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라도힘두로 [792310] · MS 2017 · 쪽지

2018-09-07 20:38:01
조회수 20,393

26요청)[국어]화작에서 시간을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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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방법은 제가 다른 선생님들의 화작 강의를 듣고 기출을 풀면서 터득한 방법입니다.

공부의 왕도는 없습니다.

공부 방법은 자기에게 가장 맞는 것을 찾는게 가장 중요하니 이 글은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읽으시고 자기하고 맞는 방법이다 생각이 드시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국어 관련 글들을 보면 국어 시험 도중에 시간 관리와 관련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제가 재수를 하면서 터득한 화작을 효율적으로 푸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제가 화작 중에서 2018.06 부터 등장한 화작융합 세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문제 먼저 읽기' 입니다.

다들 가끔 문제를 먼저 읽느냐 지문을 먼저 읽느냐에 관한 논쟁을 보신적이 있으시죠??

요즘 같은 비문학에서의 문제는 지문의 심층적인 이해와 문단 간의 복합적인 이해를 주로 묻기 때문에 우리가 문제를 먼저 읽음으로써 얻어갈게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지문에 나와있는 단층적인 정보만 물어보는 화작에서는 문제 먼저 읽기를 통해 문제에서 물어보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문을 읽기 시작한다면 화작을 푸실 때 더 수월함을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문제가 물어보는 내용을 인지하고 지문에 들어가는 순간 화작 지문에 있는 단층적인 내용들이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 처럼 화작 지문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 방법론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너무 추상적이죠. 이번 9월 모의평가에 나왔던 [3~7]번 문항을 통해 

문제 먼저 읽기의 행동영역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문을 보시죠.



길이가 보이시나요??  이 지문을 정독하고 문제로 들어가서 내용을 다시 떠올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화작 융합세트에 경우 대부분 (가)와 (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문제의 대발문에서 이 글이 뭔지만 파악하시고 바로 문제로 넘어가셔서

(가)만 관련된 문제를 보시면 됩니다. 굳이 (나)까지 다 읽고 풀지 않아도 되는 문제들이죠.

이번 세트에서는 3~5번 문제가 (가)만 읽고도 해결이 가능했는데요.

문제를 하나씩 보면서 이 문제를 읽고 어떤 행동을 했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먼저 3번 문항입니다.


문제의 발문이 보이시나요?? '찬성 측과 반대 측이 공통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묻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가)에서 무조건 찬성 측과 반대 측이 토론을 할 때 공통으로 인정하는 내용이 등장한다는 뜻입니다. 이 내용을 문제를 읽지 않고 지문을 먼저 읽었다면 이 부분을 유기적으로 독해할 수 있었을까요?? 몰랐으면 무의식적으로 지나갈 내용이지만 인지하고 있다면 그 내용이 등장했을 때 우리 뇌는 자연스레 반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등장했을 떄 이 문제로 와서 체크해주시고 넘어가시면 되는겁니다.

이렇게 문제 먼저 읽기는 우리가 어느 내용에 집중해야 할 지 목표를 정해줍니다. 문제를 먼저 읽고 나서 지문을 읽으실 때는 문제가 물어보는 내용과 관련 없는 것은 빠르게 문제가 물어보는 내용이면 집중해서 읽으시면됩니다.지문을 다 읽지 말고 발췌독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완급조절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이 문제에서 얻을 정보는 다 얻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문제를 보시죠.



이 문제는 현장에서 저도 문제를 보고나서 아 문제에서 얻어갈 정보가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물어보는 것이 말하기 방식으로 너무 추상적이었기 때문이죠.

여기서 문제를 보고나서 얻어갈 정보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제를 봤을 때 구간이 [A],[B] 이렇게 정해져 있거나 3번 문항처럼 물어보는 것이 구체적이라면 얻어갈 정보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이 문제는 정말 얻어갈께 없는 걸까요??

저도 다시 분석을 하면서 알았습니다. 이 문제에서는 명시적으로 구간을 주지 않았지만 토론의 특성상 순서가 정해져있습니다.

바로 입론 반대 신문 반론 등이죠.

문제를 보면 모든 선지 앞에 '반대 신문에서', '입론에서', '반론에서' 등의 구간을 알려주는 표지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접근하냐면 문제가 물어보는 지점이 어딘지 파악하고 그 지점을 읽고 돌아와서 바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번 선지의 경우는 반대 2의 반대 신문을 읽고 선지를 판단해주시면 되겠죠?

이런 문제의 또 다른 예로 이번 2019.06 문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명시적으로 구간을 발문에서 정해주는 문제는 이 구간을 읽고 문제로 바로 돌아오셔서 문제를 푸시고 지문으로 다시 돌아가시면 됩니다.

이 방법이 상당히 난잡스럽지 않겠느냐 라는 분도 계실 수 있는데 지문을 다 읽고 다시 돌아가서 확인하면서 선지를 털어내는 것보다는 선지가 묻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 머릿속에 뚜렷할 때 선지를 판단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특히 화작에서는요.화작은 지문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정보만을 묻지 우리에게 깊은 이해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이제 (가)와만 관련된 마지막 문제를 보시죠

먼저 발문이 보이시나요?? '찬성 1'의 입론에서 라는 표현이요!

정말 소중한 표현입니다. 이 표현이 뜻하는 바는 찬성 1의 입론만 읽고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지문을 다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지문에서 얻어가야 할 정보는 아직도 많습니다.

바로 ㄱ~ㅁ 입니다.

지문의 <보기>에 밑줄 쳐져 있는 것들중 4개는 지문에서 언급될 것이고 1개는 지문에서 언급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각각 밑줄 쳐져 있는 것들 중에서 키워드만 체크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ㄱ에서는 '문제 상황' ㄴ에서는 '해결 방안' ㄷ에서는 '개념' ㄹ에서는 '반박 대비 방안' ㅁ에서는 '기대 효과'입니다. 이정도만 파악하시고 지문을 읽기 시작하신다면 찬성 1의 입론을 읽으시는 동안 머릿속에서 판단이 시작됩니다. 아 이거 5번 문제에서 봤던 내용이네 하고요.

그떄마다 지문에 가볍게 체크표시만 해주시면됩니다. 그리고 찬성 1의 입론을 다 읽으시고 바로 문제로 오셔서 언급되지 않은 것을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지문을 다 읽고 이 문제를 만나셨다면 다시 찬성 1의 입론으로 돌아가셔서 이 정보가 있었나 없었나 확인하셔야겠지만 문제를 먼저 읽으신다면 이런 불필요한 행동들을 최소하하시고 시간들도 줄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가)와만 관련된 문제는 모든 문제는 다 읽었습니다.

이 과정이 초반에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기출과 실모를 통해 연습하시면 30초 내외로 위 작업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문제에 있는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만 파악하시면 되기떄문에 충분히 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제 (가)지문만 읽으시고 3~5번 문제를 모두 해결하셨다면 

(나)와만 관련된 문제를 읽으실 차례입니다.


바로 6번 문제를 봅시다.

발문에 또 중요한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글쓰기 계획 입니다. 

이런 글쓰기 계획과 관련된 문제들은 정말 키워드만 확보하시면 됩니다.

1번에 '동기' 2번에 '배경지식, 생각' 3번에 '의문점, 정리한 내 생각' 4번에 '내 입장 선택, 비판' 5번에 '토론회의 의의, 필요성' 등입니다.

이 정도만 눈으로 읽고 (나)를 독해하신다면 지문을 독해하실 때 자동으로 이와 관련된 정보가 등장하면 지문에 체크하실 수 있을 것이고, 반영되지 않은 것도 찾기 수월하실겁니다.

이 문제는 최근 기출에 등장하는 [8~10] 지문에도 자주 등장하는 유형이니 꼭 같이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7번 문제입니다.


문제의 발문을 읽어보시면 이 문제도 (나)의 필자가 글을 쓰기 위해 준비한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 필자가 뭘 준비했는지 파악하고 준비한 내용이 지문에 등장하면 집중해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밑에 항목을 보시죠. 가 와 나는 입론에서의 타당성 평가이고 다 와 라는 입론과 반론 단계에서 적합성 평가 입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지문에서 토론에 관한 타당성 평가와 적합성 평가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한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지문을 독해하면서 타당성과 적합성과 관련된 문제가 등장한다면 집중해주시고 나머지 부분은 완급조절을 해주시며 읽으시면 되겠죠??



이제 (나) 지문을 읽으시고 나머지 문제를 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방법론은 화작 융합세트에서 가장 빛을 바랍니다. 

저도  [1~3]번 세트는 주로 지문을 먼저 읽는 편입니다.  이 부분을 읽을 때도 약간의 팁이 있는데 이 글 반응이 좋으면 나중에 업로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방법론을 읽으시고 이번 9평에 다시 한번 적용해보시고 2018.06 ~ 2019.09 까지 쭉 화작을 다시 한번 이 방법대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선 교육청과 실모로 꾸준히 연습을 해주신다면 여러분도 화작을 10분안에 끝내실 수 있을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과 반박은 언제나 환영입니다.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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