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토 [319206]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7-22 00:38:00
조회수 2,145

규토의 일기 (feat.강남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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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인적인 더위다... 쩌죽을뻔 


사고 싶은 책이 생겨서 강남 교보문고에 들렸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ㄷㄷ..(에어콘 힐링 ㅎㅎ)


사려던 책을 고르고 난 뒤 설레는 마음을 품고 


규토 n제가 놓여있는 코너로 갔다. 항상 설렘 ㅎㅎ (고교책은 지하2층이다.)


이제 전부 2쇄가 들어왔구만...


잠시 다른 코너로 가서 구경하던 중 


어떤 학생이 규토 n제 앞에 섰다. 굉장히 기분이 묘했다. 


결국 take하셨다. ^~^ (오오옹ㅎㅅ오오호)


현장구매자를 두눈으로 목격한 것은 처음이었다.


순간 아는 척을 하고 싶었지만 슬리퍼에 동네아재 복장으로 온 나는


선뜻 말을 건넬 수 없었다. ㅠㅡㅠ 하... 


그 후 한바퀴를 돌고 오니 재고가 남아있지 않았다 ㄷㄷ;;


하필 내가 있을 때 20분만에 3권이 팔리다니.....


아무튼 그 학생에게 정말 말해주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한다.


" 화이팅입니다!! ㅎㅎ 날도 더운데 정말 수고가 많으세요. 꼭 수능 대박나실거에요 ㅎㅎ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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