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팡마늘 [355832] · MS 2010 · 쪽지

2011-10-14 02:19:25
조회수 1,197

이번주 고려대 수시 면접 필살 tip (숨겨진 입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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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면접고사




숨겨진 입시 전문가 (숨전가) 가 전하는 이번 주 빅매치 면접 tip






1. 복장




교복을 입어야 하나? 사복을 입어야 하나?




교복을 입지 말라고 공지한 대학이 아닌 이상 교복을 입고 가는 것이 유리하다.


늘 입던 옷을 입고 가야 편안하다.


면접본다고 갑자기 때깔나는 은갈치 정장을 입고 갈 수는 없는 것은 아닌가?






2. 학업 면접의 경우




아는 문제가 나오면 잘 풀면 된다.


여기서 당황스러운 것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경우이다.


면접은 부분 점수가 있을 확률이 높다.


여기서 또 남녀가 갈린다.


내가 일전에 논술편에서도 얘기 했지만 남녀의 특성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 바로 학업 면접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여자들이 좀 유리한 측면이 있다.




남자는 보통 all or nothing


아는 것은 확실히 알고 그것을 자신있게 얘기하지만 모르면 우물쭈물. 꿀먹은 벙어리


즉 100점 아니면 0점




그러나 여자는 알던 모르던 우선 아는 범위내에서 장황하게 설명을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0점은 받지 않는다.




남학생들이여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말고 최대한 아는 부분이라도 얘기하자


그래도 모르겠다면 교수님께 힌트를 달라고 해라.






3. 자기소개서 등 서류에 근거한 면접




이 부분은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 된다.


어차피 서류를 썼을 당시 있는 그대로 적었으므로 부담없이 면접에 임하면 된다.


단, 남이 서류를 써줬다거나 없는 얘기를 적어냈을 경우


면접 광탈!








4. 태도




면접관이 교수님이라면 아마도 부모님 뻘 정도 될 것이다.


공손하게 하거라.


대들면 광탈이다.


니들이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봐야 그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공부하신 분 보다 많이 알 리가 없다.


그들의 자존심을 절대 긁지 말아라.






5. 최종 tip




면접은 자신감이다.


나도 면접을 여러분 봐왔지만


눈빛이랑 말투만 봐도 벌써 감이 온다.




누구나 다 실수를 할 것이다.


고작 10여분의 면접으로 사람인생을 평가한 다는 것은 사실 말이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실수 했다고 해서 절대 좌절하지 말아라.


너 보다 더 실수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고 많을 것이다.




너만 떨리냐?


다 떨린다!




안떨리는 사람 하나 있다. 그건 포커페이스.............................






혹시나 면접 잘 봐도 서류 땜에 떨어질거라 생각하는가?


이미 서류를 어느 정도 보고 면접을 3배수 정도로 뽑지 않았는가?




행여나 1차 점수가 3배수의 꼴찌라 하더라도 추후 합산점수가 1등보다 좋은 점수가 나올수 있다.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만약 그게 불가능한 구조 였으면 애초의 3배수 면접을 보지 않았겠지.






6. 마늘쌤의 최종 멘트




이번주 서울시내 유수 대학의 면접이 겹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나 퀵서비스 오토바이 사고 안났으면 좋겠다. 대학보다는 삶이 더 중요하다.




7. 성별에 따른 tip




여성 : 하던 그대로 해라 너희들은 원래 말 잘했다. 교실에서 친구들과 수다 떤다는 기분으로 임해라.




남성 : 너넨 정말 답이 없다. 남자의 뇌구조는 면접에 불리한 구조다. 연습 만이 살길이다. 혹시나 시간 된다면 시험 보기 전날 해당 대학교 꼭 들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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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 · 254388 · 11/10/15 20:57 · MS 2008

    #4 성글경은 낚시과 맞는데-_-..
    마치 다 지원해주는양..조건은 엄청 까다롭더구만.
    광고지랑 사이트랑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