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tune2 [268857] · MS 2008 · 쪽지

2011-09-23 00:59:23
조회수 371

자신을 잘 못챙기는 성격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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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핸드폰 잃어버린지 2번째이구요.

지갑은 3번 잃어버렸습니다.

어제 기프트 카드 잔액 35만원 남은 것도 잃어버렸네요.

물질적인거나 생각이나 모든거 정리정돈  못하고 주의력없고.ㅠㅠ

자기자신 못챙기는... 이런성격 가졌다가 고치신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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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옥봉 · 298295 · 11/09/23 09:0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설교돼지 · 279791 · 11/09/23 10:08 · MS 2009

    전 그런성격인데 아직 못고쳤어요
    슴살인데 여자가 너무덜렁대서...
    어렸을때부터 이랬고 엄마가 맨날 덜렁거린다고 한심해하셨음.
    멍청한건지 아니면 기민하지못한건지 -_-........

    막 손에 지갑 쥐고있는데, 길가다가 물건사고 그 물건 가방에 넣어야지~하다가
    지갑 손에있는지도 까묵고 물건만 가방에 쏙 넣고 지갑 떨구고 갑니다....

    쟈철역에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값비싼 물건 의자옆에다가 내려놓다가
    쟈철오면 '어왔따!!!'이러고 신나서 몸만 들어감..

    손에 교통카드나 돈 쥐어있는데 저 멀리서 누가 '어, xx아 안녕~~'이랬는데
    저도 반가워서 손에쥐고있는거 떨구고 손흔들고인사하다 나중에 어디있는지 애타게찾음..

    은행가서 atm으로 돈 인출하려갔는데
    비오는날이라고 티비에서 경고해서 그거보고 우산가져갔는데
    발 앞에 우산 뉘여놓고선 돈 뺴가꼬 우산만 딸랑 놓고감

    고등학교다닐때 티머니충전하고 치마속에 카드넣었는데
    뭔가 나도 모르게 막 없어짐... 아직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름..
    고삐리떄 티머니 충전하고, 1-3번쓰고 잃어버린적이 5번정도되는것같고
    하여튼 길거리나 학교내에다가 교통비 기부한적이 10번은넘을듯..

    아 너무너무 많아서 기억도안날정도??....
    너무 멍청한듯..아놔.

    생각해보니 제가 지니고있는게 제 손이나 몸에 보관되고 붙어있다는걸
    매 시각시각 까먹는듯 ㅠㅠ
    부주의한것도있고..

    근데 이게 살아오면서 몸에 베어있는 버릇?이라서 간단히 안고쳐지긔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옆에서 누가 막 챙겨주고해야 나도,그사람도 안심되여....
    근ㄷㅔ 챙겨주는사람이 절 아주 잘알고있어야
    언제 뭘 어떻게 챙겨줘야할지 잘 알더라구여
    그냥 옆에만 항상 있어도 툭하면 뭐 흘리고 다니는때가 있어서...

    물건뿐만 아니라 너무덜렁대서
    뭐 깨먹고 엎고 쏟고 하여튼
    범위도 너무광범위해서 말하면 하룻밤다갈듯 ㅜ.ㅜ

    근듸 나중에 커서 막 엄마되고 그러면 나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