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셀럽공주✨ [541907] · MS 2014 · 쪽지

2018-10-11 00:46:25
조회수 805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724981

지레 겁 먹고 가을을 고독으로 삼기보다,

가을을 인식 확장의 풍요로 삼기로 했습니다.


미래를 감히 예측할 수 없으므로,

겁이 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테지만,


잊지 맙시다.

당신이 달려온 길의 짙음은,

결코 그깟 겁에 의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따라서, 우리는 그 사실을 염두해두고,

과감하게 이 가을을 걸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믿습니다.


믿읍시다.

달려온 길의 짙음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