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택이형 [818965]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08-27 17:27:00
조회수 795

기만과 열등감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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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도 남들은 절하고 다닌다 하는 대학에서 반수를 하기에

성적 한탄글을 볼때마다, 나쁘지 않은 점수임에도

한탄하는 글을 보면 기만인가? 싶다가도.


한때 지잡대에 갈수밖에 없었던 필자의

눈이 서울대 밖에 바라보는것 이외엔 하지않는것을 발견하고

그러려니 해온것이


언노운 사태 이후로 1년이니 나도 오르비에 참 오래있엇던

썩은 고인물인것 같긴하다.


그런데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 

아직도 이해가 되지않는건 강남대성 빌보드 등수를 자랑스럽게 마패처럼 이야기하고, 이 점수를 보고 기만이라 느끼는건 당신의 성적이 낮은탓이라하며, 오르비에 타인들보다 월등히높은 점수를 제시하고 시험을 못쳤다며 징징대는건 정말 아직도이해가 되질않는다.


그렇게 자기 기준에 못미치는 점수를 받아서 슬프고

타인들에 비해서 점수가 월등히 높은것을 알고 있으면서

수험생 사이트에 그런 글을 쓰는건 자연스레 기만이라는

반응을 부른다.

타인이 느꼇을때 기만당했다고 생각하는것은

수험생의 입장에서 상대방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아보고자 정보를 찾는 학생들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행위가 아닌가? 


누구보다 자기는 자기가 공부를 잘한다는걸 알면서

그렇게 자기 점수에 만족을 못하면


자기 일기장에 점수 쓰고.

자기 담임 선생한테 상담받고.

자기 친구한테 이야기하고

자기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면 되지.


1컷 81 , 84 시험을 

두과목 합 182 받았다고 너무 못쳤다고 징징대는건

이것역시 자기만의 본위에 따른거라고 치부 하기엔

너무도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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