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생윤 10교 환경윤리 쪽지 답변+ㅂㄴㄴ보충해설

Question

이 글의 시작은 여기에서 출발하는 듯 하네요...

여튼 여기까지 저는 관찰자였을 뿐임당...바나나들하고 전투를 하는 현돌님이 안타까웠지만...저랑 상관없으니까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던 중...

10월 19일 밤(10월 20일 새벽)에...

1. 이 문장을 가지고 ox를 하고 있는 현실에 너무 빡쳤고...(현돌님 너무 친절해...ㅜㅜ)

2. 더구나 ebs

이거 실화임??? 정답률 11.4%?????

아래의 두 개의 ( )는 저의 마음의 소리이니 여러분에게는 보이기는 해도 들리지는 않습니다. 뭐라 하지 마세요!!! (제 수업에 대한 평가는 수강생들이 하는 것이니까요!)

(월요일 종로 출근하면 애들 시험지부터 확인해야겠음....틀린 놈들 다 찾아내서 추방해 버릴거임!!!!)

(내년에 혹시 Zola한테서 생윤 배우게 되는 예비 고4 바나나분들은....이 문제 다루면서 수업 시간에 욕 좀 들으실 겁니다...그래도 욕 듣고 것이 인간으로 각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여튼...이걸 왜 고민하는거지????

오르비도 드디어 바나나가 점령하는건가?????? 하는 마음에...뻘글을 하나 썼습니다. 마침 바나나를 극복하고 인간을 지향하는 저의 Zola Cival 모고(줄여서 졸시)에 딱 맞는 문제(정답 취지가 동일합니다. 분야도 환경윤리 분야이구요...적어도 제 졸시가 교육청 정도급은 된다는 증거일지도(한 문제이긴 하지만)...

그게 아래 글입니다.

-----여기서부터 본문 내용입니다.-----

현돌 글 보다가...현돌이 아니라 님들이 답답해서...글 하나 씁니다...(괜한 참견이고...꼰대짓이겠지만...)

아래는 저의 Zola Cival 모의고사 수능형의 문제 일부입니다.

님들아...아래 문제 답이 몇 번일까요? 사상가 몰라도 답이 나옵니다. 답이 나와야 합니다. 이건 바나나 문제입니다!!

https://orbi.kr/00017266908

한번 봐보셈....안봐도 상관없지만 봐서 후회하진 않을 거임....

그냥...편하게 인간적으로 상식적으로 도덕적으로...그리고 현실적으로!! 생활과 윤리는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윤리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하나 더. 선지가 '~이다'인지와 '~일 수 있다'는 구분해 주셈...생윤 출제자들이 비겁한 존재라는 것을 간파하지 못하면 맨날 당합니다...

다들 힘내셈....

-----------여기까지이구요.------------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점까지 달린 댓글을 보여드릴게요....

(양이 얼마 없습니다. 듣보잡이라 아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쪽지가 왔습니다.

이 글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당사자 분이 닉네임 공개를 원치 않아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ㅋㅋ...글쓰는 중에 쪽지가 왔네요.....늦게 쪽지 왔으면 큰일 날뻔....ㅜㅜ)

일단 조선어 확인 하나 하고 가겠습니다. 바나나 중에는 조선어 유저가 아닌 분들이 많아서요.

'기만하다'가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속이다. 속임수를 쓰다. 이런 의미입니다.

선지 5를 다시 보면

지금부터 5번에 대한 저의 졸시 해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 졸시 '수능형' 해설 중에서 선지 5에 대한 것입니다.

⑤ 도덕 행위자는 모든 생명 개체들을 기만해서는 안 되는가? → 항상 거짓일 듯함. Zola가 노리는 바나나 선지임. 테일러의 4대 의무 중 성실(신의)의 의무에 해당함. 그런데 내용은 ‘동물’을 속이거나 기만하지 마라는 것임. 테일러는 식물도 대상이지 않느냐고 들이대면 안 됨. (1) 식물도 ‘도덕의 고려 대상’은 맞음. (2)그런데 님은 식물을 속일 수 있음? 나무를 속일 수 있음? 풀을 기만할 수 있음? 그걸 할 수 있다면 님은 짱!!! tv에 나가면 됨!!! (따라서 이 선지는 문장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적어도 가장 적절한 선지는 아닐 수 있음.)

참고로 테일러의 4대 의무 알아두셈!!! 불간섭의 의무와 보상적 정의의 의무가 나왔음. 해악 금지의 의무와 성실의 의무가 남았음. Zola도 그냥 심심해서 낸 선지가 아니고 기출 분석하고 낸 선지임!
☞ Zola Guide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이상하게 환경 윤리를 이해하는 분들이 많음! 바나나들은 당연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이상한 것만 생각함!! 바다에 엄마(사람)랑 애지중지 기르던 난초(식물)가 동시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죠???? 그게 질문임?????? 어떻게 할 건데??? 테일러는 엄마 대신 난초 구할 것 같음? 테일러가 님에게 그럴 경우에 엄마 말고 난초를 구하라고 하면 님은 그렇게 할 거임?????

참고로 교과서에 나오는 테일러의 4대 의무 부분을 적어두겠습니다. 졸시 모고 킬러-통수 주제 교재 내용 중 일부입니다.(교과서와 ebs에 있습니다.)

◎ 자연 존중의 네 가지 의무
① 악행 금지 : 가장 기본적인 의무로, 어떤 생명체도 해치지 말아야 함
② 불간섭 : 개별 유기체의 자유를 간섭하거나 생태계를 조작, 통제, 개조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함
③ 성실 : 인간이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 야생 동물을 사냥, 낚시하거나 덫을 놓는 등의 기만 행위를 금지해야 함
④ 보상적 정의 : 인간이 다른 생명체에게 해를 끼쳤을 경우 마땅히 피해를 보상해야 함

이상입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그냥 무시하셔도 되고 욕하셔도 됩니다. 인터넷 공간은 그런 곳'일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생윤 막힐 때는 최대한 인간다운/실천 가능한 쪽으로 생각하세요!!! 제발!!!!

그리고 생윤 Zola O(강사 : 김준호 찾아서 보셈) 강의가 무료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본인에게 뭔가 인간적이지 않은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싶으면 보세요. 도움되실 겁니다.

글고 졸라 시발 모의고사 바나나 없애기는 좋을 겁니다(이건 책팔이용 멘트임....)

열공+즐공=대박!!

babobero · Accepted Answer

이거보고 모의고사 구매하러 갑니다

한의대갈거야 · Answer

모의고사 어디파나요?

조아영 · Answer

아하...이제서야 저 10월 학평 선지 이해가 가네요ㅠㅜㅠㅠㅠㅠ생윤은 진짜 실천 가능한 학문인데.....

한의대갈거야 · Answer

졸라님 4step에서 68번 선지가 맞다는데 뭐가 맞는 건가요 ㅜㅜ

Zola · Answer

위에 자료 보셨나요? ebs가 선지를 생각없이 만들었고 그것을 4step이 그대로 베낀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 글에 제시된 자료가 원문 자료이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참고, 데자르뎅, "환경윤리"] 성실의 의무는 야생동물에게만 적용된다.

수능이면 아마 이런 식으로 내겠죠.
(1) 동물을 속이거나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0
....진짜 지엽 선지로 간다면(가능성이 아주 낮지만)
(2) 성실의 의무는 동물에게 해당한다.0
(3) 성실의 의무는 식물에게(도) 해당한다.x
이 정도일 겁니다.

저는 '바나나 선지' 연습시키는 용도로 저 선지를 만들었구요...생각없이 딥따 외우지 마라...생각이 있으면 외울 것이 그렇게 많지 않다....이런 의도입니다. 
열공+즐공=대박!!

[Zola] 생윤 10교 환경윤리 쪽지 답변+ㅂㄴㄴ보충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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