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518159]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8-09-20 20:52:56
조회수 2,247

아 ㅈ살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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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를 하다보면 필연적인 반응들과 대립하게 됨


1. 다른 사람과의 비교 

ex)너 나이대 친구들 다 군대갔어 대학 졸업은 언제하니


2. 비용문제 

 특히나 올해 대치동 현강을 가게되어서 그런지 더 드는거 같음

어차피 난 반수생이라 3개월만 좀 몰빵해보자 이런 느낌이어서 가게 된건데 생각외로 너무 많이 들음(학원비에 식비 교통비)


3. 집안의 역적 취급

가족들로부터 이런 얘기 들으니 너무 속상함.. 너 학원비 드니까동생이 눈치보고 안가는거 아니냐 이런 얘기 할때마다 너무 속상함 .. (물론 동생은 올 4,5등급인데다 공부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없었긴 했으나 그래도 미안하긴함..)


4. 유전자 드립

이것도 가족으로부터 듣는 말이라 그런지 너무 멘탈이 깨지게 하는 말임 

너 실력은 그것밖에 안되는데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지

 왜 자꾸 도전하려고 하는거야 

너는 어차피 해도 안되 니 능력은 그거뿐이야 라고 할때마다 

무시하려고 해도 은근히 설득력있음


필연적인 반응들이니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이상하게

머릿속에서 자꾸 생각남.. 






하 어뜨케 이겨내지.. 그래도 마음잡고 

국어 기출 풀려고 책폇는데 자꾸 생각나네


그러다 보니 이러한 것들도 못이겨 내는 나자신에 대해

또 추가적으로 자괴감 듬 ... 연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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