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오실때 고민 많이 해본뒤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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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재학생입니다. 곧 졸업을 앞두고 있구요
지난세월을 돌이켜보면 정말 열심히 대학정규 과정을 밟아왔지만
(늘 장학금 탔고, 학과 교수님 밑에서 연구도 해봤고,의료봉사도 숱하게 다녀왔습니다)
한의계를 알면 알아갈 수록 희망이 없는 것 같네요.
전 수험생때 선택권이 없어서 한의대를 왔지만 (이게 제가 자조적인 글을 쓰게된 가장 큰 원인인것 같습니다) 수험생분들 중에는 다른 선택지가 있으실 분도 계실겁니다. 그분들을 위한 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또한 두서없이 쭉 쓴 글이니 논리적 비약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한의사는 의사가 아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끼는부분 중 하나는 한의사는 의사가 아닌것 입니다. 왜냐면 기본적인 응급조치도 취할 수 없기 때문이죠. 최근에 한의원에서 봉침(벌침독) 시술을 받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로 사망한 게 기사로 많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심한 알러지 반응에서는 에피네프린을 즉시 투여하는게 원칙이나 한의사는 양방의 전문의약품을 쓸 권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발만 동동구르다 옆집 가정의학과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죠....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모든 의사는 환자들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당위를 말씀드리고 싶은게 아닙니다. 핵심은 살리고 싶어도 살릴 도구를 "못"쓴다는 데어 있죠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한의사에거 봉침시술을 받으셔서 운나쁘게 아나필락시스가 생겨도 한의사는 법적으로 여러분을 소생시켜줄 능력과 권한이 없습니다.
응급의 환자를 소생시키지 못하고 양방의사에게 부탁하는 한의사가 진정 의사가 맞을까요? 이건 개개인의 실력이나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집단의 규정자체가 응급에 무력한 존재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전 여기에 큰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확신이 섰죠. 한의사는 의사가 아닌 보조요법사 또는 건강도움이 수준이라구요. 의사의 권위와 존중은 생명을 살리는데 있습니다. 근원으로 돌아가 질문해 보십시오
인류에게 의학이 왜 필요한지. 지금같이 부유한 나라에서는 예방의학이니 피부 성형 미용등에 관심이 많지만 근본적으로 의학이란 죽음으로부터 생명을 소생하는데 있습니다. 한의학. 안타깝지만 지금까지 제가 공부한 바로는 죽음에 가까운 급성이나 감염병에서 한의학이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간접적으로 또는 급성이후 만성이나 예후관리정도 의미가 있겠네요.. 만성질환이나 예후관리도 중요하긴하나 기본적으로 응급에 무력하다는 점.. 시도조차 해볼 수 없다는 점에서 한의사는 의사라 볼 수 없습니다.
혹여 의사로서의 한의사의 로망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절대 한의대 오지 마십시오. 차라리 치대를 갈지언정 말이죠.
두서없이 막쓰다보니 정리가 안되었네요 그밖에도 현대 의료기기를사용 못한다는 점 등이 있는데 이건 다시 시간 날때 좀더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ㅜ
제 가족이나 친척이 한의대 오고싶다하면 전 선택지가 있는지 보고 한의사의 현실을 완전히 이해해서 헛뽕을 다 빼준다음 결정하게 할것 같네요
여튼 수험생분들 선택권은 넓을 수록 좋은겁니다 수능 잘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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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갈수있으면 갈래요ㅎ
네ㅎ 이 글은 헛뽕을 최대한 빼고 합리적인 판단하에 후회없는 선택을 돕기위해 쓴 겁니다. 진지하게 고민하시구 지원하세용..
의대너무빡세욧 ㅠㅠ
한의대 인증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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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의대떡밥이 시작되따!두근두근
언제시작하나 기대중이었는데
엥 작년엔 가라고했으면서 왜 올해는 가지 말라는거래
대한민국 법정 의료인이라는 헛뽕에 취해있었기 때문입니다ㅜ
뽕이 빠져 버리셨군요 ㅠ
학교에서 아나필락시스나 에피네프린 같이 응급에 관한 교과서적 지식은 양방의대처람 다 배우지만 졸업후 아무것도 못쓰고 애시당초 응급이나 급성환자를 볼 기회조차 없다는게 무력합니다. 대학한방병원에서도 거의 만성 또는 나일롱 환자들 뿐이니...ㅜ
ㅇㅈ하는 부분입니다
에르닌님은 의대에서 응급의학과 가셨으면 참 잘하셨을 거 같습니다
의대에 막상 들어가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으면
박봉에 최악의 QOL.. 오직 사명으로 사는 분들이라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ㅜ
아깝네요.. 혹시 의전편입이나 재수할 생각은 없으시나요?
아는 한의사분도 다시 전북의대에 들어가셨다는데
말씀 감사합니다
치대분도 이런글 써주시면 좋을텐데
주절먹
어그로 또 시작이네 ㅋㅋ
그냥 돈보고 가는거죠 뭐.
돈도 생각보다 못법니다.. 쩝;;
의대 떨어지면 갈거에용 그래도 공대보다야..
의대 떨어지시면 치대가세용ㅋㅋ
그래서 맨날 싸우는거죠
님도 이제 선배들처럼 싸워야 할겁니다
아님 다시 의대를 가던가
싸움도 힘이 있어야 합니다..ㅎ
운동합시다
응급이 의학의 다인거처럼 말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응급을 만성질환의 관리 혹은 질병의 예방보다 중요하다고 보살수는 있겠죠 근데 그런 이유로 의사가 아니다라는 것은 좀 웃기지 않나요 ㅋㅋㅋㅋ
의학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병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응급을 못하는다는 것이 한의대를 오지 말라는 이유가 되긴 되나요 몇년전에 전한련회장인가 그 분이랑 별 다를게 없는거같아요
의사 드라마 많이 보셔서 의사=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 이라고 인식되어있는거같은데 의술을 이용해서 건강한 상태로 환자를 유지시켜주면 그게 의사 아닌가요 그럼 성형외과 피부과는 물론이고 감기약 지어주는 내과 의사도 의사딥지도 않은 의사라는건가요 ㅋㅋㅋ
아 저도 댓글 쓰려고했지만 제 요점을 그대로다 말씀해주셨네요^^
1. 예방의학.. 한의학에서 미병지치(未病之治] 가 최선(最善)이다 라고 중요하게 강조합니다. 물론 미병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급성과 감염병에 무력한 한의계(한의학이 아니라 한의계입니다. 정치적 문제가 크다는 의미) 의 한계점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뭐.. 우리나라야 공중보건이 잘되어있어서 감염병이나 전염병의 공포에 덜하지만 메르스 사태만 봐도 정부나 의료계에서 한의사는 딱 배제하고 보지 않습니까? 메르스를 한약과 침으로 치료한다라고 말한 전 한의협회장은 웃음거리만 되었었죠... 양방의사들은 피부과는 성형외과든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응급질환을 다룰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한의사는요? 안타깝지만 능력이 아무리 출중해도 자격이 없어요...
2. 저도 한 때 한까들이 무척 싫었고 한까들의 논리를 무조건적으로 반박하려고만 했는데 이 말만은 수긍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 의사가 파업하면 공공의료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지만 한의사들의 파업은 별 타격이 없을거다 " 이 말의 함의가 무엇일까요? 응급과 감염병에 무력한 의사는 공공의료에 큰 영향력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공공의료의 측면에서만 봐도 예방관리
3. 그런데 말이죠? 생각보다 한의학에서 만성질환 관리 되는거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통증인데요..(그렇다고 통증관리가 별로 안중요하다는 건 아닙니다) 만성질환의 3대장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인데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 한의사 처방권 없죠? 그렇다고 침이나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 치료가 가능하다면 제약회사는 진작에 망했을 겁니다.
앞으로도 한의학이 만성질환에서 큰비중을 차지 못할 것 같은데... 지금 정부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한의사가 배제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만성질환관리제 사업 안에 한의사가 포함되어야 한의사도 만성질환관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데 말이죠..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740
여튼.. 한뽕 너무 거하게 취하지 마십쇼.. 전한련 회장이 한의대 자퇴하고 다른 길 모색하는 것도 나름 나쁜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쫄보라 못했지만요
한뽕은 아닌데요 너무 애같은 이유로 한의대가지말라하니까 그런겁니다. 근골격계질환말고도 저는 비염 같은 만성질환 부인과 질환에서도 한의학이 강점을 보인다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거에요 물론 근골격계질환만큼 침만 놓을줄알면 대부분 치료되는 질환이 없죠 그래서 졸업한지 얼마 안된 한의사들이 주로 환부에 침만 놓을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침말고 약쪽도 로컬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노력하면 더 많은 질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핮니다
1
애같다는 말은 인신공격인데 왜 열폭하시는지...
2
글구 근골격계질환은 침만 놓으면 대부분 "치료" 된다구요?? ㅎㅎ 치료 못하는 근골격계가 얼마나 많은데요ㅋ신졸 한의사들이 좋아하는 mps도 근본치료가 안되는거고 처음 증상완화 보여주는 쇼밖에 안되는데요
무엇보다 웃긴건 아시혈이죠ㅋㅋ 근본도 없이 아픈곳에 침 쑤셔대는....신기한건 그렇게해서 치료가 되는데 근거도 없고 이론도 없고.. 그러니 플라시보 소리를 들을 수밖에요
3
무엇보다 골격질환은 한의학으로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골절상태의 환자를 염좌로 착각해서 사이드난 케이스 왕왕나오는데 이걸로 의사들한테 완전 까였죠...
4
근육이나 신경은 기능적인 측면도 있고 가만 놔둬도 자연치유가 잘되서 한의학 효과가 나오는것 같구 골격질환은 애당초 구조적 해부학적 특성이 강해서 한의학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고로 근골격계가 아니라 근신경기능계에 한방효과가 플라시보틱하게 있다 이래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제 지식이 박약해서 틀린부분도 있지만 한의대 6년간 장학금받으면서 공부한결과 이런결론이 나오는군요...
6년 장학금 ㄷㄷ 탑클이시네요
학교공부를 열심히 하셨나봅니다
전 본2까지는 장학금 받다가 본3되고나서 싸돌아다녀섴ㅋㅋ 망했어요ㅠ
학교공부보단 실제 한의사분들 만나는 게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젠 장학금과 안녕...
음.. 저 위에 있는 기사보고 '한의사가 배제될 전망이다' 라고 하신 건가요?
저건 그냥 의협 입장문이고 '일차의료보건의료학회'를 배제시켜달라는 건데..
이 학회가 의사 한의사 간호사로 이루어져있는 건 아는데.. 엥?
어떻게 여기서 한의사가 배제될 전망이라고 하시는지요?
오히려 정부가 넣을려고 하고 의협이 반대하는 거 같은데요?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만성질환관리제에서 한의사가 포함될 여지가 될 수 있는게 일차의료보건학회인데 이 학회만 빼자고 하는건 다분히 한의사 배제를 노리고 하는 말입니다. 글구 후속 기사에서 이 학회가 배제되었다고 들었어요
SCI급 논문 몇개 읽어보니 고혈압에 한약의 치료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하던데요. . . ?
논문 출처좀요ㅋㅋ
의학=급성 치료 , 한의학 = 만성치료 라는 프레임이 만연한데 근거를 듣고싶습니다
그런 프레임이 있다기 보다는 의학에 비해 심한 부작용이 덜한 치료가 한의학이 강세라는거 아닐까요? 급성치료는 한의학에서는 약세기도하고
답변 감사합니다
주변 의대생 동료 또는 의과대학교수님과 5분만 이주제로 대화해보십시요 쉽게 그 프래임의 정당성을 판단하실 수 있을겁니다
한의대 자퇴했지만 이래서 자퇴한건 아님. 어느 학과를 가더라도 고민 많이해보고 가길 바라고. 한의대 인터셋 상에서 보다야 훨씬 좋음
예1에 자퇴하셔서 한의학의 한(韓)자로 제대로 못배우시고 나오셧을텐데요.. 여튼 빨리 제 갈길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맞아요 전 한의학을 접했다고 말하긴 이를정도로 빨리 나왓죠. 전 근데 의대 보내줘도 안가요. 다른 길로 그보다 큰 성취를 이룰 생각입니다.
너무 의사를 응급관련으로 중점을 두시고 가치관이 그러하신듯 한데 한의대를 갔다는 건.. 정보량 부족 이셨는듯 안타깝습니다..
저는 반대의 생각입니다 배타적인 의사커뮤니티 들어가보면 로딩적은 한의사 정말 부러워해요 제생각은 정말 걍 의=치=한 입니다 어차피 시발 다 망해가는거 로딩이라도 적고 인생 즐길 수 있는것 하는게 나아요 저도 치대버리고 의대온거 아직도 후회중.. 생각 정말 많이 했고 단순히 남의떡이 커보이는 증후군이 아니에요..
변호사가 법무사나 세무사 부러워하는 꼴이네요... 아무리 법무사 세무사가 QOL이 변호사보다 나아진다손 치더라도 법무사자격증이랑 변호사 자격증 중에 법무사자격증 가져갈 사람 없습니다....
'어차피 X발 다 망해가는 거' ㅋㅋㅋㅋ
화끈하시네요
의대쪽은 개원 병원외에는 길이 좁은 편인가요?
이번에도 연대의대 분이 벨트로 애플워치처럼 무슨 수치 측정해서 헬스관련 창업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의치한 모두 다양한 길로 가는 추세인 거 같아요
그.. 한의대생인 건 맞으시죠?
뱃지도 없으신데 이런 글 쓰시려면 인증 먼저 받고 해주세요 글의 내용을 떠나서...
본4시면 곧 국백이라 빡세실 건데 ㅜㅜ 일단 화이팅입니다
(저두 곧 시험인지라 흑)
저도 이러한 고민을 해봤습니다만 저랑은 정반대의 결론을 얻으셨네요
해외쪽 돌아다니고 그쪽 상황을 많이 참고하는지라...
사실 한의학은 의학과 같이 사용해야되는 학문입니다
중국에선 중의사가 CT를 찍고 호흡기 질환에 스테로이드와 삼맥개폐탕을 같이 주고
일본에서는 일본의사가 한방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혈액검사 후 SSRI과 억간산을 같이 줍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에서만 한의사는 한방만 쓰고 한방으로만 진료하라는 체제이죠
이점에서는 한의사라는 직업은 반쪽 짜리 한의학 제도이며 글쓴이의 생각에 참 공감이 됩니다
전 본3 되서야 길을 찾게 되어 현재 약리학 및 연구생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의사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더라구요
문화적 컨텐츠부터 시작하여 노후케어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한의사들이 개원만 생각하며 사는 게 좀 답답합니다
한의학이 문제가 아니라 한의사가 환자들의 니드를 못깨닫고 계속 한약이나 팔고 침이나 놓으니 한의원에 근골격밖에 안오는 겁니다
이번에 자음강화탕이 FDA에 통과된 거 들으셨을 겁니다 - 국회의원도 참가하여 회의를 할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죠
일개 중소기업이 만든 약인데도 세계시장에는 먹히는 걸 보고 좀 놀랬습니다
쯔무라는 단일회사 매출이 1조가 넘습니다 (80%이상이 FDA 통과한 대건중탕에서 나오죠)
음.. 정보를 어디서 찾는가에 따라 결론이 극명하게 나눠지는 게 한의학의 미래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국내에서만 찾으면 노답 맞아요 - 물론 몇몇 학회는 중국 일본에서 인정을 받고 초정강사로 불려가실 정도로 합리적이십니다
한의사는 사람을 못살리고 미용이나 하는 학문이다...
개원하신 한의사분들 찾아뵈고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나 의구심이 듭니다
의대생이 성형외과만 찾아보고 의사=성형=돈많이 범 이런 단순한 사고입니다
전 양한방협진이나 적어도 영상의학과에 환자 CT의뢰하시고 진료를 보시는 한의원을 주고 방문합니다
병원에서 포기한 폐기종 환자나 폐섬유화 환자 CT를 보여주시며 여러 설명을 듣습니다
과연 이게 불필요한 학문인가 의심이 듭니다
지금도 병원에서 포기 선언을 받으신 분들이 한의원 왔다가 튜브 뽑으시는 걸 보거든요
아무튼... 건승하시길 바라고 좀 더 많은 만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한의대 뱃지 인증도 받으시구요
1
제가 최근에 되서야 시간이 남아 이런 글 쓰는거라 인증할 여유도없었네요. 곧 인증하겠습니다
2
자음강화탕 FDA는 제가 아는 교수님이 주축이되서 진행하신 연구프로젝트라 잘 알고 있고 유방암 항암제
사이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연구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글구 믿기시진 않겠지만 한때 이 분 밑에서 통합의학을 선도해보자!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만...
애석하게도 이 연구를 주도하신 A교수님은(이 분 혼자 다하셨다고 봐도됨요) 자음강화탕을 한약으로 보시지 않고 계십니다. 애시당초 한의학을 인정하지 않고 계시구요 철저히 양방의 입장에서 연구하시고 실용화 하시는 분입니다. 달리말하면 한의학적 연구 성과라기보단 (양)의학적 성과인거죠.. 이 얘길 왜하는거냐면...
3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양)의학적인 대부분의 (almost) 성과들을 한의사는 누리지 못합니다. 한약을 고대로 가져다가 알약에 집어넣은 천연물신약도 전문의약품으로등제되거나 등제되지 않더라도 한의사가 처방 내리지 못하는게 한의계의 현주소죠..
4
중국의 중서의결합제도나 일본의 쯔무라같은 경우도 나름 혁혁한 성과가 보이긴 합니다만 이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는 공허할뿐이죠.. 중의학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이야기도 왕왕들어서 환상은 없는 편이구요.
일본에서 한의약 위상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소수의 몇몇 동양의학에 관심있는 의사들이 상한론을 가지고 약을 쓰는건데...한의약은 이분들에게 보완대체요법 정도로 쓰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 한의약 스탠스가 딱 보완대체요법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쯔무라 같은 경우라면 현재 한국에서 비슷한 한약들 많습니다ㅋㅋ 그냥 동네 약국가서 반하사심탕 주세요 하면 가루약주고 요즘은 첩약형태로 소청룡탕 갈근탕 쌍금탕 등등 많이 비치해놓고 약사들이 팔더군요
역시 이것도 한의사와는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5
마지막으로 약리학..상당히 유망한 분야라 봅니다만 대학원 가신다면 의학대학원으로 가실텐데...생각보다 님이 바라는 양한방 통합의 약리학을 연구하고 배우기에 현재의 토양은 매우 척박할 겁니다. 약리학을 전공했다해도 한의학에 약리학 전공지식을 써먹기에 상당히 힘드실 겁니다. 단일성분이 아닌 복합성분을 연구한다는게 만만치 않거든요...무엇보다 한의학적 원리로 처방된
한약의 효능과 약리학적 효능의 괴리란....
6밤에 글쓰니
횡설수설 하게되네요 어쨌든 그래도 어려운 길을 뚫고 나가시려는 용기는 대단하시네요.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글을 참 정결하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연구할 생각은 없습니다
모든 분야를 떠나서 한국자체가 좀 연구하기 그렇습니다
일본쪽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노벨생리학상 일본교토대 교수가 가져갔더군요..
캄포의학의 위치를 정말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ㅎㅎ 80퍼 이상의 일본의사가 한방약을 써본 경험이 있다곤 했지만 더 통계를 자세히보면..ㅎㅎㅎ
국시보시고 어떤 길로 가실 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원장님 뵙고 왔는데 참 다양한 걸 하십니다
앞으로 의료는 치료보다는 컨텐츠와 문화가 한몫 할 것 같습니다
많이 깨어있으신 분 같습니다ㅎㅎ
한의사면허로 개원만 하지마시고 다양한 길을 가셔도 될 거 같습니다
이만 글마치겠습니다
심계내과 공부하느라 미칠 거 같습니다ㅜ
양방내용은 참 재밌는데 한방내용이..ㅋㅋ
이제 입시철 시작이네
한의대 떡밥 ㅋㅋㅋㅋㅋ
인증없는 한의는 뭐다?
입시철 한의대에 경쟁률 줄여보고자 연막을 치는 것입니다.
의사보다 한참 못미치는 권한에, capacity 를 펼치는 데에도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데엔 동의합니다. 비젼이 크지 않다고도 생각하고요.
하지만 의대에 가려는 사람들 중에서도 피부/모발 미용이나 공중보건 등
응급이나 깊이있는 수술과는 관련없는 진로를 택하는 의사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물론 바이탈을 다루는 진로를 택하지 '않'는것과 '못'하는것은 차이가 있겠죠.
또 나름 이과탑을 찍고 의대 입학해서부터
공부욕심과 경쟁의식을 어느정도 내려놓고 가정의학이나 일반의와 같은 진로를 택하고자하는 학생은 그리 많진 않을거라 생각해요ㅎㅎ
하지만 삶의 질을 중시하는 요즘 트렌드 때문에 과거에는 인기없던 보건소나 가정의학과와 같은 진로로 가는 사람 또한 과거에 비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봤을때,
한의사도 본분에 맞는 목표를 갖고 사회에 나오면 질병의 관리와 예방에서 충분히 좋은 역량을 펼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사랑 비교하면 끝도 없죠 ㅎㅎ 특히 한의사 수의사 약사는 의사와 비교하면 할수록 득이 전혀 없다고생각해요
차라리 치대라기엔 치대랑 한의대가 같은급 점수는 아니지요.
한의사가 의사와 같은 전문적인 처치를 할수있다면 한의대가 왜있겠어요. 의대만 있겠지요.
한의대 특성에 맞게 한의사로서의 본분만 다하시면 될것같아요.
맞습니다. 근데 한의사로서의 본분만 다하는 수준이면 굳이 한의대를 6년다닐 필요없다고 생각하거든요ㅋㅋ양방지식도 지금처럼 자세히 배울필요도 없을것이고 3년정도면 충분할것 같네요
안녕하세요..저도 지방한 본과4학년인데요 국시준비로 바쁘실텐데 이런글도 쓸정도로 아직 여유가 있어 부럽네요ㅎㅎ
글쓴이님의 글의 포인트가 결국 의학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고 거기에 가장 가까운것이 응급의학인데 한의학은 아무거도 못한다 같습니다...법률적으로는 한의사가 못하는것이 많지만 한의사협회에서 봉침사건이후에 한의사들의 응급 키트사용을 합법화시키려고도 하고 있는 등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환자는 응급한 사람들만 있는것이 아닙니다..만성적인 질병을 가진 환자가 더 많고 한의학이 도움을 줄수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본4인데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시면 삶이 고달플거같네요...많이 힘드시면 추후에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글쓴이님의 글을 읽었을때 한의대 본4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그런얘기들을 인터넷에 올릴정도로 본4가 한가하진 않거든요.. 전 이 글을 한의플래닛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부분은 본4 인증하셔서 의혹을 풀어주셨으면합니다 아니면 한의플래닛에 말씀해 주시면 제가 다시 오르비에 와서 인증 확실하다고 대댓글 달겠습니다
이 댓글 진짜 공감됩니다ㅋㅋㅋ 지방한 본1인데 저만해도 보중익기탕으로 독감예방하거나 마행감석탕 합 은교산으로 독감 컨트롤한다는 sci급 논문 본적있는데 , 아예 이런 전염성질병에 효과가 전무하다는듯이 말씀하시네요 . 그냥 제도적으로 컨트롤하기 어렵단 뜻이겠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4한테 예방의학 이라고 하면 가장먼저 공중보건학 관련 내용이 떠오를 것 같은데 치미병, 말그대로 병이 오기전에 예방한다 같은 양생학 내용을 예방의학이라고 지칭한다?... 만성질환 관련해서도 초기 당뇨에 육미쓰는등 나름 현대의학적으로 처치하기 어려운 부분에 한의학이 도움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걸로 압니다. 아예 이 쪽 분야로 직접 sci급 논문 쓰시는 원장님도 계시고요.(한의계에선 꽤 유명합니다. 본4쯤 되시고 자음강화탕 ndi 추진하신 교수님도 아시면 이분도 당연히 아실텐데..) 하여튼 한의대 인증은 하셨으니.. 근데 제가 본4라면 본문에 쓰신 워딩을 쓰진 않을 것 같네요. 또, 여기서 이럴 시간이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의대 졸업을 앞둔 재원생이라는
인증이 없으면 굳이 수능 한달전,
그리고 대구한의대 교과 수시 발표난 직후
이런 글을 올렸다는것에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군요. 인증 부탁드립니다. 학생증과 오르비
닉네임을 써서 올려주세요. 그정도는 어려운 부탁이 아니겠죠?
근데 수능 한달전에 오리비 들어오는 수험생은 기만러+ㅈ망러 아닌가여ㅎㅎ
기만러도 아니고 ㅈ망러도 아님
님은 둘다인거 같아요 ㅎㅎ
에휴...ㅎㅎㅎ 사람살리는거 그거 쉬운거 아니에요,,,정신적으로.
부산대 호흡기내과 매일 파이환자1명이상입니다..
성향이 한의학쪽이 아니신거 같은데... 한의사가 의사니 맞네 아니네 본인멋대로 오르비에 일기쓰지 마시고 의대 다시 가셔서 한번 피터지게 사람 살려보세여
한의학 성향의 사람도 있나요?
있더라고요.. 한의대 다녀보면 오묘한 이론에 환장하는 사람도 있고 (나쁜 의미), 언더독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본인 혹은 최측근이 한의학으로 효과를 본 경험이 있어 한의학에 강한 동기부여를 얻는 사람도 있어요.
결국 비주류의 설움, 필수재가 아닌 업계의 설움이죠.
한의사직업에 만족하는 한의사들도 이런 설움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구요..
때문에 이 글이 허무맹랑한 비관론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만 보고 무조건 선택하지 않는건 바람직하지 않고..
그냥 하나의 의견으로만 보시면 될것같아요.
한의사여서 좋은점도 있는거고, 또 한의사라 다른 나쁜점들도 있는거고..
각자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진학여부 선택하면 되죠
주작이라고봅니다 자음강화탕이 모대학이고
거기6년장학금이면 누군지 딱드러나는데 바보가아닌이상 이런글을쓸리가없죠
응급약 못쓴다고 의사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청소년기쯤아닐까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의학영역은 넓습니다 이번입시성공하시면 두루두루 공부해보세요
앗.. 그럴수도 있겠네요
인터넷 검색하다보면 다 나오죠ㅎㅎ
인증받으시면 그때 믿어야겠네요
ㅎㅎ豕眼見惟豕 佛眼見惟佛矣
응급에는 양방쪽이 확실히 잘 발달되고 바이탈 잘 잡아요. 그런데요 그게 다가 아니에요. 환자들 중에 모두가 바이탈 불안정해서 오는 분들이 아니에요. 저는 오늘 사실 되게 기쁜 날입니다. 산부인과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초음파상 10개 이상으로 난포들 보인다고 한 환자분 있었는데요. 피임약 복용하고 소퇴성 출혈은 보였으나 그게 계속 2-3주간 갈색으로나오고 결국 출혈이 멎지 않아서 피임약 끊고 나서 출혈이 멎어서 내원하신 분 계셨어요. 제가 처방해드린 한약 복용하시고 침 맞고 하셔서 한달 반 후에 생리 시작하셨어요. 이번에는 생리양도 묻는 정도로 갈색이 아니라 생리양도 꽤 많으셨고 자연생리 시작하셨어요. 그분이 감사하대요. 한의학이 그분한테 도움이 되어서 저는 참 기쁘고 행복하거든요. 아직 학생이라 그렇게 쉽게 한의학에 대해 평가한 거 같은데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게요. 저는 더 공부해서 환자분들에게 더 도움드리려구요
본인에게는 매우 뜻깊으셨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감상에 빠지시는데 방해가 되진 않았으면 합니다만,
부인과 하시는 분들이 특히나 한의학의 '오묘함'에 빠져들곤하죠. 하지만 그것도 한두 케이스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 분이 한의학의 효과로 나은건지 아니면 플라시보나 제 3의 요인에 의해 개선된 건지(장기적으로 봤을때 다시 원상복구 되거나 악화될 여지가 있음) 모르죠...
이래서 근거없고 근본없는 의학이라는 겁니다.
ㅎㅎ豕眼見惟豕 佛眼見惟佛矣
부인과하는분들이 왜하필 오묘함에빠지나요
부인과에 뭐가있길래? 그런식이면 오묘하지않은 과가 있던가요 한의학이 만능도 아니지만 당신말대로 엉터리학문도 아니죠 효과가있는건 있고 없는건없고 효과는있지만 가성비떨어지는것도있고 양방에선 못잡는 질환을 치료하는경우도 허다하니 거짓말하지말고 갈길가세요 아니면 인증을하시던가
플라시보는 또어디서 주워들어서 당신기준으론 양방도 플라시보 주장할수있는 치료법 천지죠
모든시술 처방이 무작위대조실험으로 결론낸건지아나봐 본4가 왜 그것도 모르는지?
한방 양방 둘다 대조실험수준의 근거가 있는것도있고 없는것도있고 메타분석상 근거있는것도있고 없는것도있고 임상에선 양한방둘다 뒤섞여있는데 왜 한방치료결과만 플라시보운운하면서 근거없다고 하는지?
누가들으면 양방치료는 다 근거가있는줄 알겠네
아무리 입시철이래도 그렇지 좀 그럴사하게 얘길하든가 주작도 아주 멍청하게 자음강화탕연구 대학의 본4 6년장학생입니다 라고 ... 그냥 지우는게 낫겠습니다
1 왜 한의학의 한계를 이야기하는데 양의학을 끌어들여서 물타기하는지 모르겠네요ㅋㅋ 이것도 ㅇㅂ하시는 분들의 주특기인 말꼬기 수법인가요?
2Rct논문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양방하고 비교대상이 됩니까 한방이?
3플라시보에 대해서는 분명히 한의학의 한계점인게 맞고 고쳐나가야할 사안이라고 보는데 그저 님은 양의학도 플라시보거든? 이런소리만 하고 계시네요
4여튼 님 말씀대로 자기 갈길갑시다ㅋㅋ
답정너신분이랑 더이상 의미있는 대화는 불가능할 것 같네요.
인증안하셨으니 구라라고 생각하겠습니다
1.3에대한답변입니다
글에서는 언급한 부인과 치료에서 그게 진정 한방덕치료에서 기인한건지 아니면 그저 시간의경과에따른 자연치유인지 심리적 기제가작동한 플라시보효과인지 정확히 알수없다는 논점이잖아요~ 그런데 이를 한방의 한계라고 했구요. 그런데 이는 양방이라고 위의 주장이 먹히지 않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댓글쓴분이 이를 지적했는데 이게 말꼬기는 아니예요. 양방이든 한방이든 플라시보가 엄연히 아니라고 가능성을 아예 닫을수없는거잖아요. 의학이 지니고 있는 한계점이라고 할수 있죠. (수술같은 가시적인 처치가아니라 약이나침이라는 부분에서요)
작성자님..한의대생이라고 인증하신다고 하셨는데 한의플래닛에도 인증하신다는 글이 없으시고 여기 오르비에도 인증하지않으셨네요..
오늘 댓글 다셨길래 저도 글 남겨봅니다
열흘전 제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작성자님이 한의대생임을 인증하셔야 작성자님의 의견에 신뢰가 갈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작성자님의 의견은 민감한 입시철에 수험생들에게 혼란만 야기할거같네요...
그리고 작성자님의 댓글들을 살펴보았는데요...작성자님의 주장만 있으시고 근거는 없는 것들이 대다수인거 같습니다...어려운 용어만 몇개쓰지만 논리가 없는 것들이죠..그런 것들이 작성자님을 더 의심하게 하는 요소가 되는거 같습니다...
아..그리고 저한테 메세지 보내신분이 계시는데 내일이 되야 오르비가입 10일이 되어 제가 답장가능합니다 내일 메세지 보낼게요..
혼란은 무슨ㅋㅋ
님 눈에는 제 글이 그렇게 영향력이 있는것 같이 보이시나보죠?
차피 수험생들 백날 이런소리 해봤자 점수따라 대학진학할겁니다. 님도 그러셨을 테구요
그리고 제 글이 무슨 논설문입니까? 하나하나 근거달고 할꺼면 논문을 쓰죠ㅋㅋㅋ
제 글은 순전히 100퍼 주관적인 글입니다. 처음부터 논리적 비약있을수도 있다고 말했고 참고정도만 하라고 언급했습니다. 제말의 근거는 제 한의대생활 경험이구요
글구 하도 요구하셔서 한의대 뱃지 신청했습니다
운영자분이 바쁘신지 인증이 꽤나 걸릴것 같군요.
여튼 이제 더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실말 있으면 메시지를 보내세요
그래서인증은요?
본4 인증 합시다~!
에르닌님이 한의대생 인증했는데도 인증 요구하셨던 분들은 다른 말씀들이 없으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