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수시확대 수능(정시)축소가 문재인정권의 산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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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보면 문재인정권 교육정책이 수시확대한다며 관련 욕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수시확대 정시축소가 문재인정권의 산물인가요?
박근혜정권에서도 쉬운 수능 영어 한국사 절평, 수시확대기조가 있었고
이게 그 전 이명박 정권에서 이어져 온 것이며 노무현정권 때도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문재인정권이 '적폐전형을 키운다'는 말이 많이 보이네요...
제가 잘목 아는 것인가요?
아니면 핀트를 잘못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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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도입의 취지는 좋았으나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지않다는 것을 깨닫고 정시확대로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당
학종이 문재인때 도입됐나요??
아니면 이때 정도 되면 깨달아야하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안돌아가는게 문제라는 말씀이신가요?
도입은 노무현 본격적인 확대는 이명박이구여 이제는 문제를 깨닫고 정시확대로 갔으면 한다는 생각이에여 지금 문재인이 비난받는이유는 소통을 강조하고서 그냥 자신의 공약대로 밀고나가는 감이 없지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여
노무현 ~ 문재인 다 잘못
근데 문재인은
잘못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 잘못을 무시하는 것 같음
정도일까요
그러니까 바꿔줄 때가 됐고 기대도 받았지만 안해서 원성을 사는...?
듣는 척만 하고 자기 마음 대로 하는듯..
흠... 이런 목소리가 많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표면만 보기에는 좀 그런 면이 있어요.
집권당이나 최고지도자의 의지가 안들어 갔다고 말하기도 뭣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교육계는 속칭 '진보'라는 세력이 잡고 있었고(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교육감 성향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지금과는 달리 시민들이 이런 교육계의 목소리가 다 옳은 줄 알고 끌려다녔던 면이 있는지라(당시만 하더라도 정시확대운동 이런게 시민단체를 만들 정도로 표면화되진 않았고, 수시의 불합리한 측면을 인터넷에서 토로하는 수준에 그친지라...), 집권당이나 최고지도자들도 목소리를 내는 주류 세력들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면이 있었지요. 결집된 소수가 흩어진 다수보다 매우 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지 못한 예지요.
아 물론, 보수 교육감이라고 해서 정시 확대에 딱히 우호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사람들은 주로 교권 강화같은 구시대적 가치에 집중하는 측면이 있는지라..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가 사실 교육계에서 기득권을 쥐고 싶은 공교육 관련자들에겐 진보, 보수 막론하고 다 싫어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개인의 역량만 있다면 공교육계의 컨트롤을 받지 않아도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우수한 시험이라는 그 특성이 역설적으로 자신들의 밥그릇을 위협하기 때문에 기득권자들에겐 매우 불편할 수 밖에 없죠. 왜 2010년대 초중반에 '정시가 확대되면 학교 수업을 듣지 않는다.'랑 '인성' 드립 치면서 수시를 실드쳤겠습니까. 공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하긴 싫은데, 그렇다고 학생들이 자구책을 찾아나가니 자신들의 밥그릇이나 권위는 없어지고... 그래도 '보수'라는 간판을 내세우는 명목이 있기에, 겉으로는 그걸 다 드러내긴 힘드니 상대적으로 보수가 정시를 급진적으로 없애자 이런 소리는 안하는 거죠.
이것도 나름 일리가 있는 의견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
그런데 보수정권에서 교육과 정치는 별개였고 정권은 별 역할 못했고 교육감 등 교육 관련 담당자들때문에 안좋은 정책들이 생겨난 것이러면, 지금도 정치와 교육은 별개일 확률이 클텐데... 정권보다는 교육 담당자들을 중점으로 욕해야 하지 않나요?
지금은 보수정권에 비해 너무 대놓고 그러는 면모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김상곤 전 부총리 임명 당시에도 반대가 많았는데도 끝내 임명 강행했고, 현재 후보인 유은혜 후보자도 그렇고... 이런 내력이 있는 사람들을 논란에도 불구하고 계속 쓰려고 하니까 책임 소재가 더 분명해지는 거죠.
그래
멍청한 소린게
지난 십수년간 꾸준히 수시는 늘었구만 지금와서 난리 부르스ㅋㅋㅋ
교육감이야 투표로 뽑지만 교육부 장관은 정권에서 뽑는데
이제 와서 난리 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