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진은 과대평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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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수학을 공부해서 돈과 노력과 시간을 날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1. 뉴런
현우진은 핵심이 되는 줄기(문제의 조건을 해석함에 있어서 일관된 관점, 태도)는 가르치지 않고 줄기의 곁가지(문제풀이를 할때 사용되는 부차적 요소)들만을 가르칩니다. 그 곁가지들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닙니다.
강사입장에서 줄기가 되는 문제해석능력을 키우지 않고 곁가지 내용만을 가르치는데에 치중하는데, 중요도가 높은 것 난이도가 낮은 것들을 구별하지 않고 항상 일정한 텐션으로 가르치는것은 수험생에겐 매우 비효율적인 공부방식으로 빠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심화개념을 무분별하게 단순히 암기하려고 한다거나, 여러번 복습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학습하고 가볍게 읽고 넘길만한 것들은 상대적으로 강하게 학습하는 등)
그렇게 줄기는 학습이 안되있고, 곁가지들만 주구장창 보고나면 나중에 n제, 실모를 풀때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선 매우 난처해지게 되죠.
따라서 뉴런은 백과사전처럼 강약없이 최대한 많은 것들을 단순히 나열만 하는 강좌이며 매우 잘못된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2. 수분감
기출분석에서 제일 멀리 해야하는 것은 사후적 분석입니다. 강사가 사후적으로 분석한 것을 보고 그걸 단순히 정리를 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입니다.
수험생 본인이 문제 조건을 보고 해석하고, 그 이후 풀이가 뜬금없는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껴야합니다.
하지만 현우진은 수분감에서 단순히 문제를 사후적으로 정리해서 풀어주기만 하지, 학생들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그 사고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전혀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선 풀이가 전부 이해는 되지만, 그저 이해만 될 뿐이지 수험생 본인의 수학 실력이 오르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3. 드릴
n제를 푸는 목적은 심화개념 강의에서 배운 것들을 문제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많은 n제 문제들을 접하는데에 목적을 두고 단순히 문제 풀이양만 늘리는 것은 잘못된 방식입니다.
애초에 뉴런은 줄기는 가르치지 않고, 곁가지들만 가르치다 보니까 드릴문제와 같은 고난도 문제를 풀면 뉴런과의 연관성이 느껴지지 않고 내가 배운 내용중에 무슨 내용이 적용이 되는건지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심화개념에서 배운 것들이 문제에 이렇게 적용이 될 수 있구나를 느끼면서 n제를 풀어야 비로소 수학실력이 상승하게 되는데, 뉴런을 듣고 드릴로 넘어간 수험생들은 단순히 고난도 문제 풀이만 하게 됩니다. 그 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결과는 아마 단순 연산 능력이 조금 상승한거 말곤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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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바라보는개미의심정이라고해야하나 걍 너무 멀다
헉
근데 저도 n수하면서 김범준 김현우 듣긴함 ㅎㅎ
근데 어케 0타됨?
헉
근데 저도 일정한 텐션으로 수업해서 일관적 태도를 가지기 어렵단 말엔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