지다 보면 정말 마음에 엄청 큰 영향을 미칩니다
터무니 없을 정도의 행복회로도 그냥 돌리세요 그냥 응 난 잘될거야 난 잘해 ~~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지금의 나를 이겨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능력치 쌓아가는 것처럼 공부하시면 조금 더 편하실 것 겉아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도 수학풀면서 겁부터 먹는데 일단 겁먹든 아니면 못풀어서 짜증이 나든간에 일단 해야돼요.. 조금씩이라두 그래야 적어도 뭘 알고 모르는지는 알아낼 수 있으니까요. 짜증내더라도 모르는거에 내야죠..
국어는 저 스스로도 많이 올렸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단 텍스트에 대해서 거부감을 갖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전 같은 지문을 여러 번 봤어요. 그리고 인문은 잘푸는데 과학을 너무 못풀어서 인문지문 세번 보면 과학은 무조건 한 번 보기 이런식으로 했구요.
힘내세요 제가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움 되실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