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혹은 이상한 조사 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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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먼저 제시
1. 설문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 복받으실 거에요.
2. 특정 답이 있어서 물어보는 것이 아닙니다.
3. 국어 혹은 이상한 조사는 4까지 있습니다. 어제 1~2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3~4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근거 1: 개인은 자신의 이익 증진에 관심을 가진다.
근거 2: 개인은 타인에게 상호 무관심하다(타인을 동정하거나 배려하지 않는다. 그리고 타인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도 않는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려하지도 않고 상대방에게 이익을 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위 두 개의 근거 문장을 바탕으로 아래 질문에 답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개인 대신에 특정 사람을 지칭해도 상관없습니다. 에를 들면 개인 대신에 '갑돌이'는...이런 식으로)
질문 : 개인은 상호 무관심한 이기적 존재인가?
끝....조사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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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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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수 7
날조 약간
만장일치ㅋ
근거 1: 개인은 자신의 이익 증진에 관심을 가진다.
근거 2: 개인은 타인에게 상호 무관심하다(타인을 동정하거나 배려하지 않는다. 그리고 타인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도 않는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려하지도 않고 상대방에게 이익을 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질문 : 개인은 상호 무관심한 이기적 존재인가?
논리상 질문의 해석
조사 '한'을 중심으로한 경우의 수 풀이
1번 경우의 수 : 개인은 상호 무관심하다. 개인은 이기적이다.
2번 경우의 수 : 개인은 상호 무관심한 이기적 행위를 하는 존재다.
"상호 무관심하다"의 정의 : 서로의 Data를 알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관심이 없다.
"이기적이다의 정의"의 정의 : 자기 이익만 꾀하는 것
1번 경우의 수, 2번 경우의 수 : 개인은 타인을 고려하지 않고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1번 경우의 수 : 타인의 관심사는 본질적으로 무관심하지만, 이익 달성의 수단적 요소로서는 의미를 가질지도 모른다.
-> 1번 경우의 수에 의한 해석의 경우중 "타인의 관심사는 본질적으로 무관심하지만, 이익 달성의 수단적 요소로서는 의미를 가질지도 모른다." 때문에 이 질문은 "예","아니오"로 확실히 답변할수 없다. 그러므로 질문의 답은 "판단 불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회 일반 관념상 질문의 해석
개인은 사랑, 인류애, 등의 상호작용과 관련된 효용은 허상일뿐이고, 그저 이익만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화자 입장에서 사회 일반적인 가치인 '상호작용과 관련된 효용'을 사회 일반적 가치와 반하는 언급을 했음으로 이 말은 당연히 강조된다고 보는게 마땅하다. 그러므로 이 질문은 "상호 무관심한"에 초점을 맞춰야하는 질문이다. 근거2에서 "개인은 타인에게 상호 무관심하다"고 언급을 했음으로 질문의 답은 "예"라고 보는것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타당한 답변이라 생각된다.
결론 : 국어 어렵다. 살려줘요.
논리적 결론으로는 판단 불가이지만
사회적 통념으로는 예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열공+즐공=대박!!!!
덧붙임. 그리고 위의 질문 내용은 국어가 아니라 사상가에 대한 얘기에요. 물론 번역의 문제가 있긴 하죠(번역은 국어가 맞겠죠^^) 그런데 '상호무관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님의 해석을 보니 님은 사상 공부 잘 하실듯요....(해당 사상가의 핵심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