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7-10 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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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모의고사와 수시최저는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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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은 이제 학생부에 들어가는 기말고사가 거의 끝났을겁니다.

수능공부를 열심히 하겠지만 

이제 수시의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시기가 왔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나 과보다

내신이 똥망인 학생들은 논술을 선택할것이고


가능성있는 학생들은

학종이나 교과를 선택할것입니다.


수시의 경쟁률은 6군데+ a 를 지원할수 있어서

 엄청난 경쟁률을 나타날것입니다.



 최저가 없고 아무것도 없는 대학에서

몇백대일의 로또를 기다리는것보다.


일단 최저가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것이

그것도 일단 최저가 높을수록 합격 확률이 높아지는것은 알것입니다.


엄청 최저가 높은 대학중에 하나는 7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했지만

결국 최저를 9명만 통과한곳이 있을정도로 최저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통과만 하면 합격의 가능성은 엄청 높은거지요..



6개를 다 최저 있는곳에 써서

6개를 다 최저를 통과해서 

논술을 제외하고는 

6군데 다 탈락하기는 거의 불가능입니다.



그런데 내가 최저를 맞출수 있느냐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저번에 올린  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자료를 다시  보겠습니다.




고3 수험생들을 상대로 모의고사점수와 실제 수능때 의 점수 변동을 나타내는겁니다.


일단 고3은 6,9모의고사때 한번떨어지고  수능때 다시 한번 떨어지는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1.고3수험생이 일단 재수생보다 긴장을 더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상위권 재수생들중에 6,9를 응시 안하고 수능만 응시하는 인원이 있습니다.

3.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중하위권 학생(아마 수시로 합격한 학생)의 수능 미응시입니다.

 작년에는 10%를 돌파했습니다.

 만약 1000명중에 40등인 학생은 1등급이였는데 10프로가 응시를 안하면 36등까지 1등급이 되어

 결국 난 40등을 유지해도 2등급으로 밀리는 것이 됩니다.



수시의 기준은 이렇게 세우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교과와 비교과를 합해서 보통 쓸수 있는 위치를 알것입니다.

자신이 속한 학교의 내신,학생부로 어느정도 학교에 진학하는지 데이터가 

각 고등학교 마다 있을겁니다.


2.그 이후에 내가 6,9모를 거쳐서 최저가 어느정도 충족되는지를 알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6,9모에 한번도 맞춘적이 없는 점수를 수능때 나올수 있을꺼라 

믿는것은 약간의 모험입니다.


오른사람도 있는데요?

물론 있어서 100프로 단정을 하지 못하지만

떨어지는 이가 더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내가 그것을 이겨낼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나올점수도 떨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큰데 정말 주의 깊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3.학교를 낮추는것이 합격에 유리하겠지만 그렇게 하기 어려울겁니다.

심리적으로 몇년간 눈여겨 봤던 학교가 바로 앞인데


제 생각에는 

9모까지 최저를 맞춘적이 없고 꼭 가고 싶은 수준의 학교가 있을때


최저 같은 장치가 없는 학교(경쟁률은 엄청나지만 수능을 배제한 학생부에 적당한)  2,

현재 모의고사에 비추어 최저가 가능한 학교(현실에 맞춘) 2,

최대한 최저를 맞출수 있다고 생각한(상향) 2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너무 낮추어만 쓰면 학교다니다 후회하고 반수의 길로 들어설것이며

너무 높여쓰면 수시에서 한곳도 못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저를 한군데도못 맞추면 

수시시즌에  

잠만 자게 되고

결국 정시에도 별로 건질게 없게 됩니다.


몇년동안 노력한 나의 점수나 학생부를 채운것이 ,

, 내 자신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게 

많은 생각을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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