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못 들어가도 입시준비한 가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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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서울 대학을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입시 꼬여서 온 친구들이랑
운좋게 온 친구들이랑 정말 천지차이에요
전자는 쉽게 학점 가져가고 미래도 잘 풀리는 편인데
후자는 인문대 사과대 상경계인데도 수업이해도 못해서 고생하고 논술형 시험 글쓰는 것도 못하고 어학능력도 딸리는 등 어려움이 많더라고요.
운좋게 온 것도 장점은 있어서
전자가 학교 불만족도가 심각한 수준이라 불행(?)하게 학교를 다니고
후자는 상대적으로 행복하게 다니는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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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
사바사
ㄹㅇ 케바케 일학년때는 전자가 반수한다 뭐한다 학교에 정 못붙여서 학점 날리기 딱임
아 이런 사람들 많죠
같이 모여서 학교 욕하니
술자리에서 저도 확 우울해지고ㅠㅡㅠ
일주일 전에 거의 한달만에 술먹은건데..에이씨..
미래도 잘 풀리는 편? 이건 길게봐야하는 거라 잘 모르는 거 아닌가요
후자가 너무 맨몸이라서요..
길게 봐야되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