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255051] · MS 2008 · 쪽지

2011-10-16 09:04:38
조회수 368

진지한 고민 (23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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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떄까지 공부 안해봤고,

전문계고(실업계) 졸업

20~22살까지 놀다가....

몇일전에 전역해서 대학가려고 하는데.....

오르비 보니깐 언어는 기출분석 , 외국어는 문법 기초 다진후 독해+듣기

그런데 수리 공부법 방향이 안잡히네요..ㅠㅠ

제 수준은 아마 초등학교 수준;; 일듯..ㅠㅠ

님들이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진지하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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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공녀- · 372437 · 11/10/16 10:41 · MS 2011

    네, 안녕하세요?

    제가 어떻게 하시라고 조언을 해드릴 수준이 아니라 기본적인 수리공부법 방향을 설명드리진 못하지만요, 님에게 힘을 드리고 싶어서 댓글써요^^
    저희 담임선생님이 운동선수 출신이세요. 어쩌면 님보다 더 공부에 손을 뗀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잇어요. 어렸을때부터 수업시간은 자는시간이라고 생각했고, 학교에서도 포기했을 만큼 손을 논 상황이었는데요. 대학교에 들어가고 운동에서 성공하지 못한 자신의 삶과 대학교에 잘 간 친구들의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공부를 하기 시작하셨대요,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삼수까지 한 결과 유명한 교대에 들어가셔서 지금 선생님을 하시는데요. 엄청나게 좋은 직업은 아니지만 막막한 운동선수의 길에서는 꽤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급하게 쓰느라 조금 두서 없긴 하지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반드시 기초부터 힘들게 공부한 사람이 있을거에요. 아니만 그런 수기를 읽어보면서 희망과 나도 이렇게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같은 길을 밟아온 사람이 님께 가장 알맞고 빠른 길을 제시해 줄거에요^^

    힘내세요!

  • 민성이 · 343391 · 11/10/24 01:08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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