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무섭다 [785411] · MS 2017 · 쪽지

2018-08-06 02:49:26
조회수 1,172

내일이면 100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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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루하루가 체감되겠죠?


아니, 하루하루가 아니라 10일 단위로 체감될거에요.


정신없이 밀린 공부들을 해결하고 나면 앞자리가 바뀌어 있고


해야할 것은 많은데 줄어드는 시간에 초조하겠죠.



하지만, 생각보다 100일은 긴 시간입니다.


지난 100일동안을 생각해보세요.


당장 이번 한달도 많은 공부를 했는데


100일전의 당신과 지금의 당신은 천지차이 아닌가요?


남은 100일은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할지 누가 아나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까지 해온 템포로만 꾸준하게 마지막 100일을 보냅시다.


초조하다고, 불안하다고 옆자리 친구가 사는 실모는 다 따라 사버리고


괜히 남들 다 듣는다는 파이널 인강 찾아서 듣고


이러기 보다는


남은 9평에서 자신의 약점을 최종점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찾아서 실력을 다집시다.



디데이 10자리수의 압박에 마음이 저려와도


수능까지 얼마 안 남은 것처럼 느껴져도


지난 100일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꾸준히 열심히, 지치지는 않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100일은 짧아 보이지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하늘과 땅만큼 달라질 당신의 100일 후를 기약하며


남은 100일도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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