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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군가는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왜자꾸 이상한 글을 써요?"
예전에는 이유가 참 많았는데,
요즘은 점점 좁혀지고 좁혀져
딱 하나의 답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림'
나는 누군가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도 있다는,
그것이 옳든 그르든, 이런 생각을 하고
요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그림.
보이는 것은 글이겠지만,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내고 싶은 욕망.
나는 그것을 위해 글을 씁니다.
그 누군가가 나를 알아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허튼 얘기보다도,
그 누군가가 내가 감춰놓은 투명망토를 두르고,
앞 길을 나아갔으면 하는 목적성.
나는 그것 때문에 글을 남깁니다.
여기, 당신을 응원하는 한 팬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당신과 꽤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
아직도, 여전히, 꿋꿋이 서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그것이 내가 감춰놓은 투명망토입니다.
나는,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내고 싶은 한 사람이기에,
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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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러 반성하고갑니다...
기만!바로바로 쓰는거에여 아님 몇구절은 생각하고있다가쓰는거에여?
생각해서 쓰지요..
대부분 글을 쓰기 전
요즘하고 있는 생각을 나열해보고
그 중 하나를 골라서 쓰지요!
오.. 오늘은 챕터4-2 를 골라서 적어야지 개머싰네여
약간 비슷한 느낌이에요!그만큼 잡생각이 많다는 얘기 큭...
저는 맨날 머리 위를 지나가는 생각을 놓쳐버리는데
역시 공주라그런지 남다르시네여
흑흑 기받아갑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능><
철학함을 하는 삶이 목표인데
공주님은 이미 그렇게 살고계신 거 같아요
흑흑 저도 본받고 노력할게여
부끄럽습니다만 그저 생각할 시간을 좀 벌어봤어요 ㅎㅎ 충분한 사유의 끝에 누구도 가지지 못하는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