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 쪽지

2018-10-24 20:00:40
조회수 1,146

영문과 학생들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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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그 어렵던 

gre 단어가 쏟아지고 내용도 난해한 소설 시간

읽은 영어 소설 리스트 적으라니 빼곡히 적던 학생들

미안하지만 타 인문, 사과대는 깡통에 가까운데

의견 발표 시간에도 지성 뿜뿜

인문학 쓸모없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영어, 우리말 잘 다루고 책 많이 읽고

생각 깊어서 에세이류 자소서 강하고

(교수님이 학생 몇 명을 짚어, 문학적 재능이 있다며 과제를 감명깊게 읽었다고 하셨다.)

어지간하면 상경복전을 해서 요쪽으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수업시간에 보니 거꾸로 상경, 광홍, 정외 학생들이 수업들으러 와서 신기하기도 했다.


근데 영문과 와서 영어 잘하게 되는지는 모르겠다.

해외파 학생들은 원래 영어 잘하니까..

고3때부터 토익 토플 만점급 이러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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