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5개한번에먹기 [248171] · MS 2008 · 쪽지

2010-12-07 22:56:34
조회수 506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나름 중요한 일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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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수능을 채점 한 후 2초가 지난 순간부터 '난 재수를 망했다' 라는 명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아래 쓴 글의 댓글을 보고, 정말 제가 재수를 성공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여러분께 질문드릴게요. 객관적인 성적을 보고 답변해 주세요.




현역시절 수능 등급은 1211112였습니다. 백분위는 96 89 98 98 100 95 94.
수리 89 정점으로 인해 재수를 결정지었죠.



6월평가원은 90 100 97 99 98 99 99(%) 였고,
9월평가원은 99 98 91 99 99 99 98(%) 를 기록했습니다.

11수능은 97 97 96 97 99 96 99(%) 를 기록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저는 어떠한 2011 수능을 맞이했었나요?



만약 망한게 아니라면,
2010년 2월 17일 제가 서울에 올라가던 그 순간
 다짐했던 수기를 써보고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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