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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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까지 시간이 남아서
국어, 문과수험, 입시 관련 솔직하게 대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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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왜하는 거임 어차피 30부터 국교위가 뒤집는다는데 그냥 29까지 현체제로 가면 안되나
과외 무슨 파목 하심?
국어합니다.
현재 국어 과외생 대략 90점 초반인데 뭐 시키는 게 좋다고 봄? 사실 나도 잘 몰라서 그릿하는중
저는 개인적으로 그릿 교재를 안좋아해서 비추천하고, 기출이나 이감 바탕 같은 퀄 좋은 실모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릿보다는 차라리 이원준 신유형 300제가 좋아보입니다.
비문학 독해 매일, 문법문학 주1회 복습만 유지해줘도 성적 오르지 않을까요.
ㅇㅎㅇㅎ 저도 사실 그릿 좋아하진 않아요 실모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일단 그릿하는중
바탕은 그나마 싸더라구요. 이번에 마닳, 상상 콜라보 하는 것도 작년처럼 쌀 것 같구요. 그 정도만 해도 10회 이상은 될 듯...
서울대다..멋지다..
감사합니다.
국어 너무어려움 ㅠㅠㅠ 항상 시간이 부족함다
시간을 줄이는 게 목적이 되면 안되고, 실력이 늘면 시간 관리가 늡니다. 매일 일정한 패턴으로 독해하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시간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저는 수험장에서 시계를 안 보는 편입니다. 평소 자신이 풀 집중력으로 독해할 경우 65~70분 컷 정도 될 정도로까지만 연습하세요.
장수생이라 문학비문학 엄청 풀기는 많이풀었는데
머리의 한계인지 참... 요즘들어선 국어1등급은 그냥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리 해도 안느는거같은
1)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2) 근데 사실 대학수험 수준에서 한계라고 하는 건 없는 것 같고요, 항상 본인 문제를 파악하려고 노력하시고 어떻게하면 개선할지를 매일매일, 의식적으로, 학습하시면 나아질 것 같습니다.
영어 2등급의 파급력을 어느정도로 보시나요
학교 지원 폭이 줄어든다(반영비)vs레벨이 낮아진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크다고 생각하고, 학교 지원 폭 영향이 큽니다. 레벨이 낮아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1점 차이가 실제 당락을 결정하는 꼬리쪽으로 갈수록 중요해지죠.
비문학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ㅠㅠ
일단 현재 비문학 공부는
비문학-기출분석+김동욱t 해설 인강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매일 강의 듣기 전에 나름대로 기출분석 한다고 지문에 제 생각하는 과정 쓰고
지문 이해하고 문제 푼 다음에 김동욱t 해설 인강 들으면서 저랑 비교하면서
교정하려고 했으나
일단 솔직히 기출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김동욱쌤 기출분석 강의 들으면 그냥 완벽하게 이해하라는데 음.. 뭔가 뜬구름 같고
혹시 고등학생때 기출분석 하셨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셨나요?
정신이 없어서 약간 질문이 중구난방일텐데 죄송합니다ㅠㅠ
김동욱쌤 방식이 이해를 강조하는 방식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틀린 방식 아닙니다.) 좀 더 형식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강의를 듣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메가에서는 김재홍쌤이나 유대종쌤 추천합니다. 해당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저도 비슷하게 했습니다.
기출분석을 할때는 그럼 그냥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되나요?
만약에 'DNS스누핑은 송신기, 수신기를 통해 이루어진다.'라는 문장이 있을 때
의식적으로 '아 이 다음에는 송신기, 수신기에 대한 문단이 나올 것이고,
문제에서는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하겠구나!'라고 생각하기보단
그냥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이 지문을 100%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기출분석을 하면 되는건가요?
정형화된 기출분석 방법이 있다면 좋을텐데
국어 공부를 할때마다 뭔가 뜬구름 잡는 느낌이네요..
부호화 복호화 지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전자의 방식으로 분석하는 연습을 평소에 하는 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 방식이고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책 중엔 유대종T의 국어 치열하게 독하게를 추천합니다. 전자의 방식은 약간 형식적인 공부고, 결국 실력이 상승하면 형식에 매달리지 않고서도 잘할 수 있습니다. 완벽 이해와 구조이해 둘다 필요합니다.
문과서울대 ㄷㄷ
수학 킬러 문제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가 궁굼합니다 ㅠㅠ..정말 얘가 제일 문제네요..
다양한 실모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드릴급의 심화 강의가 굳이 필요한 지, 2년간 드릴을 풀어본 저도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문제푸는 방식을 연습해도 실전에서 풀 수 없습니다. 다양한 실모로 본인의 근본적 실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실모를 지금부터 매주에 두 세개 씩 푸는 것이 좋다는 말씀이신가요..?
기본기 다 했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그러시면 됩니다. 시중에 실모가 생각보다 많아서 괜찮습니다.
넵 꿀팁 감사드립니다~
산수나형 고정 96이 되려면 억덕게해야할가오
위에 적었습니다. 92점까진 뉴런 급의 강의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 그 다음부턴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과에서는 은근히 개념에 대한 부족함이 있을 수 있으니 개념강의를 2회강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문제푸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되더라고요.
수학은 어케하셧는지 궁금해요
과목별 ebs 비중을 어케 두셧는지 궁금합니다
수학은 위에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국어 ebs - 문학만 유대종 OVS로 학습. 이감 바탕 등 실모로 간접학습.
수학 사탐 안품. 사탐은 이기상이 final에서 간접정리.
영어 ebs - ebs 전범위 풀이 후 조정호가 정리한 교재로 학습.
ebs 공부량을 최소화하려고 했습니다. 문제 퀄도 그냥 그렇고,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악학파님경제 오버슈팅 이나 정보량 많은 과할기술 같은지문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수능때 시간 얼마나 쓰셧나요?
수능 때 지문별로 딱히 시간을 재진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3분의 2쯤 왔을 때 25분인지 확인합니다. 오버슈팅이나 과학기술 지문도 그냥 한번에 집중해서 읽고 풀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간이 걸렸을 것 같고요, 대략 8분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보량이 많으면 메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타이밍에 적절히 속도를 늦춰서 두번 읽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부분, 부호화 지문에서 엔트로피 관련, 오버슈팅 중간 부분은 그냥 상황만 이해하고 키워드 체크하고 나중에 문제풀 때 확인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보는 것이 편합니다.
8분이라니 ;; 일단 실력을 더 길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학ebs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지금 유대종쌤 수특분석서 강의듣고있는데 내신공부도 제대로 해본적없어서 이런부분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핵심내용과 주제, 상징적 시어정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세밀하게 하지 마시고 평소 문학 읽는 방식대로 하시면 됩니다
고2입니다. 공부법 관련 지문은 아니고 아침잠이 많은 학생이라 수능 때 졸까봐 걱정이 됩니다.. 모닝커피를 마셔도 5교시에는 무조건 자서 수능 날 영어를 망칠 거 같은데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잠은 1~7:30 동안 잡니다!)
글쎄요 수능날 졸리면 한마디로 미친놈입니다. 일단은 잠을 30분만 더 일찍 주무시고요. 보통 잔다고 해도 제때 자는 게 아니니까요... 남학생인 경우 자위행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일부로 체력때문에라도 일주일정돈 자제했습니다.
그리고 자는 건 습관이기 때문에, 아침에 자는 습관이 드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부 안하는 학생들이 아침에 자더라고요. (학생분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독재학원 경험상) 아침에 공부할 것을 만들어놓고 집중해서 하면 시간 금방갑니다. 점심 때 30분정도 자는 것은 좋습니다.
악바리로 아침에 일어나기는 하는데 좀 더 일찍자는 습관을 길러야겠네요.. 글고 5교시말고 점심에 자는 것도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위 댓글에 일주간 문법 문학 복습이라거 적혀있는 걸 봤는데 문학은 어떻게 공부,복습하조?
사실 문학은 딱히 복습법은 없는데 감 잃지 않게 ebs 정도보시면 됩니다
서울대 목표로 다시 도전하고 있는 문과 삼반수생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국어 수학 어떤 교재로 공부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작년 이맘때쯤 막 공부를 시작해서,,
국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더텅 비문학 기출문제집, OVS, 각종 실모들을 친구한테 해설하면서 자습했습니다. 수학은 뉴런드릴, 양승진T 킬러특강, 실모들 풀었습니다. 기출도 풀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공부량이 부족해서 양승진T가 뽑아준 문제 400문제정도 풀었습니다. 영어는 ebs를 하루에 1시간 이내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엔 ebs 풀고 나중에는 정리된 교재 사서 풀었습니다. 사탐은 이기상T 풀커리 처음부터 다시했고, 원래 좋아했던 과목이라 기출문제집도 처음부터 풀었습니다. 실모도 적당히 풀었습니다. 아랍어는 9월부터 시작했고 격일로 2시간이상씩 공부했습니다. 개념만 끝내고 단어만 반복해서 외웠는데, 수능날 시간이 남아서 문화파트 계속 읽으면서 파악한 단어 한 두개로 문제 풀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별다를 건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를 목표로 하시는 삼반수생이면, 실력도 어느정도 있으실테고, 그냥 하루하루 어떻게하면 약점이나 빈틈을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의식적으로 공부하고 실모 많이 풀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