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518159]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8-10-14 22:07:41
조회수 10,976

휴르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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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가 없고 

애초에 이런글 쓴다는거 자체가 어이없네요

 

1. 발단


호형훈제 모의고사 시즌2를 구매하기 위해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 들어갔음

그런데 호옹이? 재고가 소진된거임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어떻게 구할 방법 없을가요라고 qna에 물어봤으나

선생님은 그냥 시즌3 라도 구매해서 풀라고 하심

그래서 실제로 구매함


그럼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

내가 몇달전 올린 xx나라 글이 문제가 된 것 같음


그래서 선생님이 별도로 모의고사 제공 안한다길래

도무지 구할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xx나라에 호형훈제 쳐봄 그런데 검색결과 안나오길래

그냥 피뎊구해봐요 라고 글쓰고 그 뒤로는 신경 안씀 

그 이후로도 연락 안왔고 그냥 포기함

실제로 피뎊구매 안하게 됨.


2. 팩트1


논란이 될만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인 것 같은데

하나는 피뎊를 구매하려는 의도가 있었다이고


두번째는 그래서 실제로 피뎊 구매한거지?

아니라면 정품인증해봐 이거 같음







그래서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우선 내가 잘못한건 인정하겠음.

나는 사실 피뎊 구매하려는 의도가 있었던건 사실임


다만, 여기에 대해 "설현 너는 피뎊충들 극혐이라면서 니는 피뎊사려했네" 

라고 반박하는 사람들 있어서 하는 얘긴데

그 상황과 내가 호형훈제를 구매하려는 상황은 전혀 다른 상황임


본인은 시중에서 구매가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학원을 다니든 뭘 하든 해서 정당하게 구매해왔었음

문제는 내가 정당하게 비싼돈 주고 구매한 것에 대해 

대놓고 피뎊로 구할 수 있어서 개꿀 이러는 사람들을 보았고

이때에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음 부모님께도 죄송했고 쨋든 지금은 이 문제는 해결됨


즉 내가 피뎊를 구하고자 했던 것은

호형훈제를 정당하게 구매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임 

보닌은 대성마이맥 선생님들 실모 모으는게 취미(?)이기 때문에

호형훈제도 시즌 별로 모아두고 싶었음 퀄도 정말 좋다길래 꼭 풀어 보고 싶었음

다만 정당하게 구매할 방법이 없었음

애초에 정품이 홈피에 있었으면 그걸 사지 왜 굳이 피뎊를 삼


따라서 나는 뻔뻔한 사람이 아님

내가 서바를 다닐 땐 35만원 주고 정품으로 구매해왔었고

불법 피뎊충들이 한회당 2만원에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억울했음

그리고 이번 호형훈제 관련되서는 구매 방법이 도무지 없어서 어쩔수 없이 xx나라에 갔던거지

호형훈제를 단 천원이라도 싸게 구입하려고 일부로 피뎊를 구매하려고 했단게 아니라는 거임

호형훈제 까짓거 만얼마밖에 안하는데 그까짓걸 내가 못사는 거지겠음?






애초에 피뎊를 구할거면 평소에 시중에선 잘 안구해지는 

대치동 현강용 모의고사를 피뎊으로 구했을 때 이득이라고 생각함. 

그러나 보닌은 굳이 시xxx학원에가서 survival을 다녔고 

그렇기에 평소에 딱히 피뎊을 구할 필요가 없었음


3. 팩트2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을 정말 미워해서 살인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하자. 

그런데 A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B를 살인할 계획을 철회한다. 여기서 문제

A는 살인마인가?

누가봐도 뻔하지 않은가 A는 살인마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난 실제로 피뎊을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뎊충이 아니다


어차피 내가 이런글 써도

응 너 피뎊 의도했었어 라면서 분명 계속 까대는 사람 있을거임 

내가 뭘 해도 까댈 새기들이기 때문에 이제는 굳이 신경 안쓰려고 함

응 설현 너 결론적으로 피뎊 의도 있었잖아 그러니 피뎊 충이야 라는 결과주의식 논리.

나도 마찬가지임. 

응 나는 결론적으로 피뎊구매 안했어 그러니 나는 피뎊충 아니야



4. 내가 이런 적역글 쓰는걸 꺼리는 이유 &피뎊와는 전혀 상관 없는 허위사실

어차피 저런새끼들은 지 ㅈ대로 글 막 써대고 

내가 이런글 올리면 응 그래 어쩔 하고 튈 새끼기 때문에 굳이 쓰기가 싫었음


그리고 이건 뭐지

그래서 이건 어떻게 증명할건데 너 이거 사실 맞지?



아 내가 학원에서 여고생들 꼬득였어왔나?

나도 모르는 사실을 니같은 새기가 어떻게 알았어?

존나 딱봐도 찐따새기가 허언 망상증에 걸린거 같은데

사실 이거 때문에 적역글 써오기 꺼려했었음 이새기를 고소미 먹일지 말지 고민했었거든.

고소미 먹일려고 내일까지 존버 타다가 내일 글쓰려 했었는데

쨋든 그냥 안하기로 했음 어차피 저런새기들 분명 실제로 만나면 잘못했어요라고 질질 짤거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서도 별로인 것 같음

저런새끼 하나 인실ㅈ하겠다고 날뛰면 오히려 내 인격이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함

저런 수준 낮은 새끼랑은 똑같아 지고 싶지 않음


5. 마지막


그동안 수능 공부 하면서 많이 답답하고 착잡했었는데 

오르비가 그나마 도움을 줬었음

수험생활에 대한 정보도 얻고 대치동 현강 가게된것도 

오르비에서 알아서 가게 된거임


사실 나는 여러분들 표현으로 기만이라는 것을 해왔을 수도 있음

대학 1학년때는 학생회도 하면서 여자들이랑 썸도 좀 타보고

미팅 과팅도 나가보고 번호도 따보고 나름 재밌게 인생을 살았음 다만

현재 학교에서 내가 뭔가 하고있는게 없고 시간만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반수를 해서 원하는 학교를 가자라고 마음 먹음

가입은 고2때 해뒀으나 실질적으로 활동한 시기는 작년 부터임


그리고 확실히 2학기때부터는 휴학하니까 찾아주는 사람도 없고

친했던 동기들도 군대가고 

자연스럽게 아싸가 됨 ㅎ 

사람이 많았던 1학기와는 달리 

갑자기 사라진 2학기 반수시기에 접어드니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됐고 

이때부터 이런 커뮤에 의존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음

그러다보니 내 자신이 너무 나약해졌다라고 어느순간 깨닫게 됐음


그래서 이제는 어디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외로움도 타지 않으며

독립적으로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마음먹음


솔직히 피뎊 적역 먹은거 전혀 양심에 안찔림. 난 결과적으로 범죄자가 아니니깐

다만 애초에 인생에서 만날일도 없고 영향력 1도 없는 새기한테 시간 쏟는게 너무 아깝고

앞으로는 무엇보다도 제일 소중한 나를 위해 시간을 쓸거임

그동안 인생 살아오면서 느낀게 모든 사람과 친해질 수 없다 라는 거임

내가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꼭 생기면

나를 시기하기 질투하는 인간들도 꼭 있어왔음

내가 이렇게 N수하는거에대해 너는 인생 패배자 루저야 라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도 있었고 다양했음.


어차피 날 까댈 새기들은 내가 뭘 해도 깔테니 까보셈

다만 그딴식으로 뒤에서 남 정보 캐고 실명 거론하면서 농락하려하는

니 인생이 비참하지도 않냐

너는 그것 뿐인거야. 남 뒷꽁무니나 쫓아다니면서 뭐하나 조금이라도 트집생기면

뭐라도 잡아서 건질려고 하는 쫌생이 마인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니가 하는 그 일을 정의롭고 

자랑스러이 여기면서 정신승리 하는 마인드 ㅋ


그래서 저런 쓰레기들은 앞으로 굳이 언급 안하겠음

저런것들에 대해 타자치는게 내 손가락만 아픔


그래서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그 동안 저와 같이 커뮤에서 상호작용해주시느라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록 여기는 인터넷 공간이기는 하나

나름 여러분들께 정이 들었네요..

다만 이제는 우리 서로 각자 원하는 목표에 잘 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반드시 내년엔 현실에서 날 뛰는 사람이 되십쇼

저렇게 인터넷 여포짓은 하지말구요 ㅎ

내년엔 여러분들도 인싸로 지내며 애인도 사귀고 

인간적인 생활을 경험하셔야죠 저도 그렇고..


그러니 내년의 인간적인 생활을 위해 남은 기간은 인간적이지 않은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남은 기간 불태워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 못가면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ㅎㅎ

 (영영 못돌아 오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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