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떨린다 [835838] · MS 2018 · 쪽지

2018-10-22 00:32:27
조회수 1,873

지금 시기 일부 현역들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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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기가 주변에서 특기자전형들 막 1차 발표 나고


몇몇 대학은 이미 시험까지 치는 그런 시기라서


일부 현역들은 종종 크나큰 착각속에서 수능을 준비합니다.



'수시 6개를 썻는데, 그 중에 하나는 붙겠지?'


아마 이 생각만 믿고 공부 대충하던 현역들 분명히 있을것이고,


9월부터 더 노력해야되는데 수시 접수 후에 오히려 풀린 현역들도 있을겁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선배들 수시로 잘간다고 나도 수시로 잘가는게 아니에요.


6개 써서 6개 다 떨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럴때는 당연히 정시에 매달려야겠죠.


그런데 지금 25일 정도 남았는데 이런 마인드로 공부하다가 이제야 이 글 본거면


이미 늦은겁니다.


수능은 최악을 가정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동안 친 모평 중에서 가장 낮았던 등급보다 더 낮을수도 있는 시험이 바로 수능입니다.


수시도 수능과 비슷합니다. 최악을 가정해야 합니다.


6탈락의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근데 그런 상황에서, 수시만 믿고 수능 준비를 안했다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지금이라도 그런 마음 접고 수능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자만심에 빠져 허우적대지 마시고,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졸업식날 혼자 씁쓸함을 맛보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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