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나부랭이 [380432] · MS 2011 · 쪽지

2011-09-21 18:28:52
조회수 2,650

돼승제로 태어나 갓승동으로 만들어진 나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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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로 쓰겠음.


D-50 늦게라도 수리에 눈을뜬 기념으로 쓰는 글임! (알바아님)


 


 


몇 년만에 재수를 하게되어 수리감각이 전혀 없었음. (나님 대졸자임)


여기저기 요즘 입시에 대해 상담한 결과


상위 0.5% 의치한에 합격한 사람들 대부분이 갓승동을 지지했음.


하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수포자를 위한 돼승제 파워패스를 샀음.


본래 진학한 대학은 문과였는데 이과테크를 새로 탄거라 두려웠지만


돼승제와 함께라면 수리가 로떼월드보다 더 재밌었음.


 


이번달 초부터 기출풀이를 들어가고 있음.


돼승제의 해설이 이해안가는게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었음.


안되겠다 싶어서 갓승동 파워패스를 샀음.


 


사실 재수 초기에 갓승동 둠강을 받아서 슬쩍 보긴했는데(상위권들이 강추해서)


외계어를 듣는거같은 기분이어서 폐기 후 돼승제를 지른거임.


 


기초를 다지고 다시 살펴 본 갓승동의 강의는 나님을 신세계로 인도함.(겨우 50일 남은 시점에ㅜ)


지금 와 느끼는 거지만, 돼승제님은 본인이 하고싶은 말만 한다는 거임.


본인이 아는 범위 내에서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제외하므로


내가 뭐가 부족하고 뭘 모르는지 전혀 알수가 없다는 결론임.


 


가령, 갓승동은 개념강좌 따로, 문제풀이 따로 분리되어있는 반면


돼승제는 문제를 놓고 그 문제에 맞는 개념설명을 하기 시작함.


그러므로 그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이 아니라면 안드로메다로ㅜ.ㅜ


수1. 수2. 적통. 기벡을 각 200문제씩 총 800문제로 개념강의를 하는데


200문제로 책 한권의 개념을 하나도 안빼놓고 하긴 불가능하다는 생각임.


또한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설명하기 때문에 뒤죽박죽 난리도 아님.


 


한편, 갓승동과 돼승제의 기출 초이스가 비슷한게 많은데


(둘다 평가원에 근접한 수업방식 고수. 이부분에선 돼승제도 지지 않음.)


돼승제 기출이 막힐때마다 찾아본 박승동 강의는 정말 논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단, 기본 베이스(식을 증명하고 공식이 줄줄이 나와 암산이 될 정도의 실력)가


되어있지 않다면 수업 중간중간에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할수있다는


단점이 있음. (그만큼 중간과정 생략이 많다는 거임. 초보자가 들었다가 체함.)


 


결론,


갓승동과 돼승제로 번갈아가며 공부를 하는데 수학이 너무 재밌다는 거임.


돼승제는 정말 쉽게 이해가 되도록 설명을 하는 반면 빈틈이 많고 산만함.


하지만 이 강의를 체화시킨 후 갓승동을 보면 그동안 돼승제님께 전수받은 내용이


득도하듯 한꺼번에 정리가 확~ 되면서 공부의 스릴과 환희를 경험하게 될 것임.


 


 


버뜨!


50일 남았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막판 스퍼트를 내볼 생각임.


하지만 목표를 위해서 나님 삼수하고 싶음.


끗!


 


 


 


 


ps. 다들 열심히해서 자기만의 방법으로 성공하길 빔^^


갓승동의 명언- 남을 이해시키는 것이 수학이다! 이부분에선 돼승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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