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8-10-03 18: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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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을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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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부분의 것들이 해결되는 것 같아요.


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


틀렸을 때도 다시 일어나면 될거라는 확신.



계속 고치고, 계속 보완해서, 결과적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하게되는 것은


결국 자기자신을 얼마나 믿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사람인지라 어느정도는 실패합니다. 분명 어려움도 있겠지요.


하지만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자에게 그러한 실패는 지속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학벌을 가지고 말고는 중요한 것은 아닌듯 합니다.




실제로, 학벌을 가지고 싶어하는 이유를 저는 이렇게 봅니다.


[누군가가 내 학벌이 좋지않다고 할 때,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누군가가 나를 가치없다고 할 때,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이게 사실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학벌 때문에 자신이 왜이렇게 못났을까 비관하게 되는것.


그것만큼 정말 좋지못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또한 누군가가 내 학벌에 대해서, 내 지식에 대해서, 내 가치에 대해서 물어볼까 무서웠습니다.


14년의 저는 진짜 학벌주의 끝판을 찍었었습니다. 그걸 깨부수고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요..




사실, 반대로 말하면, 자신만 떳떳하다면 학벌은 그렇게까지 필요있는 요소는 아닌 것입니다.




단국대학교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는 학우를 알고있습니다.


천안 단국대학교라면, 입결이 그렇게 좋은 학교라고 여겨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재학생들의 반응입니다..)


그 학생은 현재 창업을 했습니다. 미술 작품과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인 것 같아요.


저보다 나이도 한살 어립니다. 저는 항상 그 학우를 존경합니다.


그 학생에게는 단국대학교는 자신의 창업을 도와준 고마운 학교입니다.


자신이 하고있는 영역에 대해서 확고한 믿음이 있고, 하루를 굉장히 바쁘게 사는 학생입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형편과 자신이 갖고있는 것에 대해 실망하고 비관하고 움츠러드는데에 반해


누군가는 자신이 갖고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노력합니다.



나를 믿을 수 있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여러가지로 모자랄 수도 있지만, 그에 관계없이 믿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고민에 싸여 어지러울 때, 적어도 자기비관이 아닌,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나에 대한 믿음을 갖는 사람이 계속 실패하지는 않는다는 것.


저는 이걸 알고 있습니다.



요새는 물리적인 시간이 제게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아마 이런 말들을 쓰면서, 제게도 용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힘냅시다. 나도 힘내자. 열심히 하자. 작은것에 얽매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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