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싱클레어 [429588]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8-08-31 04:12:18
조회수 1,866

왜 기상청 욕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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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박사나오고 

기술고시 보고 기상청 들어간 양반들이 노오오력을 안 했을까

사실 기상이란게 변수가 너무 많아서 예측이 어렵다고 한다

오죽하면 베이징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에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을까

사실 미국 일본이 정말 잘 하는 것일 뿐

그리고 이 나라들도 일기예보 다 맞게 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영어학원 스터디할때 다른 학생이 선생 못가르친다고 욕하던게 생각난다

유리벽에 기대어 귀대고 듣고 있던 선생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

근데 솔직히 강의력이 조금 부족하긴 했어도 내가 외대 통역대학원 나온 선생을 깔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때 아무 말도 안 했다


물론 기상청이 국민이 피땀흘려 번 세금으로 굴러가는 기관이고

예보관들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 공직자니 국민들 입장에서 못 한다고 비판할 수는 있는데

기상청 폐지 국민 청원은 너무 나간게 아닐까 싶다

이 나라에 희망이 있는걸까..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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