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유로 수학을 까먹은 채로 복학을 해야하는 이공계생이나, 수학관련 과목을 배제할수 없는 학생들 질문있습니다.(의대,약대,경상대,사과대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818187
이 글을 바치는 대상은 오랜 시간 수학을 놓았었거나 혹은 여러가지 비슷한 사유로 수학을 하지 않은 채로 방치되어
수학에 대한 감이 떨어졌던 이공계생이나, 의대생 약대생 경상대생 사과대생입니다
필자는 이공계생으로 수능을 보고 입학을 한 바로 그해에 자연대에서 미적과목을 모두 A로 마치는 수학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없고 물리학에서도 수학관련 부분에서는 큰 어려움을 못느끼는 학생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다니던 대학교를 오래 쉬고, 점점 세부 전공을 배울수록 수학과는 관련이 멀어지는 터
흔히 남들이 군대갔다오면 머리가 굳어진다고 하고, 군대 다녀온 선배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된 학생입니다
저는 학교를 편입학이던 신입학이던 다시 입학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공계와 경제학, 경영학과는 아니고 사과대생으로 지원을 하지만, 일정부분 경제학과 관련하고 수학과 관련한 과목을 세부전공이던, 타전공이던, 교양이던, "필요해서" 수강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것같습니다.
영어나 국어는 한참 손을 놓아도 금방 따라잡고 기억해내기는 쉬운데, 저만그런지는 몰라도 수학같은 경우는
미적, 그리고 수열 같은 부분에서도 쉬운 예제들도 기억해내기 어렵더라구요.
소위 겁이 나더군요.
본인은 학점에 대한 열망이 큰 사람이어서,
대충 대충 하는것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대학 1학년때 수강했던 미적교재를 보니까 무슨 소리였는지 이공계생이었던 타이틀이 무색할정도로 하나도 모르겠고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그때 당시 미적관련 과목들을 올A받았던 모의고사에서도 2,3등급 밖으로 벗어난적이 없었던 학생임에도 말입니다.
이런 상태로 경제학 관련 혹은 사회과학대학에서 개설되는 수학관련 수업을 정상적으로 수강하기는 힘들것 같은데,
이럴때 군대나, 질병, 혹은 필요가 없어서 장시간 수학을 놓아서 감각이 무뎌지고 수학의 실력이 0이된 사람들은 어떻게 극복을 해내었는지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셨던 분들은 어떻게 대응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경제학과가 아니므로, 수학의 비중이 많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쓰는 글입니다.
대학 중간에 졸업하기위한 130~140학점 사이에 많아봤자 24학점정도의 비중밖에 안될 수학과목을 위해 따로 방학동안 수학의 정석을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푼다는것은 바보같은 행위로 보여
여기다가 질문을 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수학의 정석 보세요. 라는 댓글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그것은 일차원적으로 아무나 생각해낼수 있으며,
인문계열 대학생에게 방학동안 수학만 파라는것은 시간낭비일수 있습니다. 공인영어 공부를 하는 것도 모자랄 시간인데 말이죠..
필자는 혹여 지원한 학교의 커리큘럼에 수학관련 강의가 있나, 혹은 수강을 신청했는데 알고보니 수학이 들어가는 강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분명 대학미적 A를 받아왔었고 현역시절 모의고사에서 2~3등급 이상을 벗어난적이 없었던 사람으로서
수학 지식이 0이 되어 좌절하고 , 걱정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군필자들 그리고 휴학생분들 세부전공으로 수학을 공부를 더 하지 않은 이공계 생들 혹은 경상계열 사회과학계열 학생분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재무 회계 통계 경제학 등을 들을것 같은데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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