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기출 분석 이렇게해보셈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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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이랑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3문단) 우리나라의 신용 평가 제도에서는 원화로 이자와 원금의 지급을 약속한 채권 가운데 발행자의 지급 능력이 최상인 채권에 AAA라는 최고 신용 등급이 부여된다. 원금과 이자가 지급되지 않아 부도가 난 채권에는 D라는 최저 신용 등이 주어진다. 그 외의 채권은 신용 위험이 커지는 순서에 따라 AA, A, BBB, BB 등 점차 낮아지는 등급 범주로 평가된다. 이들 각 등급 범주 내에서도 신용 위험의 상대적인 크고 작음에 따라 각각 ‘-’나 ‘+’를 붙이거나 하여 각 범주가 세 단계의 신용 등급으로 세분되는 경우가 있다. 채권의 신용 등급은 신용 위험의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다른 조건이 일정한 가운데 신용 위험이 커지면 채권 시장에서 해당 채권의 가격이 떨어진다.
해설) 결국 평가원은 '신용평가제도'를 중요한 정보로 생각했나봅니다. 이에 대한 부가 설명이 나온요. 살펴보니, 어렵진 않습니다. 신용평가등급이 높을 수록 D에서 AAA로 나아가는 거 같네요.
'신용등급이 높을 수록 신용위험도는 낮아진다' 즉, '두 개념은 반비례하는 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아 그런데 각 등급 내에서도 나눠지나 봅니다. 그렇다면 예를들어 AAA인 경우에는 AAA+, AAA, AAA- 순서로 신용위험이 높아지겠네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의해서 신용위험과 채권가격 또한 반비례 관계임을 알 수 있네요.
참고로) 비례, 반비례 관계가 나오면 옆에 간단히 메모해 주세요. 가령, 채권가격~1/신용위험 이런 식으로요! 나중에 답 고를 떄 꽤 편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건 아니지만 마지막 문장도 살짝 보시죠.
'다른 조건이 일정한 가운데'신용 위험이 커지면 채권 시장에서 해당 채권의 가격이 떨어진다.
'전제조건'이라는 용어 아시죠? 이거 평가원에서 선지로 매우매우 자주 출제됩니다. 이 문장에서도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 라는 전제조건이 성립되어야만 이 문장이 의미가 있는거죠!
주로, "A하면 B한다, A를 통해 B한다, A일때/할때 B한다" 의 형태로 지문에 나오곤합니다. A가 전제조건에 해당하는 거죠.
오답 선지로 나온다면 "A가 성립되지 않았는데 B는 성립하는"상황이 제시되곤합니다. 혹은 A라는 전제조건 자체가 정답이 되기도합니다.
EX) 2015 수능 B형 신채호 지문입니다. 지문에 "대아가 자성을 자각한 이후, 항성과 변성의 조화를 통해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나옵니다.
'항성과 변성의 조화'가 전제되어야 상속성과 보편성이 실현되는거죠. 그리고 이 지문 18번 문제 '답 선지' 입니다. "항성과 변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대아의 상속성과 보편성은 실현되지 않는다."
다른기출로 확인해보시고 싶은 분들은 2016 9월모평 B형17번~20번 지문을 통해서도 확인해보세요! 이 지문 외에도 여러 지문이 있으니 남은 시기까지 2015~2019 기출 지문 분석해보시고 지문을 읽다가 '전제조건'이 나오면 항상 잘 체크해두는 습관 기르시길바랍니다!
다른 얘기하느라 지문해설 흐름이 끊겨서 뒤에 이어서 올릴게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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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ㄷㄷ 수고하시는 만큼 좋은 성적 거두겠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