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 지1 모의고사 풀어본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601479
안녕하세요.
Castellar 지구과학1 N제 저자 김효길 입니다.
얼마 전 오르비북스에 지구과학1 모의고사 신간이 나왔길래 한 번 풀어봤습니다.
* 후기를 작성하기 전, 본 출판물의 저자는 저와 아무런 친분이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며, 저는 애초에 친구가 없습니다.
일단, 표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표지가 (민트색+하늘색)느낌인데, 사진은 실제 색깔보다 더 파랗게 나왔네요...
1. 난이도
총 3회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유별나게,, 괴랄하게 막 어려운 회차는 없었습니다.
물론, 체감 난이도는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딱 잘라 말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전체적으로 올해 6평, 작년 수능 정도의 난이도와 유사하다고 느꼈고
1회분을 풀 때마다 중간중간에 까다로운 문항들이 몇 개씩 있었습니다.
해설지를 보니, 저자 분께서는 2회차의 난이도가 매우 과하다고,,,
절대 30분 내에 못 풀거라고,, 45분 잡고 풀어야한다고 하셨는데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지1 고인물이라면 3회분 모두 30분 내에 가까스로 풀어내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길게 걸리더라도 35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2. 퀄리티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물론 평가원 기출이든, 사설 모의고사든
퀄리티 측면에서 100% 아주 완벽하게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지1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나름 푸는 재미도 있었고
실전 대비용으로 30분을 재고 푸는 데 있어서 딱히 하자가 있는건 아닙니다.
Q. 엥..? 그러면 카스텔라 N제는 개인적으로 100% 만족하시나요??
A. 저도 제 출판물에 대해 100% 만족하지는 못하고, 항상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나서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꼭 있습니다. 아마 다른 저자 분들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퀄리티 측면에서는 딱히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풀어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쓸데없는 지엽은 거의 없었던 것 같고, 자료 해석&추론형 문항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정말 괜찮다" 싶은 문항들도 있었고
특히 2회 20번은 꽤 괜찮은 문항인 것 같습니다.
3. 아쉬운 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모의고사 였으나, 조금 아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무조건적인 단점이라기 보다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했을 때 아쉬웠던 점에 더 가깝습니다.
3-1. 온대 저기압 문항이 없다.
3회차 모두 풀어 보았을 때, 유채 지구(기상)파트에서 온대 저기압 문항이 없었습니다..
기상 및 날씨 문항의 테마를 회차별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회 : 태풍 기상관측 자료(풍향 풍속)의 해석
2회 : 한반도 부근 태풍의 경로와 기단의 관계
3회 : 정체전선과 태풍에 대한 자료 해석
3회차 중에서 한 번 정도는 태풍 대신에 온대 저기압이 출제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3-2. 일부 그림 자료(일러스트)의 해상도
몇몇 그림의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 있습니다.
수능날 풀게될 시험지 일러스트의 해상도는 "최상급"입니다.
평가원 기출문제 파일을 300%~1600% 수준까지 확대해도, 번짐이 없이 매우 깔끔하며
가끔, 이의제기&논란을 피하기 위해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그려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때, 일부 그림의 해상도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문제를 풀 때 해석이 애매하다거나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가끔씩 교육청 학력평가의 그림이 다소 흐릿한 경우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항 오류" 정도의 단점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4. 총평
개인적으로, 또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시험이 진행되는 흐름, 난이도 측면에서는 기대 이상이었으며
치사한 지엽문제, 억지로 난이도를 올리려 꼬아놓은 문제가 딱히 없었던 것이 맘에 듭니다.
풀다가 욕이 나오지는 않을까..
돈 아깝게 괜히 사는 것은 아닐까...
삼겹살 구울 때 바닥에 펼쳐놓는 "기름받이"로 쓰이게 되는 것은 아닐까...
등등의 걱정도 있었으나,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혹시, 풀어볼만한 지1 모의고사를 찾고 계시다면
시간은 재고 실전연습을 하고 싶으시다면
탈모.의고사를 풀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원래 x 2 이상에서 상수함수그래서푸는건가본데 나 그 가나 조건 맞는 함수 2개...
-
수학,영어 <<< 이새끼들은 학원 안다니면 내신대비 답도없어서 거의 필순데...
-
화학2에서 주제발표를 하려는데 추천해주세요.. 진로는 원자력공학과입니다
-
믿기힘든 사실 3
21학번이 이제는 매우 고학번,,,,
-
아 물론 올해 수능잘보고나서 .. 훈남이 되고시퍼~~
-
:) 의대가서 누나 취집시켜줄게
-
서울권 과고 3학년 졸업 내신 4.3인데 학종으로 비빌 수 있는데가 있나요? 수능...
-
고2인데 수학 확통까지 쎈발점으로 밀고 국어 수국김 듣고 영어는 단어 왕창외우면...
-
궁금한게 있는데 2
감정에 치우쳐서 혹은 자기자신을 위해서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판단과 말을 하는...
-
각 학교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데 퀴즈도 엄청 쉽다고 하고 매일매일 참여 가능하다고 함...
-
우울증 걸리면 답도 없네요
-
사회지능 떨어지면 그 사람 그냥 싫어짐
-
'반수 대호황' 대치동 학원 22%가 지방학생…지방대 상권은 추락 [청년 엑소더스발 소비 양극화] 12
핵심 소비층인 젊은 층의 이탈로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저출생으로 이미 이들의...
-
오후 쯤에 하방 방어 잘하는 법 칼럼 올라갑니다 ㅎ 점수변동폭이 크면 상방이 높아도...
-
2009년 너무어려운데
-
… 버그겠지?
-
이명학 커리 0
고3까지 이번 6월 2등급 빼고 다 1등급인데 무슨 강의부터 들을까요
-
시계 어떰 4
깔끔?
-
그냥 주어진 4곱하기 루트 6 제곱하고 두배 해서 192 2번 찍었는데 맞음...
-
주간키스 2일치 풀고 모르는/헷갈리는 단어 모으기
-
리트+과학지문 2
joat같음
-
미적 80이면 몇뜸? 15/22/28/29/30 틀림
-
진짜 너무 급햐요 ㅠㅠㅠ 잇올 다니는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2
제가 어제 첫날다니고 오늘 가려는데 알람이 정말로 안울려서 지금 일어났는데 어케해야...
-
친 누나 메디컬 엔수해서 같이 강윤구 듣는데 누나 cpa합격해서 여러강사들 찾다...
-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근황…새 영상 올리며 2달만에 복귀 21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으로 자숙한 지 약 2개월 만에 활동을...
-
수시 6장 정시 3장이랑 상관 없다는데 한번 ㄱ?
-
ㅋㅋㅋ 오늘 날씨지도
-
(사진 인스타에 올렸던거 이름 가리고 재탕) 나는 한쿡을 사랑합니다 해외대 입시...
-
공부 제대러 하면 성적 금방 올람 윤구햄 만나고 정신개조 당하고 새인생 살음...
-
알짜기출 한번풀고 강의들었고 2회독하려는데 지리도 마더텅같은 기출문제집...
-
22년도~25년도수특 4개년치수특 문제편 +사설모의고사 배부 ( 345월달엔 이투스...
-
04들은 고등학교 50%할인패스로 학교 1년 반 가고 졸업 + 추가혜택으로 수학여행...
-
1학년 2학년끼리만 한
-
얘네는 이런걸 왜내는거임?상상?
-
헬스터디마냥 맨날 15시간 이상씩 하다간 몸 상함 가끔씩 하루는 쉬는 것도 좋은 듯...
-
ㅈㄱㄴ
-
수시는 진짜 7
어떤 샘들 만나냐가 너무 중요함… 저는 자사고라서 내신은 빡셌어도 다행히 좋은 샘들...
-
작년 수능이나 9모에서 김원전 하나 연계된걸로 아는데 원래 수완보다는 수특에서 많이...
-
The general utility of water cannot be overstated.
-
뭐가 더 어렵나요? 하사십은 풀만 했는데 드릴5 미적 해도 될까요?
-
얼굴은 존예 엘프 그 자체였는데(소련여자 외모정도) 키 172정도로 나랑...
-
체육대회 ㅇㅈ #2 15
어~ 특정 해보던지 ㅋㅋ
-
부모님한테 힘들어서 하루만 쉰댔더니 니가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여유부리고 앉았네...
-
귀찮아서 걍 안 쓰는데
-
나도 설마 등'가속도'를 '등가'+'속도'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 했는데 찐이었네...
-
자기 과목 수능 보면 1등급도 안나올 폐급 교사들이 출제한 폐급 시험으로 대학을...
-
오누레계획 11
이정돈 다 하것제..
-
저 지금 길가는데 방금 막 첨들었어요 올해는 얼마나 더우려나.. 다들 오늘하루 힘내요
-
개같네;
-
내애 첫사랑 내애 끄읕사랑
탈모 의고사
알바테크닉 입니당
친구가 없습니다에 신뢰가 확 가네욤 감사합니다
해설지가 32패이지라고 봤는데 왜 32페이지씩이나 되는거죠?
이유는 딱히 모르겠습니당..
시험지 크기로 32페이지는 아니고
해설지 사이즈는 A4 소책자 사이즈 입니댜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밑에 저자 말에 의하면 문제별 태도 분석 부분부터 해설까지 써놓아서 긴건데.. 카스텔라님이 사서 푼것이라면 해설지가 왜 32페이지냐고 물어봤을 때 다른 해설지와는 다르게 이 부분이 더 적혀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거 아닌가..? 내가 너무 꼬였나ㅠ
지1 모의고사 3회분이면 총 60문제인데, 총 150문제에 해설지 분량이 92페이지인 책을 집필한 저로서는 "60문제에 32페이지 분량의 해설지"인 것에 대해 짧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32페이지 씩이나"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저는 저자가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ebs를 제외한 지1 사설 수험서를 한 번도 푼 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교재의 해설지와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아 그건 저희가 문제별 태도 분석 부분부터 해설까지 써놓아서 상대적으로 길게 나온것입니다!
탈모. 의고사
.
.
.
오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
않이;;; 이건 머죠
????:탈모 의고사 사고 카스텔라도 사달라
(이거 두개안풀고 수능보는 흑우 없제?)
지1은 안하지만 위로추 드립니다 ㅠㅠ
친구없ㅋㅋㅋㅋㅋ 기만자야 거짓말이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넵ㅎㅎ 근데 아직 알바비가 안 들어왔네요
입금 부탁드립니다~~^^ ㅎㅎ
^^
팩트는 추천
카스텔라님 후기면 책 최소 10권은 더팔리겠네여
역시 탈모 사놓기 잘했군요
정오답표 나올때까지 기달리고 있었는데
인제 풀어야겠군요
앙 효길띠❤️
앙 스님❤️
친구가 없다니요 흑흑
아주 다행이게도, 아래의 부등식이 성립합니다.
오르비 팔로워 수 < 카톡 친구 수
효길이형 너무 윾쾌 형님믿고 카스텔라코인과 더불어 탈코인도 갑니다
아....큰일날 뻔했네..
익절 하세요..!!
저주 무엇..
굳입니다
승범이도 놀랄만한 고퀄리티 알바
T..A....L...모의..고사... 후..기....
이미 풀게 쌓여서 아쉽다..
카스텔라저자님께 질문드립니다 작년 카스텔라를 샀는데 정오사항된거 다반연되었나요?
몇 쇄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정오표 확인 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정오표 : https://atom.ac/books/attach/4426
쌤께서는 모의고사 출판안하시나요ㅠㅠ
적어도 올해는 모의고사를 출판하지 않을 것 같고,
사실 내년 카스텔라 N제 개정 여부도 아직 불확실합니다.
이거풀면 탈모온다는 루머가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