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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듣기들을때 일치불일치도표(얘네는 왠만하면 답이 3번이하부터임. 그니깐 전체를 읽지말고 대충 중간즈음부터 3번 이하 선지에 해당되는 한 문장씩 발췌독하면서 풀면 듣기들을때 풀 수 있어요)풀기
2. 듣기듣기전에 감독관 눈치봐서 안내방송나올때나 파본검사할때 18,19번 눈으로 풀기(이거는 그래도 지문을 통으로 읽어야되서 듣기하면서 풀기 어렵더라고요)
3. 가능하면 듣기들을때 43,44,45 풀기(저는 딱 여기까지하면 듣기가 끝나더라고요)
4. 주제찾기는 쉬운건 그냥 풀면 되는데 까다로운게 보통 한두개 정도 있음. 그럴때 저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했는데 처음엔 광범위하거나 세세하면 답이 아니라고 했는데 별로 저한테는 쓸모없는 조언이었어요. 제가 5개년 평가원 기출 분석하고하면서 느낀건데 주제찾기 어려운 문제는 선지 다섯개 중에 세개는 누가봐도 아니어서 소거되고 두개가 남아요. 이 중 정답은 주제찾기에 한해서는 백프로 재진술이에요. 그니깐 지문의 중요단어가 그대로 나오거나 단어가 같은뜻인데 변형되서 나오거나 한 보기만이 정답이더라고요. 그니깐 괜히 고민하지말고 중요단어 재진술인 선지를 고르면 백프로 정답입니다.
5.어법은 보기가 나와있는 문장만 읽으면 안되요. 하도 보기문장만 읽으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쉬울때는 통하지만 어려운 수 일치거나 능동수동일때는 찾기가 힘듭니다. 제가 직접 평가원출제기준도 본 결과 어법란에도 써져있어요. 문장만 볼 것이 아닌 전체 지문에서 어법의 쓰임이 어색한 문항을 출제할 수도 있다고요. 또 한 가지 팁을 더 드리면 정 햇갈리면 중요도가 높은 것이 답입니다. 예를 들어 관계사와 부사가 보기면 물론 부사냐 형용사냐가 출제된적도 있지만 주로 교수님들께서는 관계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팔십프로 이상이 관계사가 답이더군요.
6.빈칸은 첫문장이 중요합니다. 첫 문장을 열심히 해석하세요. 첫문장의 논리까지 파악하면 나머지 뒷부분은 빈칸에 부정어가 있으면 반대논리로 하우에버같은 역접의 논리가 있으면 반대논리로 답을 고르면 됩니다. 결국 첫문장의 논리와 빈칸에 부정어가 있냐, 혹은 논리전개가 역접의 접속사를 만나서 빠꾸논리로 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렇게 하면 요새는 빈칸에 힘을 빼서 왠만하면 다 풀립니다. 다만 옛날 빈칸이 강세였을때 배울만한 점도 하나 있는데 논리전개로 풀어도 논리가 같은 보기가 2개가 남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예시문장까지 세세하게 읽어서 함정을 피해가야 합니다. 이를테면 기출빈칸중 대략 내용이 서두르면 안된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같은 논리인 보기가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시간에 의해 고통받는다고 다른 하나는 천천히 행동하면 삶이 좋아진다라는 보기입니다. 근데 예시문항을 보면 어떤 사람은 서두르는 스릴을 즐기지라도 라는 문장이 있기 때문에 고통받는다는 답이 될 수가 없습니다. 논리전개와 예시문항을 통한 함정제거를 하면 절대평가여서 하나 정도 틀리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7. 전체흐름
흐름은 두 가지로 구분해서 풉니다. 첫째로는 내용상 갑자기 상관없는것이 튀어나올 경우인데 이 경우는 거의 쉽습니다. 첫째 방법으로 안 풀리는것이 주로 킬러인데 이 경우는 두번째 방법인 지시어를 통해 찾습니다. 예를 들어 they 나 some informations 같은 단어가 무엇을 가르키는지를 파악해야지만 문제가 풀립니다. 주로 문장의 주어나 목적어의 명사가 무엇을 가르키는가를 물으니 주어 목적어의 명사가 가르키는거의 뒷문장이 정답입니다.
8. 순서삽입
항상 일번 선지가 유일하게 a로 시작되는데 이게 답이었던 적은 5개년중 딱 한번이었고 그것도 매우 쉬운 문제였습니다. 그러니 주어진 문단을 먼저 읽고 b나c 전체가 아닌 첫 문장만 읽고 주어진 문단에서 가르키는 주어나 목적어가 b나c의 첫문장중 어디로 연결이 되는가를 파악하시면 나머지는 자동빵입니다.
9. 41 42
제가 고3이었을때는 2012년 이었는데 그때는 그냥 거저 주는 문제였는데 요새는 만만치 않더군요. 요새 경향을 보니 42번 빈칸이 꽤 상당합니다. 지문도 잘 이해가 안가고요. 우선 41번 주제가 풀만하니 먼저 41번에서 주제를 풀고 확신을 가지고 이게 주제다라고 생각하고 42 빈칸을 풉니다. 다만 평가원측의 배려인지 선지2개가 같은 논리면 그건 무조건 정답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1번 선지가 hence 2번 선지가 so 이면 무조건 정답이 아니니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5개년 기출중 유의하실 42번으로는 invaluable은 무가치한이 아니라 가치를 평가할 수 없는 이라고 해서 귀중한입니다. 또 42번은 아니었지만 40번 빈칸에서 successive는 성공적인 아닌 연속적인입니다. 애초에 석세스라는 단어에 성공적인 연속적인 두 개의 뜻이 있는데 석세스풀이 성공적인이고 석세시브가 연속적인 입니다.
지금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한석원선생님께서 하신 가장 인상깊은 말이 있습니다. 사설이나 교육청 ebs 따위의 잡다한 걸 풀수록 점점 평가원과 멀어지고 점점 수능에서 멀어진다. 시간이 많이 있을때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평가원기출을 혼자 분석할 시간도 없고 ebs는 이미 보셨다고 하셨으니깐 저의 분석을 한 번 믿어보시고 실제로 딱 하루 1회씩 듣기까지해서 마킹 가채점 수능날 발생할 수 있는 샤프심부러지거나 화이트필요한 시간의 총합인 5분을 제외하고 75분 잡고 평가원 3개년기출과 올해 69를 풀어보세요. 국어나 수학이면 모르겠는데 영어는 90점만 넘으면되서 1등급이 나올거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서술한 모든 분석은 제가 4달 동안 5개년풀고 모든 지문을 일일이 분석하면서 내린 것이니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 신유형을 깜빡하고 말씀 못드렸는데 주제찾기 더하기 빈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문을 읽을 때는 주제찾기라고 생각하시고 읽고 선지를 풀 때는 빈칸이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이번 9평을 보면 주제찾기식으로 하면 보기가 2번 5번이 남고 나머지는 헛소리입니다. 이때 유의해야할게 지문에서는 창의성은 콤플렉스 인털액션이라고 하는데 2번 선지가 발견은 온니 듀 투 존재하는 지식때문에 만들어진다라고 했습니다. 콤플랙스 인털액션인데 온니 듀 투 라는 함정때문에 2번이 정답이 아닌 것입니다.
와 정성글... 진짜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