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성한 중경외시 문과를 가면 겪는 일.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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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같으면 서성한이나 중경외시 문과를 나와도 어느정도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무난하게 취업이 됨.
게다가 옛날에는 정시비중이 높아서 서성한이나 중경외시를 들어가기가 쉬웠음.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대학 입학 점수도 높아졌을 뿐더러
서성한이나 중경외시를 나왔다고 해서 다른 밑에 대학에 비해 취업이 월등히 잘 된다고 말하기가 힘듬.
취업시장 자체가 얼어붙은 탓에, 대기업에서는 이미 문과출신의 채용을 줄이고 이공계를 더 많이 뽑고있는 게 현실이라서, 딱히 간판 덕을 보기가 쉽지 않음.
공기업도 마찬가지.
이미 상당수의 공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지방인재 특별전형으로 지방대생만 정원의 상당수를 끌어다가 뽑는 터라
공기업을 가는 것 조차 어려워졌음.
따라서 서성한이나 중경외시 출신 대학생들이 공기업을 뚫으려면
예전보다 좁아진 문턱의 일반전형을 타 대학생들과 "동일선상에서" 경쟁해야 함.
물론 아직도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보면, 서성한 중경외시 출신들이 다른 대학들 출신보다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좋은 것은 맞음.
그런데 그것은 간판 덕을 봐서 좋아진거라기보다는, 그 대학생들이 대학교에서도 절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스펙을 쌓은 덕분에, 굳이 학벌을 비교하지 않더라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
다른 스펙에서 절대우위를 가진 덕분에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가 대부분임.
결론을 말하자면
이제는 대학간판으로 이득 볼 생각으로 서성한 중경외시에 가면
큰 코 다친다는 소리.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들어왔다고 대학에 가서 논다면
학벌 덕 전혀 못 보고 공기업 인적성시험이나 7,9급 공무원시험에 매달리는 자신을 보게 될 지도.....
덧붙여 말하자면, 이미 서성한 중경외시 출신 여학생들은 7,9급 시험을 준비하는 비율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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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제학과에 관심이 생겨서 그러는데, 경제학과는 수학 못하면 안가는게...

공무원, 공무원으로 가자저희누나경우를봐도 정시로 한양대 경제금융 교원대 초등교육 붙엇는네 하냥대가서 지금 7급준비생이네요.. 교원대 안간거 후회하고있어요..
서성한중 경외시
애초에 요즘엔 대학간판만으로는 뽑아주는게 거의없죠
그런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 밑라인 대학들은 간판때매 디메릿 받고 서류분쇄되는게 일상인데
저 대학들은 최소한 간판때매 디메릿 받는일은 거의 없고 능력을 평가받을 "기회"가 주어진다는게 엄청난 차이죠
냥님은 보면 볼수록 식견이 .... 뼈를 건져내는 식견을 배우고 싶을 정도네요.
딱히 식견이랄거도 없고 팩트만 간단히 말한건데 칭찬 감사드려유
문과쪽에서 대기업 취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내용일거예요
면접스터디 경험담 같은거만 봐도 저 라인 밑은 아예 못봤단 사람이 대다수고
얼마전 하나은행에서 면접점수 조작해서 서연고 출신들 합격시키고 건국대 동국대 숭실대 명지대 출신자들 떨어뜨리기도 했구요,,
지나가다 한대 맞고갑니다;^^ (프사)
힘내세요
공기업은 이제 학벌 블라인드니 그나마 기회가 약간더 생기겠네요
젤좋은건 반수 성공해서 서연고 상경 들가는거구
공부하러갈게요... 역시 고양이 프사는 배우신분...
네
반수 꼭 성공하세요!!
ㄹㅇ 이거인듯
gsat이나 mhat 같은 대기업 인적성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고
실무면접, 임원면접, 합숙면접 혹은 실무테스트를 모두 통과할만큼 개인역량과 일처리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간판이 저 라인 밑이면 능력을 보여줄 기회 자체가 거의 주어지지 않는게 현실이에요
이공계쪽 직무분야는 인서울 상위권부터 지방국립대 등까지 간판 분포가 다양하지만
문과쪽 직무는 합격자들 간판이 웬만해선 저 라인까지가 대다수입니다
그 밑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님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여기보다
엠팍이 더 잘어울리는거 같음
저는 무엇보다 오르비 사이트 시스템이 너무 맘에 들어요
엠팍? 거기는 문재인 팬클럽 같아서 싫음
아 하긴 그렇긴 하네여
달빛기사단들이 많아서
머 하나 갖고 까면
사람취급을 안함 ㅋㅋ
비상경 서류분쇄
안그래도 요즘 좋은대학 나와도 취업이 힘들다던데 "그 좋은 간판"마저 없는 대학을 졸업하면 얼마나 힘들겠음??ㅋㅋ
서연고 가도 놀면 취업 못하는건 마찬가지인데 요즘 문과 시장은 ㄹㅇ 자기가 열심히 준비해야함
어느 학교를 가든 뭔가 간판에 대해 아득한 환상은 갖지 않으셨으면
스카이미만잡이라 그럼
서성한 중경외시 라인이면 여자뿐 아니라 남자도 7,9급 많이함. 연고대도 비상경은 공무원 많이 준비.. 진짜..취업라인 망해감..
연고대 비상경도 7,9급 준비함? 5급 아님?
5급은 애초에 연고대에서 붙는사람 손에 꼽지 않음?? 대부분 타협봐서 7급볼것 같은데
5급 많이 해도 우수수 또 떨어지죠 그러다보면 나이는 차고 취업도 점점 불리해지고 결국 남는선지가 79급 그거밖에 안남는 케이스
그러면 그냥 시간손실 엄청 크겠네요 5급이 2년정도 해서 붙을 시험도 아닌것 같구요 ㄷㄷ
보통 4년 이상은 잡고 덤벼야 해요
합격한 지인이
친구 한명(일행) (남성) 3년
친척 한명(재경) (여성) 3년
이정도 걸렸는데 이건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표본이고..
그리고 지금 준비중인 지인들도 있는데 한 5년붙잡았는데 아직 안된사람도 수두룩벅적하죠
행시 연고대에서 30-40명 정도 붙어용. 문과라면 많은 사람들이 5급해보다가 안 되면 7급까지는 내려가는데 9급은 진짜 희귀 케이스. 전에 고대에서 9급 간 사람 기사 나온 적도 있고 9급은 진짜 아니에요.
5급을 너무 얕보는데 아닌지 ㅎㅎ
이제 사시없어졌으니 행정고시합격자만 보면
최근 2년간 서울대80~90명 연고대 각각40명내외로 서울대>=(연대+고대) 에요.
꼴랑 40명 붙는데...
현재 인풋 제일높은 연대경영 한학년수만 350여명.. 고시N수+타학과행시합격자만 고려해도 ...전체에서 40여명 안에드려면..ㅎㅎ
5급 될놈은 애초에 난놈이고, 웬만하면 안된다보면 됨 ..
케바케죠
중경외시에서 7급 준비라면 손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