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질문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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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영어과 말고 상경계열이나 인문쪽으로 들어가도
영어를 배우는 그런 장점이 있을까요??
한국외대닌깐 웬지 상경계열쪽 가도 영어를 배울환경이 잘되있을꺼 같아서요..
그리고 영어배울려면 외대가서 배우면 많이 좋나요???환경이라던가..커리큘럼같은..
별로 그런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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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님이 소환되어야할거같은 글이다
지주: 외대가지마세요
지주: 외대 애교심없음
지주: 외대5년안에망합니다
여섯가지만 얘기할게요
1. 학교에 돈이없음 - 용인은 재단이 있으나(동원), 서울은 재단이 없음
삼성이 성균관대를 맡기전에 외대에 먼저 제안을 했으나 교수들이 기업논리에 승복할 수 없다며 거절. 하지만 계속되는 재정난과 학교 순위 추락으로 학생들이 중앙대와 같은 대기업의 인수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총장은 기업논리에 승복하지 마라며 시대에 뒤떨어지는 내용으로 대자보를 붙임. 근데 현실적으로 저희학교 이공계가 ㅈ병ㅇ신이라 대기업들은 관심이 없음
2. 현재 대학발전의 패러다임은 경영대를 비롯한 상경계열과 사회과학계열을 키우는 것인데 이름만 글로벌경영학과일뿐 제대로 된 상경대학 독립건물이 없음 한 건물에서 경영대 경제학과 언론정보 정치외교 자전 다같이 씀, 사실상 학교운영의 주도권이 어문계열 위주로만 되어있음
3. 70년대에 지은 도서관을 아직까지도 재건축을 하거나 제2도서관을 만들 생각이 없음
문제는 도서관내에 학생이나 교수가 찾고자하는 책이나 논문자료라도 많으면 다행인데 교수들 조차 하는말이 책 10권을 찾으려고 하면 한두권밖에 못찾아서 경희대나 고대를 가서 찾는게 오히려 낫다고 함. 시험기간에는 자리조차 없음.
4. 2캠퍼스 통폐합 과정에서 제일 피보는 케이스 중 하나.
대부분의 학교들은 통폐합과정에 있어서 이상적인 모델로 성균관대(문이과 캠퍼스 이원화)를 꼽고있음. 하지만 저희학교의 경우 이공계가 하위권of하위권인데다가 처음 생길때도 종합대학 인가받으려고 만든거라 전혀 발전이 없고 사람들 인식에도 외대 공대? 읭? 이래서 인지도도 개판임. 논문실적 뭐 이런거 없어서 지금 통폐합 과정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음. 근데 막상 공대를 없애면 전문대가 되기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5. 무조건적인 이중전공과 듣보잡 어학시험
오르비에서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지만 원하는 학교의 원하는 과를 가지 못했을때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많이 생각하는데 저희학교는 사범대와 법대를 제외하고 무조건적으로 이중전공을 함. 대부분의 학교들은 원하는 학생에 한해서 이중전공을 하는데 저희학교는 닥치고 무조건임. 게다가 어문계열 과들이라고 외대라고 해서 타학교와 다르게 특별히 커리큘럼이 좋은것도 아님. 그리고 졸업시험으로 플렉스라는 걸 보는데 이 시험이 저희학교 어문계열 교수들이 만든시험인데 진짜 인지도 개 듣보잡인 시험이고 어학시험으로 도대체 쳐주는곳이 어디있나 싶을정도임. 텝스는 난이도도 있고 서울대가 만들어서 그 큰의미가 있는데 플렉스는 그자체가 그냥 듣보잡임 . 실질적으로 영어과는 토익이나 토플을 졸업시험으로, 일본어과는 JPT를 졸업시험으로, 중국어과는 HSK를 졸업시험으로 해야하는게 가장 현실적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플렉스 고득점만을 고집하여 교수들 밥벌이를 하려는 얍삽한 수작을 부림.
게다가 이 이중전공의 가장 큰 단점은 경영대를 비롯한 상경계학생들에게 있는데 용인캠퍼스 학생들이 서울캠퍼스 과를 이중전공할수가 있음, 문제는 졸업장에 서울캠으로 나온다는 것. 그리고 용인캠 학생들의 서울캠 이중전공 학점제한이 불과 2.0 이라는것. 2.0이면 쳐놀아도 나오는 학점임. 이것때문에 정작 서울에 다른과 학생들이 서울 경영대로 복전을 못하거나 경영대학생들이 수강신청할때 엄청난 피해를 봄
6. 교수의 마인드
아직도 저희학교 교수들은 외대기때문에 외국어잘해서 진출하면 되고 중앙일보 평가 국제화 지수 순위에만 만족하고 있음. 근데 이번년도 중앙일보평가에서 국제화 지수마저 경희대에게 추월당함. 그리고 저희학교 어떤 교수들이건 공통적으로 하는 두가지 말이 있음
1) 경희대를 매일 깜. 옛날에 우리보다 공부못했던 학교다. 우리화장실이었다.(근데 지금 현실은 존1나 쳐발림)
2) 다른 비스카이 학교(서성한 중경시)와 다르게 서로 격려하는 학풍이 없음
예를 들면 말하는 꼬라지가 이런식임 -
너희들이 스카이를 못가고 여기온건 너네 잘못이지만 너네가 그렇다고 학교를 탓해봐야 별소용없는일이고 그렇다고 학교가 너희를 위해 뭘 해준다고 해서 너희가 잘되는게 아니고 너희가 공부하고 알아서 성공하면 된다. 교수들이 정치한답시고 나가서 활동하고, 기업관련해서 자문한다고 해봐야 너희들한데 떡고물 떨어지는거 없으니까 니네가 알아서 공부하고 니네가 알아서 열심히 해라
근데 서성한중경시에 다니는 내 친구들 교수님들은
교수들도 너희들의 사회진출과 각자가 갖고 있는 꿈을 위해 각계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너희들도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라
--------
끗.
공부열심히해서 스카이나 서성한 가시고
중경시외 쓰게되더라도 중경시만 쓰세요
엌 님지주님 임? ㅋㅋ 본아이디 탈퇴하신건가여
넴ㅋ탈퇴함ㅋ
1번은 이상한데.. 서강대 건대생 등 삼성 거절했다 주장하는 곳만 7개는 되는듯
외대 통번다니는 학생입니다 지금은 휴학중이지만.. 외대의 커리큘럼의 강점이 없다는건 저희과만은 예외로 두고싶네요.. 제일 실용적이고 어떻게보면 깊이있게 배울수도 있습니다. 오셔서 이중전공하시던지 아니면 더좋은성적을받아서 통번과 오시고 이중전공으로 상경계열 택하시는건 어떤지요. 지주님이 단점은 다 말해주셨으니 장점만 말하자면 얼마전에 지하캠퍼스가 완공이 되었습니다 . 이대만큼은 못하지만 캠퍼스가 많이좋아진거죠. 그리고 학식! 학식만족도가 1위입니다. 저도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만족하면서 먹습니다. 값도 1700원~2200원수준으로 매우싸고여. 에 그리고 장학금같은건..언쇠111만나오면 전액장학금이라 학점3.8이상 유지하면 돈낼일도 없고 기숙사도 우선선발이라 좋아여.
외대 영어과 학생이고요.. 타대학 어문과의 커리큘럼에서의 우위를 굳이 찾아보자면 타대학은 주로 문학에 많이 치중되있는데 외대는 어학 우ㅣ주에 문학이나 지역학적인 과정도 함께있는 정도..
문제는, 요즘 어학원이 워낙 잘 되어 있다보니 그것만으로 절대적 우위라 하긴 뭣하다는것.심지어 통번역 학원도 있으니;; 그런데,단순히 커리를 떠나서 외대란 학교 자체가 학생이든 교수든(cpa나 로스쿨등 아예특정한 분야가 아니라면)어학에 많은 투자를 하
고 진로도 그 쪽으로 많이 가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는 절
대 무시 못해요.. 즉 설사 비어문계라 하더라도 외대가 타대에 비해 외국어 공부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열심히하는 분위기인건 확실함.. 애초에 잘 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기도 하고요 외고생 비율도 굉장히 높고
솔직히 학교 서성한중경시에 비해선 이공계 예대 법등 열악하다보니 ..종합대학으로썬 위상이 흔들거리고..윗대가리들 개념없
는것도 맞지만 어학,해외 관련된 분야에 관심 많으시다면
그런 부분에선 아직도 분명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이나 경영관등은 손 좀 봤으면 싶긴 하죠 ㅜㅜ외대의 가장 큰 단점이 캠퍼스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옆에 캠퍼스 삐까뻔쩍한 경희대가 있으니 더 비교되긴 하는듯... 뭐 나름 계속 공사하고 도서관 경영관등에 대해서도 뭐 추진 계획있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