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lie Cheung [810950] · MS 2018 · 쪽지

2018-08-13 21:03:14
조회수 631

이기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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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요란했고 다급했고 까칠했다.

누구 하나 잘 되는 꼴을 보지 못했다.

내가 그러지 못했던 탓이리라.

퀸 사이즈 침대를 선물 받아도 구석에서 서리같은 잠을 잤다.


오늘

요령과 기술도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시간을 신처럼 믿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살아가야지.

20년하고 반의 시간동안 잔뜩 못되게 지내온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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