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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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변 재수생들보면 실전 모의고사 풀고들 있고, 기출도 푸는 사람도 몇 있긴 합니다.
저는 현재 후자쪽이고요.
이번 9평 성적이 41444로 수학(나)를 제외하면 거의 '공부를 안했다' 수준입니다.
[국어]
현재 열심히 국어는 마닳을 하고 있고, 채점하고 검토하는 방식에서 검토하고 채점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마닳 3권을 풀고 있긴 한데, 1시간 20분의 시간을 두고 50문제를 푸는 데, 항상 비문학 지문 2개를 손을 못대는 일들이 부지기수고, 문학은 계속 선지 2개에서 햇깔리거나 꼼꼼하게 보다가 시간을 보내는 게 허다합니다.
아직 3권 1회독인 상태에서 현재 12회차까지 왔습니다. 이번달 안에 3권은 1회독 완료할 거 같습니다.
다만 별표치기라던가 그런 넘기고자 하는 유연함이 길러지지 않는 것 같아서 지금은 조금씩이라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수학]
수학은 6월 때는 29번을 잘못 접근해서 틀렸고, 이번에는 무난하게 3점 실수해주고 30번은 넘긴 채 93점을 맞았습니다.
현재 그냥 너기출풀고 있긴 한데, 1회독을 못넘겼습니다.
초기때 시발점 + 쎈 문제집으로 기초세우다가 1월 ~ 3월 그렇게 보내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뉴런 커리 들어갔습니다.
근데 시냅스 문제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계속 인강을 뒤로 미루다가 저번주에 전커리 마감했고 너기출 매일 10문제씩 풀고 있습니다.
[영어]
듣기도 독해도 시원찮은 편입니다.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고 별표치기를 못해요.
ㅇㅊㄱT 커리를 따라가고 있긴 한데, EBS강훈련에서 나온 문제가 모평때 나오고, 다 맞췄습니다.
근데도 아직까지 4등급에서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마더텅 33회 문제집 듣기 포함에서 제한시간 1시간으로 풀고 있긴 한데, 국어와 마찬가지로 1문제에 집중하느 바람에 빈칸문제 제외하더라고 4문제 ~ 5문제 정도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개선해야 할 점]
1, 별표치기 ★★★★★
1분 ~ 2분의 시간을 주고 안풀리면 바로 넘기기
2. 높은 점수 문항 넘기기 ★★★★★
특히 국어나 영어에서 높은 문항 넘기기
뭐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독학재수학원에서 오로지 인강에 의지하지 않고 공부하려다보니 불안감이 들때마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계속하긴 하는 데 실제로 점수가 안나오다보니 많이 답답하네요.
어떤 학생이 그러던데 3등급에서 1등급 나아갈 가능성은 4등급에서 1등급 나아갈 가능성보다 높다고 하더군요.
수능을 4등급의 꼬리표로부터 벗어나고 싶은데, 저도 실전 모의고사 한번 구매해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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