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피동과 사동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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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적 사동과 피동은 접사 이히리기를 공유하고 있어서
그냥 느낌으로만 구분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어지다 가 피동표현 게 하다가 사동 표현이라는 것은 다 아실테니 개념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
피동접미사와 장형피동의 -어지다 는 100퍼센트 호환이 되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환호성이 철수에게 들렸다 = 환호성이 철수에게 들어졌다???
토끼가 사자에게 먹혔다 = 토끼가 사자에게 먹어졌다??
대신 사동접미사와 장형사동의 -게 하다는 거의 대부분 호환됩니다.
나는 그에게 내 목소리를 들렸다 = 나는 그에게 내 목소리를 듣게 했다. 둘다 자연스러움.
사자에게 토끼를 먹였다 = 사자에게 토끼를 먹게 했다. 둘다 자연스러움.
(그 이유는 어지다와 피동접사는 상보적 분포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게 하다와 사동접사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단
피사동접사를 게 하다로 바꿔본다음에
어색하거나 의미가 달라지면 피동,
의미가 통하면 사동입니다.(게 하다가 사동표현이므로)
Ex 그는 밥을 많이 남겼다
-> 그는 밥을 많이 남게 했다(o) 따라서 위는 사동문
Ex 운동화 끈이 풀렸다
-> 운동화 끊이 풀게 했다(x) 따라서 위는 피동문
![]()
그런데 간혹 목적어의 유무로 판단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90퍼센트는 맞지만 아래와 같은 문장은 조심해야합니다
나는 그들에게 돈을 빼앗겼다
이 문장은 목적어가 있지만 피동문입니다.
나는 그들에게 돈을 빼앗게 했다(x)
말은 되지만 위 문장과 의미가 통하지 않으니 피동문입니다.
그럼 맨 위의 문제를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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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사동문
73. 피동문
74. 사동문
100점 가즈앙
100점입니다~
아 이거 요청하려고 했는데 ㅋㅋㅋ 딱 왔네요 좀따볼게요 감사합니다
다른 것 요청할 것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
피
사
피
사
피
사
사
피
사 요-!
정답입니다~~
컴퓨터 화면에 글자가 입력되게 했다. -- 사동
주린 배를 불릴 수 없게 했다. --- 이상해서 피동
이렇게 생각했는데 혹시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되'는 무조건 피동이기 때문에 '입력되었다'는 피동입니다. 또한
'입력되게 했다'로 바꿔보시는 게 아니라 피동 접미사를 없애고 그 자리에 '-게 하다'를 넣으셔야 해요! 그래서 '컴퓨터 화면에 글자가 입력하게 했다'는 어색하니까 피동입니다.
또한 '부르다 -> 불리다'에서도 접사 '리'를 없애고 '-게 하다'를 넣어야하니까
'주린 배를 부르게 할 수 없었다'로 바꿔서 이건 괜찮으니까 사동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너무 좋아서 최근에 내신 전자책 샀어욯ㅎ
헉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질문해도되나요..?? 문법 장문세트같은거 어케 푸는게 맞는지 궁금해요..
어느정도 배경지식을 가지고 풀어야하는지 아니면 서치로만 푸는건지..
저는 전공자이기때문에 지문을 아예 안읽고 풀어서 답변이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ㅠㅠㅠ.. 그래도 수험생 입장에서 말씀 드려 보자면 아주 빠르게 훑고 문제를 풀어보고 안풀리면 서치하는 방법으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73번에 고양이에게 팔을 물게하다 라고 하면 말이 되는 데 왜 피동인가요?ㅜㅜ
저 문장은 피/사동이 둘다 가능하긴 한데, 물게 하다로 해석하면 내가 고양이에게 팔을 내 주어 입으로 물게 했다로 해석되고, 피동은 내 의지와 상관 없이 고양이가 문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후자가 좀 더 자연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피동이라고 한 거예요!
유익한 칼럼 감사드립니다!
너무 헷갈려서 질문하나만 드립니다
모든 문장에서 사피동 판단시 용언의 원형에서 판단해주는것인가요?
ex) 음악 소리가 들렸다 -> 듣게 했다(x) -> 피동
이처럼 들리다 를 원형인 듣다 에서 판단해줘야하는것인가요?
때늦은 질문 죄송합니다ㅠ
네 맞습니다! 원형의 어간에다가 '-게 하다'를 붙여 보는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 '옷을 햇볕에 말렸다'라고 했을 때에도 원형이 '마르다'이므로 '마르게 했다'로 바꿔야 하는데, 이때 말이 되므로 사동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벌써 2~3년되가는 글인데도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별도로 질문하나만 남겨도 될까요..
추운 겨울 날씨에 안녕하시기를 빌며 이만 줄입니다.
윗 예문에서 줄이다는 사동사라고 합니다. (목적어인 '말을'이 생략됐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본문에 제시된대로 줄이다에 사동접미사는 -이-이므로 요거를 ~게하다로 바꾸면
추운 겨울 날씨에 안녕하시기를 빌며 이만 줄게했습니다.
좀 어색한 표현이 되는 것 같은데.. 요부분이 궁금합니다.
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확인해보니
사동사인건 확실치 않네요;; 만약 사동사가 아니라면 혹시 접미사 -이-는 무슨 역할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줄이다'는 '줄다'의 사동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을 줄이다'를 '말로 줄게 하다'로 바꿨을 때 약간은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미가 통하지 않는 것은 아니죠? 만약 피동의 경우에는 말이 아예 안되거나 의미가 아예 통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저 멀리 산이 보인다.'라는 피동문의 경우에는 '저 멀리 산이 보게 한다'라는 아예 말이 안 되는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약간 어색한 감은 있으나 의미가 통하는 경우에 사동사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헉 지금 봤습니다
늦게라도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됐습니다.
아 그리고 최근에 문법책 내셨던데 문법이 불안불안한 터라 구매하려고 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피동접미사와 장형피동의 호환 불가 예시로 “토끼가 사자에게 먹혔다 , 토끼가 사자에게 먹어졌다” 를 예로 드셨는데 이건 말 충분히 되지않나요?? 제가 느끼기엔 의미도 분명하고 전혀ㅜ어색하지않은거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