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할 테면 철저하게 의심해라 [747183] · MS 2017 · 쪽지

2018-10-21 03:03:58
조회수 1,213

킹리적 갓심 - 내가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은 우연인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837858

유전자가 의식과 관념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다른 부모에게서 자기 자신이 태어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동일한 유전자를 가져야만 사고 방식과 관념이 동일한 자기 자신이 태어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어떤 상황 속에서 태어날 지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자기 자신은 다른 상황에서는 태어날 가능성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운의 영역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이 상황에 처할 확률은 100%였습니다. 다른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경우의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프리카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라는 말은 성립할 수 없으며 당연히 대한민국에서 태어날 운명이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무지의 베일 같은 윤리적 도구는 비현실적이기도 하지만유전적 관점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였던 것입니다.


라는 관점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rare-시공의 폭풍 속으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