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능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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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고 이런저런 사연에 우울증온
학생인데여 교대목표로 한번 더 준비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공부 자체의 효율성,밀도도 전혀 나오지가 않았고
인강을 보면서도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어요
매일 밤마다 앉아있는시간에 비해 얼마못한
내자신을 반성하고 내일은 달라지자 라고 마음먹었지만
늘 똑같은 현상의 반복이였고 수학은 생각없이 푼다할지라도 국어영어지문은 그냥 제 눈과 마음과 머리가 그걸 거부하더라구요.
오늘 비문학과 영어빈칸 어려운문제를 읽으며 헛구역질이 날때는 이건 진짜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쪼록 다들 2019수능대박나시고 원하는 학교 가시길 기원합니다 전 이제 제인생에서 수능과는 작별인사를 나누고 다른길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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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능대박나세요
교대는 나중에 또 갈 수 있으니까 건강 잘 회복하시길 바라요ㅠㅠ
넵 건강회복이 중요한거같아요 지금 제자신을 보면 정말 많이 망가져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일이 앞길을 환하게 밝혀줄거에요..
님도 수능대박나시길 바래요!!
저도 반수하고 있는데 요즘 슬럼프와서 너무 힘드네요... 앉으면 피곤하고 집중하는 시간도 짧고ㅠㅠ... 그래도 다른 길을 찯으실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그래야죠!! 공시나 금융공기업등등 길을 많으니깐요 !! 힘내볼게요 님도 슬럼프이겨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저랑너무똑같네요..
전 포기할 용기도 없네요
전 반수생각하고 150을 장학재단에서 대출했구 인강프패 및 책 다사고 거의 쓰지도않았고 독서실비로도 한달치끊고 7일도 못나가고 그랬지만 포기에 후회는없어요. 님도 힘내시구요 ㅠㅠ
힘내세요
한달남았는데 재미로 한번 마음편하게 보시기라도 하는게??? 왜 이 시점에서..
공부를 더하기가 힘들것같아요 수능은 보려구요
한달만 더...그냥 수능 맘 편하게 본다고 생각하고 딱 한달만 더 공부하는거 어때요? 한달동안 다른 어떤일을 해도 그보다 생산적일거같지는 않습니다!
고민해볼게요 ㅠㅠㅠ
몸과 마음의 건강 더 챙겨야할때라고 생각하셔서 내린 결정이면 그게 맞는거죠..이런저런 고민 진짜 많으셨을텐데 수고하셨어요
행시 3년컷하고 철밥통 성공하면 사실 스카이 문과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가즈아앗 응원할게요
그 기분 뭔지 작년까지는 몰랐는데 올해 저도 많이 느꼈네요
정신적으로 뭔가 힘들다는 느낌... 심한 건 아니지만 진짜 이거 계속 하다간 힘들어지겠다 하고 많이 느꼈네요 그래서 진짜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오건 수능판 뜰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왕 뜨는 것 좋은 결과로 떴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anyway..
공감도 많이 가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본인을 위한 선택이니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고생하십니다.. ㅠ
하.. 또 하루쉬고 새벽감성으로 곰곰히 고민해보면 조금이라도 고생해볼까 하는 생각도 스물스물들구요. 내일한번더 독서실이나 커피숍가서 도전해보려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