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교사는 많이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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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2학기인 대학생입니다.
글쓰기 강의를 듣는데 교수님께서 교재 부록에 있는 한자 음독을 시험범위에 넣으신다길래
한 번 읽어주시거나 음이 달려 있는 자료를 올려주실 수 있으신가하고 부탁드렸는데
자기는 학원강사나 과외선생이 아니라며 핀잔 아닌 핀잔을 주시면서 거절하셨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선생님께 이런 부탁을 드리면 친절하게 가르쳐주시고 칭찬까지해주셨는데 ..심지어 어떤 선생님들은 예쁘다며 먹을 거까지 주시기도 했습니다ㅠㅠ
제가 무례하게 부탁드린 것도 아닌데..쩝
공부는 스스로해야 한다는 걸 알긴 아는데 단박에 거절하시니 좀 놀랐습니다.
제가 너무 괘씸했나요? 교수님께서 언짢아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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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처럼 교수마다 성격이 달라요.
교수마다 다르죠..
교수입니다. 강사랑은 다르죠 ㅎㅎ
그냥 Pride가 강하신 분
그리고 님이 봤던 중고등학교 교사랑 비교하지마세요ㅋㅋ그건 어릴때잖아요
자료는 그렇다 치더라도
한 번 읽어달라는 부탁은 해도 괜찮은 것 같은데....
교수와 교사가 다른점도 있고
고등학생과 대학생도 다른것이죠...
전 이미 학부 졸업한 입장이긴 하지만
그런것은 자기가 직접 옥편을 찾아가면서라도 혼자 보게 될 것 같네요...
단박에 거절당하였다 해서 너무 맘 상해하지 마셔요 ㅠㅠ
교사도 그렇고 교수도 그렇고 성격은 천차만별이죠 ㅋㅋ 대학 정교수인데도 진짜 동네형 같은 교수도 있음 ㅋ
찾아보게 해서 공부시키려고 했는데
음을 다 알려주면 시험 잘보게만 하는 학원 강사나 과외교사랑 다를 바가 무언가요?
그냥 음만 외우고 뜻은 거의 모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