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9-03 17: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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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난이도와 수능,수시정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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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를 끝나면 


여기에서 수능때 나의 점수가 어떻게 될것인지 예측하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려 할것이고

수시지원생들은  어디갈지 확인을 해서 정시로 갈수 있는곳은 안정권에 두고 

원서의 배분을 확정할것입니다.

논술등을 쓴 경우는 최저가 가능한지 화인도 할것입니다.


여기서 거의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때 우리가 맞은 원점수가 아닌

시험 난이도에 따른 표준 점수를 택하게 됩니다.



일단 제가 만든 연도별 표준 점수차이를 보겠습니다.

알다시피 특정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표준점수의 최고점은 올라갑니다.




국어의 경우 거의 모든 수능이 비슷한 형태의 등급별 차이를 둡니다.

한마디로 국어의 경우 이변이 일어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수학가형의 경우 이번 6모만 너무 어려워서 특이한 형태의 표점이 발생했지 

일반적인 수능의 난이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형의 경우도 가형보다 심하진 않지만 모의고사 에서 좀더 벌어진 형태입니다.


이과의 기준으로 만점과 1등급컷 2등급컷에의 첨수차는

16년 10 점,18점

17년 15점 ,24점

18년 13점, 21점

참고로 6모는 22점,35점 입니다.





정시에서 등급차이가 적으면 

정시의 입시는 어려운 눈치작전의 입시가 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점수차이가 크면 생각보다 구멍이 여러군데 나는 빵구의 입시가 될수 있습니다.



6월모의고사는 문제의 난이도가 어려워서

 표준점수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만약 6모처럼 시험이 나오면

 정시의 원서질은 천국이 될 가능성이있습니다.


17년에는 여기저기 구멍이 많이 나는 입시였고


18년에도 17년에 비해서 2점 정도뿐이 최고점에서 안줄어서

나름 편한 정시가 될수 있었지만

영어의 절평때문에 6점 정도를 상쇄할수 없어서 

전년보다 

9점이 줄어는 느낌으로 정시를 봐서 여러운 정시가 되었습니다.

특히

문과의 경우가 영어 반영비 때문에 이과보다 더 정시 원서질이 어려웠습니다.



나머지는 적정라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적정라인을 잡을실때 9모의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갈수 있는 

라인을 일부 조정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제는 모의고사보다 과목별 난이도가 조금 골고로 분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특정과목이 너무 어렵게 나왔는데 나는 그 과목을 잘봐서

 나의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경우는 

 수능때 그렇게 않을 가능성을 고려해서 조금 빡세게(짜게)


2)특정과목을 못하진 않는데 내가 그과목을 남들보다 너무 망쳐서

 상대적인 표준점수가 나빠져서 갈 예상 점수가 나쁜경우

 수능때 기본적인 난이도로 올것을 가정해서 조금 널널하게(후하게)

생각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조금 욕심을 내면 내가 잘하는 과목은

내가 잘맞을 수준까지 어렵게 나오고

내가 못하는 과목은 내가 풀수있을때까지 쉽게 나오는겁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가지는것이 제일 좋겠지만요..


모의고사는 난이도가 수능보다는 실패할 확률

(수능과 비슷하게 못나올 경우)이 있다는것을 고려해서


여름내내 더위에 고생해서 본 시험을

아주 쉬운 모의고사 점수 해석상의 문제로

수시원서 접수할때 

너무 낮추어쓰거나

한군데도 못붙게 높여쓰는 우를 안범했으면 합니다.



또한 

수능준비를 할때 특정과목의 난이도 문제로 못본 시험때문에

후에 과목별 공부 분배할때 엉뚱하게 하는일 또한 없었으면 합니다.


9월5일 준비한대로 9모 잘보시고

원하는곳에 수시원서 잘 넣으시고

수능때 대박 나서

정시또한 잘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말하면


1.모의고사 특성상 9모가 수능과 다르게 과목별로 난이도를 완전실패할수 있다.

2.그러면 실제 수능과 다른 표점이 발생해서 개인적인 유불리(합격선 ,라인)가 엉망이 될수 있다

3.객관적으로 잘판단해서 보정하고 수시계획및 마지막 공부계획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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