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셀럽공주✨ [541907] · MS 2014 · 쪽지

2018-10-18 21:27:12
조회수 596

(굿밤!)10월18일 목요일 D-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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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을 때

오로지 필자의 얼굴과 생각,

그의 '필선'을 따라 그를 그리기 위해서

나의 주관을 그것에 피력하지 않으니,


글을 읽는 순간

나는 나를 잊게 되는 경지를 

경험하는 것이 되며,


그 순간만큼은 가히

나를 군자라 칭할 수 있겠다.


다만, 어떤 군자인지는,

그와 같이 내가 나를 그려내는 '필선'에 따라

달라지는 셈.


결국, 나의 '어진화사'에 따라서

그 글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것일 뿐.


요즘은 글에 흠뻑 빠지는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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