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진학이나 장수생 관련 오르비 글중에 가끔보면 웃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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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갑갑할 정도로 염세적이고 부정적으로 글 쓰고 댓글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람
10대 수험생들이야 안 그래도 좁은 대학문턱에 먹고 살만하고 자리잡을 만큼 잡은 20대후반~30대 경쟁자들이 몰리니 포비아 갖는건 그렇다치는데
20대 대학생들이나 사전수전 다 겪은 30대 직장인들이 오르비까지 다시와서 그러는건 레알 쇼킹
백번 더 양보해서 20대 초반 대학생들은 철 없어서 청춘 캠퍼스 꿈꾸고 왔다가 30~40대 학부생, 석/박사 과정들 가득하니 실망할수도 있다하지만
도대체 30대 분들은 무슨 진로, 진학 상담해주겠다고 오르비 와서 다른 사람들 꿈 비웃고 그러는지 참 웃김ㅋㅋ
저번엔 대학병원 30대 전공의가 자기 또래뻘 직장인이 의대 준비한다고 하니깐 바보취급 하고 비아냥 거리던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
나도 30줄 넘기고 나서 어느정도 자리 잡으니깐 돈 이상으로 중요한게 자기의 꿈이나 삶의 가치관이라는걸 크게 느낌.
행복추구는 남들의 시선이 아니라 자기 만족임.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고 살아야 하는게 맞고 100세보다 훨씬 더 긴 삶을 살 시대에서 꿈이나 미래를 위해서 대학이 됐든 뭐가 됐든 준비하는걸 남이 비웃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10대 후반에 수능 보고 대학다니다 군대다녀와서 복학하고 학점 잘 마무리해서 대기업 가고 결혼하고 대출로 집 사서 애들 교육 잘 시켜서 명문대 보내는 삶? 이런 뻔한 삶의 트랙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가치관이면 뭐 할말 없지만(뻔한 삶도 아니다. 대한민국 5천만 인구 중에 저 정도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지도 않음)
정말 그 사람이 걱정되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조언을 해준다면 좀 적당한 현실적 조언 정도나 해주고 끝냈으면 좋겠다.
우리회사 지출 담당하는 무기계약직 주임님 나보다 17살이나 많다(49세)
나보다 몇년 후배지만 다들 이 사람이 직급이나 연차에 비해 나이 많다고 비웃거나 무시하지도 않음.
고졸로 사회생활 하다가 결혼해서 애들 기르며 자녀들 공부 가르칠 목적으로 같이 공부하다가 수능치고 40살 넘어서 집 근처 대학 나오고 우리 기관 계약직으로 오신 분인데 오히려 이분에 대해 삶의 자세 배워야 한다고 말하지
오르비에서 자칭 전공의니 의대생이니 대기업 과장이니 하면서 다른 사람 비아냥 거리고 비웃는 사람보다 훨씬 배울점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오르비나 수만휘 와서 이런저런 조언 구하는 10대 수험생이나 재수생, 장수생들 있으면 여러 사람들의 얘기를 종합적으로 들어보고 판다해야겠지만 저런 갑갑한 소리하는 꼰대들 소리는 걍 무시해라.
아무리 세상물정 모르고 미래보는 눈이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인성까지 개차반인건 참ㅉㅉ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하면 자기가 필요로 해서 늦은 나이라도 다니는 대학인데 그걸 왜 욕함ㅋㅋ
오히려 미주나 유럽 쪽은 돈 모아서 30대~40대 넘어서 대학 가는 경우도 흔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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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흔하고 당연한 일임 나는 그런 것이 선진적 시민의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봄 다만 그쪽이 하는 말도 내 눈에는 자신의 이권에 유리하게 쓴 글이라고 봄 누군가를 비판하고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힐난이라고 까지 느껴질 수도 있다고 봄 특히 현재 기득권이라 할수 있는 몇몇 한국 엘리트집단에게는 또 엘리트를 바라는 몇몇친구들에게는... 외국 생활을 오래한 사람으로서 당신의 말에 100퍼센트 공감함 하지만 이곳은 보편적이고 선진적인 사상보다는 그쪽이 말한 것처럼 염세주의 학벌주의 자칫 잘못하면 파시즘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생각을 가진 인간들이 즐비함 이런 곳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 또한 경제적 측면으로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음 특히 그쪽이 30대라면 앞으로 나아갈 떄인 것이지 누군가에게 조언 하겠다는 명목으로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은 그쪽 인생에도 여기있는 10대 후 20대 초인 아이들에게 어떤것도 바꿀 수 있는게 없음 답글이 달려도 답글은 안달겠습니다 형님 화이팅 하시구요
댓글을 너무 이해하기 어렵게 쓰셨네요; 책 좀 많이 읽으세요.
글의 수준으로 치면 책은 그쪽이 많이 읽으셔야할 것같은데... 그쪽이 30대에 이곳에 들어와 푸념늘어놓고 IMF니 뭐니 늘어놓을 시간에 저는 책을 읽습니다. 또한 저는 독자를 고려해서 글을 적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쪽이 이 정도 문장은 이해하길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수준 이하시네 답글하고는...
에휴~ 뭔 말도 안 되는 난해한 댓글에 대꾸해줬더니 발끈해서 죽자살자로 달려들기는ㅋㅋ 제 대댓글에 추천 11개나 박힌거보면 다른 사람들도 님이 정말 책 좀 많이 읽으셔야 한다고 느끼는듯. 안타깝네요.
오르비에 대학 가고나서도 남아있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가끔 수험 관련 꿀팁러 들은 몰라도
수험이 아닌 뻘글러들은
인생의 유일한 전성기였던 수험 시절이 그리워서 그러는 것 같음.
걍 걸러도 되는 사람들이에요.
짜피 현실에선 알아서 걸러지는 사람들이니까.
말씀하시는 의도를 알겠어요
저도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